제69집: 세계시대에 있어서 통일교회 전통 1973년 11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8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을 차지하" 자가 하나님의 아"이 돼

하나님을 중심삼은 아들의 입장….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들이 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들이 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아들이 되고 싶으냐? 돈? 돈? 돈이예요? 하나님이 '내가 전지전능한 하나님인데, 큰 권력을 중심삼고, 부자의 관계가 돼야지' 그래요? 지식? 그건 다 곁다리예요.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사랑과 나는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만이 제일이다' 그래야 돼요. 이 사랑을 완전히 점령하는 날에는 천하에 아무리 권능이 많은 하나님이라도 '음, 음' 그런다구요. 안 그래요? 그렇다구요.

어디 가든지 사랑하는 사람이 있게 되면 그 사랑하는 사람, 주체와 대상은 밤이나 낮이나 같이 있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구요. 또, 너희들 처녀 총각들은 아직까지 결혼도 안 해봤지만, 그렇다고 들었을 거라구. (웃음) 그런 것이 진짜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보면 그럴 것 같다구요. '그럴 것 같다'가 조금 지내 보면, 한 고비 돌아 보면 '그렇다'가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뼛골이 녹아 나도록 내가 한번 사랑을 해야 되겠다 할 수 있어야 되는 거예요.

뭐라고 할까요? 여러분, 고구마 잘 알지요? 고구마도 단단한 고구마 말고, 밤고구마 말고 호박고구마가 맛있다구요. 삶아 놓으면 후줄근 해가지고 달라 붙는 것이 있어요. 만지면 흐물흐물해서 손이 푹 들어가고 만지는 촉감도 흐물흐물한 그런 고구마가 있다구요. 그런 고구마가 맛있지요? 밤고구마가 맛있어요. 흐물흐물한 고구마가 맛있어요?「밤고구마요」밤고구마가 맛있어요? 그럼 흐물흐물하면 나쁘게요?

그래서 사랑의 마음은 물렁물렁한 마음도 있고, 딴딴한 마음도 있는 거라구요. 그거 다 맛있다 이거예요. 다 맛있어요. (웃음) 할머니가 먹는 음식은 할머니가 좋아하고, 젊은이가 먹는 음식은 젊은이가 좋아하고, 아이들에게는 우유통이 제일 좋다구요. (웃음)

하나님의 사랑은 통하지 않는 곳이 없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더라도 천년 봐도 좋고, 냄새를 맡더라도 천년 맡아도 좋고, 만지더라도 천년 만지고 또 만진다 해도 좋다는 거라구요. (웃음)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고 점잖게 이야기하면 좋겠는데, 품새가 틀렸다구요. 그거 어떻게 잘 아느냐? 점잖게도 할 줄도 안다구요. 그런데 보라구요. 손짓을 하고 그래야 뭐 좋은 것 있는 것 같아 고개를 끄덕이지, 말만 해 가지고는 통하지 않는다구요. (웃음) 대중을 지도하려면 때에 따라서는 유머도 할 줄 알아야 돼요. 그런 것도 배워야 된다구요.

사랑은 물렁물렁하고 딴딴하고 그 다음엔 깔끔깔끔하고, 그 다음엔 뭐라고 할까요? 뾰족하고 뭉텅뭉텅하고…. 그러한 사랑이 다 있을 거라구요. 사랑은 누구나 다 좋아할 수 있는, 눈도 좋아하고 코도 좋아하고 입도 좋아하고 손도 좋아할 수 있는 것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전신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싫다고 하지 않는,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은 이 세계에는 없기 때문에 위대한 사랑일 것입니다.

그런 위대한 사랑이 있다면, 그 위대한 사랑을 내가 찾아가 그 사랑 가운데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최고의 욕심꾸러기이기 때문에 그것을 누구든지 바라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아주 얌전한 아가씨들도 속에는 응큼한 도적놈의 배포가 들어가 있다구요. 그렇지요? (웃음) 그렇소, 안 그렇소? 물으면 솔직이 대답을 해야지요. 그래요, 안그래요?「안 그렇습니다」안 그렇긴 뭐가 안 그래. (웃음) 세계의 일등 미남자가 아직까지 결혼하지 않고 결혼을 할락말락 하는데 신부 후보자를 요청하는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아이쿠, 저 총각 내 신랑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안 해요? (웃음) 하나요. 안 하나요?「안 해요」안 하는 사람은 죽어야 돼요, 죽어야 돼. 그건 사람이 아니예요.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웃음) 남자는 도깨비 형님 같아서 물어 볼 필요도 없다구요. (웃음)

우리가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서 저렇게 늦게 온 사람들이나, 불우하게 쫓겨난 사람들이 '아하, 오늘 운이 나쁘구만' 하고 타령이라도 하게 해야지요. (웃음) 그래야 심각해질 거라구요. 자, 우리끼리 재미있게 이야기합시다. (웃음)

자,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겠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한번 맛보고 죽고 싶은 사람 손들라고 할 때, 팔뚝이 잘려서 없는 사람은 이것이라도 올라갈 거라구요. (웃음) 거기에 한번 가담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고 싶어요, 안 그러고 싶어요?「그러고 싶습니다」그건 물어 볼 것도 없지. 엉큼하게 벌써부터 웃고 있구만….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은 피조세계 존재물의 생명의 원칙이요, 생명의 원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존재든지 그 사랑을 떠나서는 존재 하고 싶지 아니하고, 그 사랑과 관계를 맺고 싶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귀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데 있어서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모험, 어떤 놀음이라도 투자를 한번 해보고 싶은 것입니다. 투기적인 투자를 한번 해보고 싶을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는 거예요.

만일에 하나님의 사랑을 백 퍼센트 받았다고 한다면 춤 안 추는 세포가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4백 조나 되는 인체의 세포가 모조리 춤을 추게 되고 소리를 내게 된다면 지구성이 물러갈 거예요. 만일에 조금씩만 '찍찍' 하는 소리를 내게 된다면 이 세계가 분산될 만큼 굉장한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것이 전부 춤을 춘다 하면 그것 한번 구경할 만할 것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