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집: 원리적 입장으로 본 현실적 임무 1975년 12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21 Search Speeches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교회의 주인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다시 얻은 색시를 더 사랑해야 된다 이거예요. 다음 부인은 더 사랑해야 되는 게 이치라구요. 다음에 낳은 애기들은 더 사랑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우리 예진 애기에게 10년 동안 하루도 빼지 않고 자는 시간에, 내가 늦게 들어와서도 키스를 해줬다구요. 아들 셋 이상으로…. 자는 애기를 보고 ‘난 네 아버지로서 너한테 부끄러움 없는 아버지가 되겠다’고 기도해 주고…. 아버지 노릇 하기가 쉬운 게 아니라구요. 남의 남편 노릇 하기가 쉬운 게 아니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그게 원리라구요. 원리적 입장에서 본 우리의 현실적 임무가 어디 있느냐? 여러분도 아버지이지요? 또 남편이지요? 그러면서 교회의 주인이지요? 그러니 언제나 선후관계를 떠나서 교회 식구를 먼저 사랑해야 됩니다.

선생님도 그 놀음 했다구요. 여편네보다 자식보다 통일교회 사람을 더 사랑했다구요. 우리 성진이를 남의 집에서 길렀다구요. 그랬지요? 여편네를 버리고 여기 있는 통일교인들을 붙안고, 형편없는 것들을 붙들고 그저….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내 아들딸을 여러분들보다 사랑해도 양심의 가책을 안 받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이제는 내가 우리 아들딸에게 아무리 좋은 걸 사 주더라도 내가 양심의 가책을 안 받아요. 여러분들을 대해서 책임을 다 했으니까. 나라를 대해서도 그렇고 축복받은 가정에 대해서도 그렇고….

내가 미국 가서 큰 집에 잘살아도 내가 해야 할 한국에 대한 책임을 다 했으니 괜찮다는 거예요. 나의 국가적인 책임을 다 했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작년에 교회도 전부 다 지은 거라구요. 그다음에 본부 지을 땅, 학교 지을 땅을 준비해 놨습니다. 그래서 내가 미국 가서 집을 사더라도 큰 집을 사는 거라구요. 예수의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큰 집이 있어야지요. 우리 아들딸이 태어나는 것은 예수의 한을 풀기 위해서니, 좋은 집에서 낳아야 된다, 이런 말이 성립되는 거예요. 그게 다 원리적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원리적인 입장에서 생활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사람은 아무리 반대하고, 원수가 망하라 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책임자로서의 책임을 다 했어요, 못 했어요? 이제 돌아가면 회개해야 돼요.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책임 못 했던 것을 발견해야 돼요. 아버지로서 자식에 대한 책임을 못 했다구요. 밥 먹여 주는 것이 책임이 아니라구요. 현실적 입장에서 부처끼리 싸우다 붙안고 사랑해 주는 게 아버지가 아니라구요. 또 거기에 가해 가지고 교회 책임자로서…. 남편이 돼야 되고, 아버지가 돼야 되고, 그다음엔 뭐?「교회 책임자」 나라의 책임자까지 돼야 되는 거예요. 이것이 넷인데 단계로 보면 하나 둘 셋이 되는 거예요. 그게 인생의 갈 길이라구요. 이 교회를 빼 놓으면 사회에 책임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판서하심) 이래야 이게 3단계가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지금 돌아가 가지고도 그렇다구요. 여편네들이 교회 식구 가운데 기억 못 하는 사람이 있거들랑 그걸 알아야 돼요. 남편이 그걸 잘 알아야 돼요. 그것은 남편의 책임이라구요. 남편을 감동시키고, 우리 남편이 흠이 있는데 그 흠이 잡힐까봐, 흠이 나 때문에 빛을 가릴까봐 밤이면 기도를 하고 그럴 수 있는 아내를 못 만드는 것은 남편의 불찰이라구요.

책임은 누가 져야 되느냐? 아담이 져야 됩니다. 해와가 실수해 타락했지만 책임은 누가 졌나요? 누가 책임해 나오고 있어요? 재림할 때는 누가 온다고 그랬나요? 남자가 온다고 그랬어요, 여자가 온다고 그랬어요?「남자」 남자가 온다고 그랬어요. 왜? 왜? 왜? 주체가 남자이기 때문에. 천지 이치가 그래요. 상대가 잘못한 책임에 말려들어가서 주체가 잘못했지만, 그것은 책임진 사람이 잘못한 것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 자기 사원이 잘못했으면 사장은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하게 돼 있다구요. 그렇지요? 훌륭한 인격적인 사장이라든가 책임자는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하는 거예요. ‘내 잘못이오. 그 아무개의 잘못은 내 잘못이요’ 이럴 수 있어야 된다구요.

여러분의 여편네가 교회에 득(得)이 못 되는 사람이 되거들랑 그건 여러분의 책임이예요. 그 교회에 있어서 여편네로 말미암아 한 사람, 두 사람, 세 사람만 나올 길을 막게 되면, 천상세계에 가서 여편네는 틀림없이 걸려 버립니다. 영계에 가서 틀림없이 걸려요. 헤어나지를 못합니다. 그거 왜 그러냐? 세 사람이 나를 위해 증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를 증거하는 세 사람이 있으면 나는 해방되지만, 세 사람이 참소하면 절대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3대 천사장이 참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타락시킨 천사장 셋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아담 해와가 태어날 길이 전연 없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벗어날 길이 없다는 말이 되는 거예요. 왜 태어날 길이 없느냐? 3대 천사장을 지어 놓고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짓는 데 있어서 문의와 협조와 송영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거예요. 그래서 세 천사장의 협조를 받아 가지고 아담 해와가 태어났는데, 협조적 대상이 아니라 세 사탄 마귀가 됐다 이거예요. 그러니 아담 창조할 길, 복귀될 길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벗어날 길이 없다 이거예요.

벗어나려면 3배 이상 탕감해야 돼요, 3배 이상. 탕감이 그렇다구요. 왜 3배 이상이냐? 소생시대 3배, 장성시대 3배, 완성시대 3배, 삼삼은 구(3×3=9),이 9수를 복귀하고 3수를 더해 12수를 채우는 거예요. 타락한 천사장 세계에 있어서 3대 천사장이 타락 형태에 맞춰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인간들이 벗어나려니 3시대에 있어서 삼삼은 구(3×3=9), 9수를 복귀해 가지고 12수를 찾아 넘어가야 됩니다. 이것이 복귀노정이기 때문에 예수님도 열두 제자를 택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 제자는 사탄 마귀에게 빼앗아 와 세운 수제자였더라 하는 논리가 성립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천법이 그런 원칙에서 다 벌어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