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집: 구원의 은사와 축복의 은사에 감사하자 1998년 08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 (자르딘) Page #261 Search Speeches

자기가 갈 길·가정이 갈 길·일족이 갈 길

그래서 전부 나가떨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개인의 갈 길은 다 막혔어요. 어디로 갈 거예요? 자기 취직하는 회사도 언제 문 닫을지 모른다구요. 요새 '명예퇴직'을 뭐라고 하든가? 명퇴? 모가지가 달아 나가는 것입니다. 갈 때 개인이 갈 길이 막힌다구요. 가정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가정에 가면 여편네 바람피우지, 아들 바람피우지, 동서 사방으로 다 헤쳐진 것입니다. 명퇴가 돼 가지고 집에 돌아오니 자기를 위로할 상대가 없다구요. 상대가 없는 것이 불쌍한 것입니다. 줄래야 줄 수 없고, 받으려야 받을 수 없는 사람은 불쌍한 것입니다.

자기가 갈 길, 가정이 갈 길, 일족이 갈 길, 3대를 중심삼고 할아버지도 일족인데 세상 어디에도 갈 길이 없습니다. 180가정이 어디로 갈 것이냐 이거예요. 일족이 갈 길, 민족이 갈 길이 어디냐 이거예요. 대한민국의 수많은 성(姓)들을 중심삼은 종족을 합한 민족이 갈 길, 국가가 갈 길, 세계가 갈 길, 하늘땅이 갈 길, 하나님이 갈 길이 다 막혔다구요. 그러니 탄식과 절망입니다. 깜깜한 암흑 가운데서 탄식과 절망하는 내 자신을 누가 구해 줄 수 있어요? 이 답답하고 기가 막힌 환경에서 우리를 구해 주기 위해 보내 준 것이 메시아고, 구세주다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섭리적 종교권에 있어서 다 막혀 버렸어요. 로마 말미암아 다 막혀 버렸습니다. 그 막혀 버린 것은 사탄 권한이 강하면 강할수록 내적으로 단결해야 돼요. 단결해야 된다구요. 그때 예수를 중심삼고 단결했으면…. 국가의 중심에 보냈는데 불구하고, 국가의 중심인 예수하고 하나가 됐더라면 로마도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의 개인적 정착 기반, 가정적 정착 기반, 종족·민족·국가 형태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여기에 왕이, 국가적 아담 가정에 있어서 아담의 여성이 환영하고, 장자와 차자, 청년과 학생이 환영하면 메시아는 정착할 것입니다. 여자와 청년과 학생이 하나돼 가지고 이스라엘 나라에 정착했으면 로마를 점령하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을, 구약시대를 믿는 사람들을 따라갔기 때문에 여자를 잃어버렸고 가인 아벨을 잃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상대가 없으니 반대하는 천사장, 아담을 잡아죽인 제2권 국가 형태의 천사장이 남아져 가지고 예수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반대하는 조건은 구약을 중심삼고 메시아는 이렇게 와야 된다 이거예요. 자기들 생각대로 안 오니까 전부 이단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잡아죽인 이스라엘 민족은 2천년 동안 지상에서 어디 가든지 전부 피를 흘렸습니다. 총부리에 피를 흘리고 발에 밟혀 가지고 비참한 역사의 과정을 거쳐온 것입니다.

개인으로부터 모든 나라는 멸망해야 됩니다. 개인이 뭐예요? 나라가 멸망하는데 개인이야 당연히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이 세계적인 죄를 지었기 때문에 세계가 멸망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멸망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구세주를 보낸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구세주를 보냈다구요? 멸망할 세상을 구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병나서 한두 시간이면 죽게 됐는데 여기에 특효 주사약을 한 방만 맞으면 벌떡 일어날 수 있는 놀음을 했습니다. 그런 구제의 약을 갖고 온다는 것입니다.

그 약이 뭐냐?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을 맛보게 된다면 죽었던 사람이 벌떡 일어나요. 참사랑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진리가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신령과 진리를 예배하라고 했는데 신령이 참사랑이라면 진리는 설명을 해 줘야 되는 거예요. 세계가 이렇게 돼 있으니 이렇게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망할 수밖에 없는 세계를 풀어 주는 사람은 망할 수 있는 세계에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죽음 고기가 되어서 냄새 피울 수 있는 세상에 산 고기 한 마리가 나타나서 사망의 물결을 뚫고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뭐냐 하면, 에스겔 골짜기의 뼈다귀들을 그 흘러가는 썩은 물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무리입니다. 자기 개인에 얽매인 썩어진 세상을 끊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부모가 반대하고, 형제가 반대하더라도 올라가는 거예요. 사회가 반대하고, 나라가 반대하더라도 올라가는 거예요. 세계적 시대에 있어서 세계가 반대하는데 레버런 문은 올라가는 거예요. 나중에는 지상세계에서 영계까지 사탄이 전체 동원되어 총공세를 하더라도 헤엄쳐서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선생님을 따라 가지고 여러분이 지금까지 수난길을 거쳐왔지만 선생님을 선두로 해 가지고 기러기가 날아가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철새들이 대륙을 횡단하고 대양을 횡단하는 것같이 선생님을 중심삼고 역으로 사망세계의 물결을 거슬러 가지고 개인적인 기준을 넘고, 가정적인 기준을 넘고, 종족적인 기준을 넘고, 민족적인 기준을 넘고, 국가적인 기준을 넘고, 세계적인 기준을 넘고, 천주적인 기준을 거슬러 가지고 맨 나중에 하나님 앞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상지옥 밑에서 날아온 사람을 통해 가지고 세계 인류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하나님을 모셔 가지고 구해야 됩니다. 이 길로 데려와 가지고, 본래 하나님이 앞에 있고 아담이 뒤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아담이 아직 만나면 안 된다구요. 본연의 자리에 다시 들어가서 인류의 가정적 기반을 중심삼고 만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