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한 많은 하늘땅 1964년 10월 05일, 한국 광주교회 Page #348 Search Speeches

승리의 그날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라

지구장들이 없는 동안 여러분들이 기쁠 때가 있거든 웃음을 멈추고 '아, 우리 지구장님은 이 시간에 무엇을 할까?' 생각하시라구요. 좋은 것을 먹을 때 '아, 우리 지구장님들은, 부흥회를 위하여 나선 우리 형님들은 오늘 저녁에 뭘 먹고 지낼까?' 생각하고, 여러분이 좋은 자리에 누울 때도 그들을 염려하고 정성을 들이며 여러분들도 일치단결하여 그 노정을 같이 간다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부락에 들어가면 부락에서 그런 대표의 용사가 되어야 되겠다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겠어요, 진짜? 「예」 기도 많이 하고 정성을 다 해서 이번 기간을 잘 맞이하여 우리가 지금까지….

이제부터는 공세를 취해야 되겠습니다. 1차 2차 3차, 무슨 결단을, 죽든 살든 무슨 결단을 보여야 되겠습니다. 지금 한국의 실정을 봐요. 네거리면 네거리에 가 가지고 몽둥이를 들고 '이 자식아! 너 선한 일 하겠느냐, 안 하겠느냐?' 그럴 수 있는 선의 깡패단이라도 나와야 된다 이겁니다, 악의 깡패단 말고. 돼먹지 않은 것들을 갈겨서 '이 자식아! 나라가 망하고 앞으로 너희 후손들이 망하는데 뭐야 이 자식들아!' 하며…. 길가에 가는 사람을 붙들고 '네가 하겠느냐, 안 하겠느냐?'고 판결을 짓는 그런 운동이 벌어져야 무슨 가망이라도 있을 판국이라는 겁니다. 가만 놔 두면 다 망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이 나라에 있어서 우리들이 해야 할, 1차 2차 3차 해야 할 책임과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그런 거예요. 이 시대적인 환경이 어떻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러니만큼 여러분들도 기도하는 가운데서 이 사명적인 책임시대에 있어서 힘을 다하여 협조해 주고 거기에 친히, 그 반열에서 빠지지 않게끔 노력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러기로 다 약속했지요? 「예!」 약속했지요? 「예!」 그렇지요? 「예!」 나 그러면 믿겠어요.

이 전라남도는 뭐 손만 벌리면 다 닿아요. 차 타고 다녀 보면 전라남도는 평야가 있지만, 이만한 사람만 있으면 뭐 이 전라남도에는 무더기로…. 선생님 같은 신념만 가지고 있으면 전라남도 이까짓 것 뭐 몇 달 동안에 완전히….

그러니만큼 우리는 죽지 않았어요. 알겠어요? 「예」 젊은 병사를 뭐라고 그러나요? 무슨 병사라고 그러나? 그런 말이 없으니까 노병이라는 말이 나왔겠지요? 우리 통일의 용사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살아 있지요? 「예!」 살아 있는 것은 다리가 움직이는 겁니다. 살아 있으면 피가 뛰는 거예요. 살아 있는 것은 발전을 하는 겁니다. 살아 있는 것은 장성을 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살아 있는 것은 자기의 적수를 대해서 받아 넘기는 겁니다. 때려눕히는 거예요. 참사랑이 있으면 거짓과 타협할 수 없습니다. 참을 위해서 나가려면 참 아닌 것은 넘어갈 수 없습니다. 살아 있는 자의 모습을 해 가지고 부디 전라남도를 선생님의 신세를 안 지고 여러분들이 책임져 주기를 부탁합니다. 책임지겠어요, 안 지겠어요? 「지겠습니다」 지겠어요? 「예!」 정말? 「예!」 그러자구요, 예? 「예!」 그러면 우리 전라남도를 위해 만세 한번 해볼까? 「예」 한번 해보자구요. 일어서서. '전라남도 통일 용사' 하면 다 들어가요. 뭐 통일교회 만세보다도 '전라남도 통일 용사' 하면 다 들어간단 말이예요. 알겠어요? 만세 한번 해보자구요. 목을 준비하고. 만세 가운데 세계 제일로 한번 해보자구요.

지금까지 선생님이 만세를 많이 했지만…. 우리 전라도 사람이 지금까지 전라도는 서울 깍쟁이들이 전라도 개똥쇠니 뭐 하와이니 뭐니 합니다. 그런 말을 많이 듣지요? 기분 나쁘다는 말이예요. 이제 한번 까꾸로 들이쳐서…. 알겠어요? 「예」 신나게…. 만세 한번 합시다. 전라남도 통일 용사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만세!」 어디까지 미칠 것 같애요? 이것이 돌아와서 머리에…. 그거 느꼈어? 그런 거 느껴야 돼. 정신을 바짝 차려서 이제부터…. 내일은 어제보다…. 걸어가는 사람도 있을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인들은 일주일 금식했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일주일 금식 안 하면 안 되게 되어 있어요. 왜? 우리가 몸하고 싸우려니 먹지 않고 싸워야 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런 훈련과 연단을 거쳐 가지고 최후의 우리의 격전을 향해서 승리의 내 나라를…. 이 민족을 대표해서 세계 만방에 이르러 하늘땅에 두루 비출 때까지 우리는 전진해야 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그러면 앉아요. 아, 그냥 서서 기도하자구요. 기도 한번 하고 좀 쉬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