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알파와 오메가의 사랑과 이상 1991년 10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41 Search Speeches

부부합덕은 참사'을 담" 그릇

오늘 특별한 계획은 없지요? 가서 낮잠 자고, 학생들 시험 끝나고 나서는 낮잠 자고 말이에요, 그 다음에 할 수 없이 기지개 펴고 `아이고, 오늘 같은 날이 언제나 있을까? ' 이러지요. 그런데 여러분들 그렇게 못하게 해서 미안합니다만, 이 시간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 시간을 원해요, 이 시간을 원해요? 「이 시간을 원합니다!」 선생님도 또 만나겠나? 일생 일대 공들이다 두 번째 만났는데, 이제 몇 십 년 공들여 또 만나겠나? 언제 만나겠어요?

이제는 나라의 수령자를 중심삼고 내가 최고의 외교 세계에 왕이 되어야 돼요. 박보희, 알았어? 예! 박보희가 왕이 되기 전에 되어야 되나? 내가 왕이 되어야 된다구. (웃음) 박보희는 내가 그런 것 원치 않지, 사실은. 소개해 달라면 전부 다 자기 계획이 틀어져 나가기 때문에 원치 않잖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안 그래, 그래? 「안 그렇습니다.」 그럴 때도 있지 뭐. (웃음) 아니, 안 그러면 뭐야? 여기 `나를 팬다 프로젝트 책임자로 세워 주면….' 그렇잖아. 그 말이 그 말이지 뭐.

사돈을 이렇게 못살게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지? (웃음) 세워 놓고 껍데기를 벗기고, 뭐야? 배통을 후려치고, 발길로 삼각지를 후려차고, 그래서라도 올바른 왕 될 수 있는 사돈 만들려고 그래. 알겠어? 「예!」뭐 무엇 될 수 있는? 「왕 될 수 있는….」 왕 사돈 만들려고 그래, 왕 사돈. 그런 것이 자랑할 수 있는 것이지. 사돈 가운데 훌륭한 분이 누구냐 하면, 참부모라는 양반인데, 그 양반이 `박보희!' 하니 얼마나 좋겠나? 얼마나 좋겠냐는 말은 얼마나 나쁘냐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안 나오는 거야. 발판이 없어. 알겠어? 「예.」

남자와 여자는 참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릇입니다. 그거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 「맞는 말입니다.」 그래, 남자 여자 싸움하고 시기 질투하게 되면 이 그릇이 이그러져요. 흠이 가 가지고 이게 올라갔다 내려와요. 여기에 사랑이 와서 당기겠어요? 사랑이 쉴 때가 어디 있어요? 도망밖에 갈 데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그릇, 금그릇, 옥그릇이 되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두 부부는 참사랑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란 것을 망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요것을 담아 놓으면 하나님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축이 되고 이 축을 받을 수 있는 받침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군이 되어 가지고 여기 하나 되어 가지고 천지가 합덕해요. 합덕이라는 말 있지요? 합덕이 뭐예요? 덕(德)이라는 것은 두 사람입니다. `열 십(+)' 자에 넷(四)을 말하고, 대표적인 마음을 쓰는 게 덕입니다. 이것은 대표적인 천하에 어떤 누구도 갈 수 없는 대표적 사람들이 하나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두 사람? 십자가 있고, 4수가 있지요? 10수는 완성수입니다. 알겠어요? 10수는 단계적인 1수의 계수에서 10수는 여기 창조에서 하늘수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4수는 사방을 말해요. 이건 통일된 마음입니다. 두 사람이 이와 같이 하늘땅 앞에 하나의 마음으로 통일된 것을 `덕(德)' 자로 표했다는 것입니다.

덕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그러지요, 재간 있는 사람보다도? 덕이 있는 사람은 가정에 들어가게 되면 화목한 사람입니다. 전부가 낮이나 밤이나 그를 추모하면서 사랑에 넘쳐 가지고 컵에 물이 흘러 넘치듯이 덕이 넘쳐 가지고 동네 사람들도 좋아할 수 있고, 지나가던 새가 똥을 싸더라도 그 뜨락에 떨어지게 싸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새똥이 많이 떨어진다고 나빠하지 말아요. 동네 개들이 와서 그 뜰안에 똥을 싸면 그 집에 부가 찾아오는 걸 알아야 돼요. 박정한 사람은 그것을 매일같이 쓸지요. `이놈의 개가 어디 와서 똥을 싸? ' 아닙니다. 개똥도 약에 쓰려니 없다는 말이 있잖아요.

모든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동네 쥐가 다 모여들고, 족제비가 모여들어요. 쥐를 잡으면 다 자연에 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 집이 흥하는 거예요. 동네 울타리에 개나리 나무가 많으면 참새들이 놀기 좋거든요. 울타리 뒤나 울타리 가운데 삼각지대에 가지가 많기 때문에 그 곳이 피난처예요. 새 같은 게 오더라도 싹 들어가게 되면 못 잡거든요. 그 안전지대에 들어가 가지고 지저귀던 새들이 동네에서 없어지게 되면 어느 동네 어느 집에 가나 보라는 거예요. 그 집이 흥하는 것입니다. 그 동네에 가게 되면 틀림없이 그 자리를 찾아봐요. 그 집은 흥하는 거예요. 그래, 사람의 집에는 새를 기를 줄 알아야 돼요. 개를 기를 줄 알아야 돼요. 그게 잘 자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으면 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런 등등 모든 것이 천지이치에 합덕하는 곳에 미리 조수가 합해 흐르는 경우 고기가 많지요? 큰 고기들은 이것을 먹기 위해 반드시 여기를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합덕해서 이 모든 남자 여자가 화합하고, 동네 사람이 좋아할 수 있는 그런 곳은 합덕지가 되기 때문에 거기에는 인간들이 좋아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것입니다. 훌륭한 후손들이기 때문에 번창하는 거예요. 천지이치가 그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