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집: 섭리의 완성과 우리 조국 1990년 04월 22일, 미국 Page #229 Search Speeches

사람의 본심을 낚으려면

이다음에는 내가 고르바초프를 만나 가지고 악수하면서 '너 내가 하라는 대로 하지 않으면 소련을 못 구해' 하면, '그렇다'고 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오지 않았나 하고 보는 것입니다. 말 안 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나를 만나고는 상당히 아주…. 이 사람(박보희)이 지켜 있다가 레버런 문이 어떤가 물어 보니까 아이 러브 힘(I love him;나는 그를 사랑한다), 아이 러브 힘, 아이 러브 힘 하더라는 거예요. (웃음)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을 생각할 때 탕감조건을 중심삼고는 모든 것이 끝이 났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환호. 박수)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왜 고르바초프가 선생님을 만나면 좋아하고 그 간부들이 나를 좋아하느냐 하면 소련을 살려주기 위해서 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위해 내가 빚을 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빚을 지면서라도 그 나라를 살려주려고 하는 사람, 빚을 져 가면서라도 고르바초프를 살려주려고 한 사람은 역사시대에 크레믈린 궁전을 방문한 모든 정치가나 외교관 중에 없었을 것이다 이겁니다. 빚을 지는 거예요, 빚을. 빚을 져 가지고 하는 거예요. 돈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양심이 있는 모든 사람은 돌아오는 그런 것입니다.

그게 원수의 나라예요. 우리를 얼마나 반대했어요. 거기에 지금도 반대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레버런 문이 갈 때는 벌거벗고 갔어요. 사랑을 갖고 새로운 나라를 갖고 간 것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천국의 이상을. 그러니까 소련 전역이 휙 돌아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여러분들 이용해 먹어요, 선생님이 이용당해요? 어떤 거예요? 「선생님이 이용당합니다」 사람의 본심을 낚는 거예요. 그 미끼가 뭐냐 하면, 나를 희생시키고 내 귀한 것을 전부 다 투입하고 더 투입하겠다고 하는 마음입니다. 거기엔 틀림없이 걸려드는 거예요. 내 모든 것을 희생시키고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빚을 져 가지고라도 투입하겠다고 할 때는 반드시 걸린다는 것입니다.

자, 미국이 선생님에게 걸렸어요, 안 걸렸어요? 「걸렸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다 걸렸어요. 여러분들이 미국에 걸린 게 아니예요? 그렇지요? 「그렇습니다」 군사력, 경제력, 지식의 힘 가지고 자를 수 있어요? 못 잘라요. 사랑의 줄에 걸렸어요. 이 줄을 자르면 더 붙어 버려요. 그러니 절대 자를 수 없어요. 세 번만 하고 나서 안 되게 되면 '아이고 잘못했습니다. 당신에게 졌습니다' 한다는 것입니다. 붙들고 구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하나되겠습니다' 한다는 것입니다. (웃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