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선생님의 70년대를 보내면서 80년대를 맞는 경계선에 있어서 1990년 12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4 Search Speeches

선생님 성혼식을 하기까지의 탕감복귀노정

자, 이제 보라구요! 이제 여담은 그만큼 했으니 골수로 가자구요. 30대에 감옥에 들어갔다가 나와 가지고는 이북에서부터 그때 몇 사람을 데리고 왔느냐 하면 말이에요, 김원필, 그 다음에 옥세현 할머니―여기 살아 남았네.―그리고 승도 노친네. 이 세 사람인가? 몇 사람이야?「세 사람입니다.」세 사람밖에 안 남았어요. 이것이 아들 앞에 두 어머니와 같이 된 거예요. 그 사람들은 다 돌아갔고 옥세현 할머니만 남았구만! 옥세현 할머니! 경산골 우장로 집? 우장로인가?「예.」우장로 사모님이 되어 가지고 잘살았는데…. 그때 선생님 만난 것이 몇 살이야?「아버님 만날 때요?」응「사십 넘었어요.」사십 넘었었나? 아, 이쁘장해 가지고 뭐 이래 가지고…. (웃음) 대가집 사모님으로서, 창동교회 중심 장로의 마누라가 되어 가지고 천하에 부러운 것이 없이 날개를 치고 살던 아주머니거든! 그래, 영계에서 `야, 저 경창리의 젊은 선생님을 네가 모셔라!' 해 가지고…. 그게 다 영계에서 가르쳐 줘서 온 거예요.

그래 가지고 죽을 뻔했지, 반대받느라고. 그거 또 문가가 언제나 반대했어요, 문가가. 그거 그런 거예요. 악마가 그렇습니다. 양 편이에요. 몸과 마음이 한 몸에 든 것과 마찬가지로 문씨 가운데 제일 반대하는 패가 나오는 것입니다. 연세대학에서 반대한 것도, 그거 문 무엇이었던가?「문상희입니다.」문상희! 또 통일교회가 등록하느냐 마느냐 할 때, 문 누구야? 문장관? 문희석. 언제든지 문씨가 반대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기독교하고 통일교하고 형제인데 말이에요, 기독교가 언제든지 원수예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했던 성경 말씀을 이뤄야 되는 것입니다. 그 원수의 판국에서 승세권을 가져 가지고 하늘의 축복과 하늘의 전권을 전수받지 않고는 살아 남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 30세가 되어서 교회를 만들고 나서 40세, 해방 후 만 14년 만에는 무엇을 하느냐? 남자로서 이 땅 위에 태어나 나라를 중심삼고 역사적 반대의 화살을 모두 극복하고 승리의 자리를 잡아야 됩니다. 지금까지 남자들이 종교를 지도한 거예요. 모든 종주들은 남자예요. 여자는 없어요. 남자 종주들이 지금까지 역사를 거쳐오면서 전부 다 승리한 기반을 중심삼고 하늘땅을 대표해서 아내를 얻지 못했어요.

그래서 문총재는 만 14년을 중심삼고 40세에 비로소 어머니를 모셔 왔던 것입니다. 남자로서의 핍박을 다 이겼어요. 감옥으로부터 별의별 놀음을 다 당하고, 결혼 전날까지 예수의 열두 제자가 반대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딱 그것과 맞아야 돼요. 통일교회의 열두 사람이 반대를 하는 거예요. 건국대학의 교수 패들이 벌써 사건이 난 것을 알고는 놀라 자빠져서 한패가 되어 가지고는 열두 사람이 전부 다 통일교회를 없애야 된다는 투서를 했더라구요. 그래 어머니도 갖다 와 가지고 그런 사실…. 결혼 전날까지도 그런 싸움을 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 가지고 조서를 꾸미면서 결혼식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에 환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우리 부모도 환영 안 한다고 했어요. 사십 난 남자가 만 열일곱 살 되는 자기 아들딸 같은 연령의 색시를 데리고 살겠다니 그거 도둑놈이지 뭐예요? 아, 여기 어머니 있으니 말이지만…. 그러나 어머니 되기 위해서는 이십이 넘으면 안됩니다. 열일곱, 열여섯 살은 넘어서야 돼요. 그게 왜 그래야 되느냐? 아담 해와가 미성년 때 타락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어머니의 일족이, 친척이 많으면 큰 야단이 나요. 친척이 많으면 여러분도 얼마나 고생스럽겠어요! 안 그래요? 내가 결혼하고 나서는 어머니의 어머니인 대모에게 명령을 내린 거예요. `정문 출입 못 한다! 3년 동안 뒷문 출입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 것 다 알지요? 그 동안에 통일교회 여자들이 전부 다 어머니 모셔야 된다는 것 알았거든요. 사십 난 총각 선생님을 놓고 얼마나 문제가 많았겠는가를 생각해 보라구요. 딸을 가진 사람들은 전부 3대가 하나 돼 가지고 `우리 집안에 참부모를 모시게 되면 우리 가문이 복을 받는다.' 해 가지고…. 떡은 줄지 말지 한데 김칫국부터 달라니까 얼마나 기분이 나빠요. 그러나 문총재는 똑똑한 사람입니다.

어머니 될 수 있는 일족은 3대 독녀여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일족들이 새 주님을 모시는 역사를 다 지나왔다구요. 할머니시대부터 김성도로부터 허호빈으로부터 그 축복을 받은 것이 어머니입니다. 나는 그걸 몰랐어요. 가만히 보니까, 그럴 수 있는 형태를 찾고 보니 그 모든 것이 들어맞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복잡한 환경이 되면 안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어머니 집안에 삼촌 하나밖에 없지요? 그리고 삼촌 동생들이 있는데 말이에요, 동생들을 보니까 전부 다 어머니하고 사이가 좋지가 않아요. `통일교회에는 안 가겠다!' 하고 얼씬도 안 해요. 그게 복이에요. 알겠어요? 통일교회에게는 복이에요.

그리고 선생님의 일족도 저기 아산에서 공장 하고 그랬는데 내가 찾아오는 것을 문전에서 쫓아 버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1970년이 지나 가지고 여기에 끌어들인 거예요. 그것도 저 문사장 녀석이 불쌍하다고 자꾸 그래서 `야! 이제는 때가 되었으니 데려와라!' 해 가지고 데려온 거예요. 함부로 들락날락 못 하는 것입니다. 우리 집안의 십 몇 촌인가 되는 친척들은, 10촌 이하의 내게 형님뻘이 되는 사람들은 내 집에 오더라도 전부 다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그럴 때가 아니다 이거예요. 여기에 오려면 여기의 모든 규율을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어려운 문제가 많습니다. 그걸 다 가려 놓아야 돼요.

또 그 다음에 세계의 유명한 영통인들, 영계에 통하는 사람은 불교 대표, 유교 대표, 회회교 대표 등 모든 종파의 대표들은 와서 나한테 경배해야 됩니다. 동방박사 세 사람이 예수님께 경배한 것과 마찬가지로 경배해야 돼요. 알겠어요?

탕감복귀가 복잡다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1960년대에 들어서서 선생님의 성혼식을 함으로써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3년 기간 내에 책정해 놓고 7년을 지난 다음에 하나님의 날을 책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을 책정함으로써 비로소 이 땅 위에 하나님이 자녀들과 같이 가정을 중심삼고 활동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통일교회를 지도하고 나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