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이렇듯 예수는 우리를 찾으신다 1956년 05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7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의 아버님이여! 6천년 역사가 이렇듯 험한 줄 느끼면서, 사무친 그 심정, 사무친 그 마음 앞에 두려움을 느끼는 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죄 중에서 무슨 죄가 제일 큰가 하는 것을 몰랐었는데, 알고 보니 주님이 주신 빛을 나의 것으로만 여긴 것이 큰 죄요, 물과 기름을 갖고 있는데 그것들을 나만 갖고 있는 것이 큰 죄요, 나는 예복을 입고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복을 입게 하지 못한 것이 큰 죄요, 믿게 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 믿게 하지 못한 이것이 6천년을 대신한 큰 죄임을 알았나이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 자신이 직접 죄를 짓는 것보다도 한 생명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수고로 남겨진 빛과 물과 기름과 예복을 남겨 주지 못한 이것이 더 큰 죄라는 것을 깨닫게 허락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이제 전한 바의 말씀을 통해 흩어졌던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받게 해주시고, 부르심의 음성을 듣게 해 주시옵소서. 역사적인 수고와 고난, 십자가의 고난까지 책임져야 하겠사온데, 이들이 부족한 자리에 있고, 하늘의 뜻을 모르고 있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뜻을 알지 못하는 자리에 있사오니, 아버님, 격려해 주시어서 먼저 이들에게 뜻을 밝혀 주시오며, 아버지의 직접적인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선의 생활을 하고자 하오니 이들이 품은 대로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해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주님의 신부로 단장하여 모든 것을 넘고 하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자녀들로 인도해 주시고, 새로운 역사적인 일을 담당하게 해주시길, 사랑 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모든 것을 맡기오니 뜻 대로 주관해 주시옵고, 모인 이들의 마음 위에 나타나 주시옵고, 영원하신 승리의 영광을 대신할 수 있는 자녀들로 세워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면서, 주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