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협회창립 제34주년 기념일 말씀 1988년 05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의 나라를 이어받으려면

이젠 내가 데려다가 수련시킬 때가 왔습니다. 저, 곽정환이! 「예」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의 무엇이 됐던가? 「사무총장입니다」 교수들 교육해야 된다구. 「예」 그거 남았어요. 손대오! 「예」 강의하라구. 손대오는 좀 부족해요. 그래도 곽정환은 옛날부터 역사가 있거든. 그래, 안 그래? 그래, 안 그래? 「그렇습니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임명했어요. 줄에 꿰서 차야 되겠어요. 다 찬 거예요. 이젠 구워서 먹어야겠어요. 털 뜯어 내고…. 털 안 뜯고 구워서, 털을 태우는 바람에 구워지면 먹어야지요. 여기 교수들은 기분 나쁘지? 어디 갔나, 윤박사? 안 왔네. 교수 하나 왔구만. 이박사, 여자 박사.

문총재가 못난 사람이지만, 욕먹고 죽게 되어 있지만 작년부터 올 여름방학까지 1년 동안 3천 5백 명을 미국에 데려다 교육시켰습니다. 그래 가지고 남북통일운동을 중심삼고 면 단위 책임자를 교수 이름으로 지명했습니다. 지명이라구요. 임명이 아니고 무엇이라고? 「지명」 지명이예요, 지명. 전략적 술어입니다. 전부 다 우습게 알았다구요. 3년 동안 세계 유명한 교수들이, 학박사들이 시·군 소재지까지 와 가지고 나발 불었습니다. 그러니 문총재 거짓말한다고 말 못 해요.

이제부터는 교수들이 내 등을 타야 출세를 합니다.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 3천 5백 명이, 그 반대하던 파가, 눈 껌벅껌벅하고 자기들이 잘났다고 하던 사람들이 한번 쓰윽 미국에 갔다 오면, 문총재가 `이리 와라' 하면 `예', `이거 해야 되겠다' 하면 `예' 합니다. 이럴 수 있게 된 것이 그냥 그렇게 된 거예요, 역사적 전통을 세워 가지고 그들의 머리를 녹일 수 있는 내용을 갖고 그렇게 만들었어요? 어떤 거예요? 만들었어요, 그냥 됐어요? 「만들었습니다」 만들었으면 어떻게 만들었어요?

자기들 자신도 문총재를 타면 손해가 안 나고 이익이 된다는 것을 시퍼런 눈으로 보게 되니까 `나는 나이 많지만 내 아들딸이라도 문총재를 보필해야 되겠고, 사돈이나 젊은 사람들도 문총재권 내에 가야 앞으로 세계적 도상에 설 수 있는 학자가 되고 그 친족이라도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겁니다. 사실이 그래요.

자, 이렇게 해서 한국 교수들 데려가지만 말이예요, 미국의 목사들…. 언제까지 7천 명 다 끝나나? 「6월 말까지입니다」 아, 이거 작년까지 끝나게 되어 있는데 왜 자꾸 늦어지나, 곽사돈? (웃음) 곽사돈! 사돈끼리 그렇게 하면 서로 거북하지 않소? 약속했으면 재까닥 해치워야지 두 번씩 다짐하면 어떻게 하노? (웃음) 며느리가 어떻게 살아 남고 사위가 어떻게 살아 남느냐 말이야. 말인즉 옳은 말이지 내가 뭐 모르고 하는 이야기예요? 금년 6월을 넘으면 안 됩니다. 4월까지는 끝내라고 했는데 6월을 넘기면 안 됩니다.

미국 목사들 7천 명, 거지 수용소에 들어가 있는 목사들 데려온 게 아닙니다. 얼마나 빤질빤질한지, 한 사람을 위해 수십 번, 수백 번 찾아가는 일이 많았어요. 문전에서 박대를 받고 침 뱉고 담뱃불로 지지고, 별의별 역사가 다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하나님 뜻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생각하면서 해 나왔다는 겁니다.

자, 지금 7천 명의 목사를 데려다 교육시키고 있는데 이것이 거짓말이예요, 사실이예요? 「사실입니다」 그리고 미국에는 50개 주의 상·하의원이 모두 7천 명입니다. 여기에서 중앙정부의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나이는 40대에서부터 50대예요. 50대를 전후한, 40대에서 60대 전까지의 사람들이 후보자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많은 사람들입니다. 주 상하원의 조직이 워싱턴 중앙정부의 국회의원 되기 위한 선거전의 발판이 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전부 그리 가는 거예요. 그런데 이 사람들 7천 명 가운데 절반을 교육 다 끝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중앙정부의 국회에 갈 사람들은 내가 부르거들랑 `노' 하지 못할 환경에 있습니다.

흑인들은 레버런 문을 마틴 루터 킹보다 더 못한 흑인 지도자라고 생각 안 합니다. 마틴 루터 킹까지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의(義)의 지도자라고 합니다. 누구를? 「레버런 문」 레버런 문을. 왜? 왜 그러겠어요? 목사들이 나서서 신문사를 습격하고, 습격이 아니지, 이 녀석들이 잘못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데모한 것이 25명에서 시작해서 120명이 되고 1000명이 되니까 시카고 트리뷴이 손들고 나섰습니다. 이런 공식이 세워졌다고 하면서 말만 나가도 문총재는 가만있으라는 거예요. 요놈의 자식, 인종 차별하는 것 전부 우리가 닦아 치우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말 펀치 센 똑똑한 선구자들이 전부 다 나서서 벼르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