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집: 오고 가는 인생의 목적 1984년 01월 08일, 미국 Page #140 Search Speeches

보다 가치있" 것을 찾기 위해 존재하" 인간

자, 이렇게 볼 때 우리는 독자적인 존재가 아니다 하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독자적인 존재가 아니다는 거예요. 전부 다 관계가 되어 있습니다. 관계를 짓고 있다구요. 오늘날 미국 사람이면 미국 사람만으로서 주장할 수 없습니다. 미국 사람을 중심삼고 각 인종이 다 섞어져 있다구요. 요즘 와서는 통일교회가 축복해 주기 때문에, 더우기나 아시아 사람 뭐 모든 인종이 막 섞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엮어지고 인연이 연결되고 하는 그러한 내용이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선조를 통해서 종적으로 쭉 흘러가고 있다구요. 모든 전체가 움직이는 양상이라 하는 것은 물론 전체를 대표하지만, 그것은 나 하나를 중심삼은 확대형에 지나지 않는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아침에 햄버거를 먹고 치즈와 케이크를 먹고 별의별 것을 다 먹지만, 그것을 먹는 사람들도 중국요리도 필요로 하고, 일본요리도 필요로 하고, 한국요리도 필요로 하고, 동서양의 모든 것을 필요로 합니다.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고 학교를 다니고 그저 일정한 길을 왔다갔다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세계 어디든지 가고 싶어합니다. 높은 데도 낮은 데도 가고 싶어하고, 물 속에도 가고 싶어하고, 공기 속에도 들어가고 싶어하고, 전부 다 가고 싶어한다 이거예요.

그것을 우리 몸으로 보면 머리 하나를 중심삼고 올려다보고 내려다보고, 전부 다 이런다구요. 머리도 돌고 손도 돌 수 있다구요. 그게 전부 다 관계를 맺자는 거예요.

자, 이렇게 볼 때, 이 역사나 인류의 현재 사는 모든 군상들이 움직이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움직이고 무엇을 중심삼고 살아가고 있느냐? 이것을 한번 추리해 봐야 되겠어요. 내 자체에는 센터라는 것이 있는데, 그 센터라는 것은 보다 가치 있는 것, 보다 귀한 것, 보다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거예요.

여러분 손보고 `야, 손아! 너는 무엇을 만지고 싶어?' 하고 물어 보면, `이렇게 못생겼지만 나는 보다 가치 있는 것을 만지고 싶다' 이런다구요. 그리고 눈 보고 `눈 너는 무엇을 보려고 하루종일 쉬지 않고 몇백 번 보고 그 야단이야?' 하면, 눈이 뭐라 하느냐? `보다 값진 것을 보고 찾기 위해서다' 이래요. 그러한 결론이 나온다구요. 여자의 입술이 얄팍해 가지고 바바바바 하는데, `왜 이렇게 바바바바 하느냐?' 하면 `아이고, 물어 볼 것이 뭐 있어? 내 환경이 이렇지만 그 가운데 보다 좋을 수 있는 것을 위해서, 보다 가치 있는 것을 찾기 위해서 그런다' 이래요. (웃음)

보다 가치 있는 것을 찾기 위해서라고 같은 대답을 한다구요. `발아, 이놈아! 너 멋대가리없이 생겨 가지고 왜 바쁘게 돌아다녀?' 하면 `보다 가치 있는 것을 한 가지라도 갖고 싶어서'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마음이 있어요? 「예」 마음이 어떻게 생겼어요? 발끝에 있어요, 손끝에 있어요? 어디에 있어요? 여러분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이 왜 살아가는 거예요? `마음, 너 왜 살아?' 하면 `더 가치 있는 것을 위해서, 더 가치 있는 것과 하나되기 위해서 살아간다' 이러는 거라구요.

여자들은 말이예요, 가슴이 나오고, 궁둥이가 크고 해서 걷는 것도 이렇게 걷는다구요. (행동하시며 말씀하심. 웃음) 여자들이 살아가는 것은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해서 일생 동안 살아가는 거예요?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아무리 세상에 위대한 남성, 위대한 여성이 있다 하더라도 무엇을 위해 살아가느냐 하고 물어 보면 같은 대답이예요. 보다 가치 있는 것을 찾아서 살아가고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