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집: 전진과 도약 1978년 01월 01일, 미국 맨하탄센터 Page #43 Search Speeches

4천년 준비된 터전 위- 탄생된 "시아가 가야 했던 길

그러면 하나님이 메시아의 복중의 승리의 기반을 닦기 위해서 몇천 년 걸렸느냐? 성경 역사를 중심삼고 볼 때 4천 년의 역사가 걸렸습니다, 4천 년. 몇천 년 걸렸다구요?「4천 년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얼마 걸렸다구요? 성경 역사로 보지 않고 그냥 보면 몇만 년 걸렸다구요. 몇만 년 걸렸다는 거예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그렇게 걸려요? 하나님이라면 몇 시간에, 네 시간에, 4초 동안에도 할 수 있을 텐데 그렇게 4천 년씩이나 걸리느냐 이거예요.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노심초사했고 고통스러웠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수고한 하나님이 마리아 복중에 당신의 아들이 잉태됐다 할 때 어땠겠어요? 좋았겠어요, 어땠겠어요? 하나님이 기뻤겠어요, 슬펐겠어요?「기뻤겠어요」

자, 보라구요. 오늘날 우리 인간 하나가 태어나는 데는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 10개월만에 태어나는데, 4천 년의 역사를 거쳐 가지고 비로소 예수가 잉태되어 복중에서 자라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은 슬펐을리가 없습니다. 그저 기쁜 소망의 한 때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가운데 이렇게 태어나면 사탄세계가 잡아죽이고 피해를 입힐까봐 그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개인과 가정을 만들고, 종족을 만들고, 민족을 만들고, 이스라엘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메시아를 위해서 전체를 총집중해 가지고 하나님은 준비시킨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자기의 사랑할 수 있는 아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역사적 수난 과정에서 곡절을 거치신 하나님의 사정을 안다면, 하나님이 메시아를 죽이기 위해서 보냈다는 그런 엉터리 같은 말을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런 엉터리없는 수작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수고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복귀 역사의 재창조, 중생의 역사를 알지 못하는 까닭에 그러한 허무맹랑한 말을 하는 무리들이 현재의 기독교인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 사정을 누가 알아줘야 되느냐?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이 하나님을 알아주지 않고는 하나님을 위로할 길이 없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만일에 레버런 문이 나오지 않았다면, 이 세상, 이 사회와 같은 것은 수수께끼 모양으로 되어 가지고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 대해 가지고 믿을 수 없고, 인간으로부터 위로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고생을 했지만 그 전부가 없었다고 인정될 수밖에 없는 결과에 처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복중에서 메시아가 탄생할 때까지는 4천 년이 걸렸습니다. 그 메시아는 태어나서 어떤 길을 가야 되느냐? 내적으로는 종에서부터 양자를 거쳐 아들로 중생의 역사를 거쳤지만 실체적으로는 양자적 실체와 아들의 실체가 종적 실체와 연결이 안 됐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는 '내 속에는 역사상의 어떠한 종보다도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종의 하나의 부활체가 있는 것이요, 내 몸뚱이에는 어떠한 역사시대의 양자보다도 더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양자의 부활체가 있는 것이요, 아들의 부활체가 있는 것이다' 할 수 있어야 돼요. 그런 자각된 자리에 서야 된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그러한 남자가 되어 가지고 서른 세 살에 죽지 않고 이 땅 위에 살아서 아내를 취해 가지고 아들딸을 가져 어머니 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어 가지고,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고 손자를 사랑하고, 친척을 사랑하고, 가정을 가진 입장에서 나라를 사랑하고, 종족을 가진 입장에서 나라를 사랑하고 국가를 가진 입장에서 세계를 사랑하고 세계를 가진 입장에서 하늘 땅을 사랑해야 했다구요. 그러고 나서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