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통일신도의 갈 길 1970년 09월 20일, 한국 춘천교회 Page #353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한 통일교회

선생님이 이북 공산세계에 들어갔을 때, 기성교회 목사 80여 명이 전부다 통일교회 문 아무개를 잡아죽이자고 서명 날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문선생이 죽게 되어서 개운하다고 하면서 앉아 있었지만, 선생님이 죽긴 왜 죽어요? 결국은 선생님을 죽이겠다고 모의하던 그 사람들이 전부다 죽고 없더라는 것입니다. 공산당들이 다 죽였던 것입니다. 죽이려고 감옥에 잡아넣었던 사람은 살아 나오고 살겠다고 나를 죽이려고 하던 사람들은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잘 된 일입니까, 못된 일입니까? 「잘된 일입니다」 잘된 일이지요? 그렇다고 여러분도 그러기를 바라서는 안 돼요.

선생님은 공산세계에서 감옥에까지 들어가 보았기 때문에 공산세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왜정시대에 선생님은 일본 동경에서 공산주의자들과 함께 백주에 지하운동을 한 사람입니다. 그때 선생님은 미래에는 그들과 원수 사이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참 서러운 일입니다. 이런것이 우리들의 아픔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공산주의자들이 원수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에 앞서 일본이 우리들의 원수이기 때문에 공산주의자들과 함께 별의별 일을 다 했던 것입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이렇게 나온 것입니다. 선생님은 일본을 떠나오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20년 후에 내가 틀림없이 돌아올 것이니 그때 다시 만나자. 지금은 일본 천황에게 원수를 갚지 못하여 우리 민족의 한을 풀어 주지 못하고 가지만, 앞으로는 너희 나라 백성, 너희 나라의 청년 남녀들에게 내가 명령하고 가르칠 때가 올 것이다. 그때 다시 만나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후 선생님은 20년 만에 일본에 갔습니다. 가자마자 제일 궁금한 것이 무엇이었느냐 하면 우리 교회에 청년 남녀들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남녀들이 한 5백 명 모였는데 그들은 전부다 부자집 자녀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말하기를 일본은 우리 한국의 원수인데 내가 너희들을 살리기 위해서 밑천까지 대주며 특사를 보내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거기에 모인 젊은이들에게, 너희 나라의 죄가 무엇인지 아느냐 하고 물으니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했더니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전부 다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일본도 천황도 다 필요없고 통일교회와 통일교회 문선생이 승리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또 선생님이 명령하고 들이몰면 무슨 일이든 다 할 거냐고 물으니 그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세계반공대회(WACL)가 한참 진행 중일 것입니다. 오늘 오후 한 시 반부터 이 대회가 열렸을 테니까요. 그 자리에 미국의 어느 상원의원까지 나와서 축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누가 시켰는지 알아요? 그것을 뒤에서 조종하는 최고 괴수(?)가 여기 있다는 것입니다. (웃음) 거기에는 일본 자민당원들부터 옛날에 수상을 했던 사람들까지 내 작전에 말려들어와 가지고 춤을 추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우선 자기들이 신이 나거든요.

내가 이 민족에게서 욕을 먹고, 소문은 좀 났지만, 대한민국에 대해서 잘못한 것이 뭐가 있습니까? 만약 일본이 용공국가가 되는 날에는 대한민국은 살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10년 전부터 계획하고 지금까지 피눈물 나는 투쟁을 해 온 것입니다. 민족이 자리를 못 잡고 있는 이 시대에 있어서 그 분수령이 어디며,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할 사람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그것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정보부니 뭐니 하는 곳들도 전부다 우리를 승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니면 앞으로 반공사상을 주입시키지 못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그러나 반공연맹에서는 뭐이름도 없는 통일교회 문교주가 어떻고 어떻고 합니다. 그래요. 선생님은 이름이 별로 없는 교주입니다. 그렇지만 자격이 없지 않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격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두고 보세요. 그들도 선생님의 작전에 나가떨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4월, 5월, 6월에 어떤 싸움을 했는지 모를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르지만 기가 막히는 싸움을 했습니다.

여기에 정보부와 관계 있는 사람이 왔을지도 모르지만 들어 보세요. 그들이 우리의 실무 담당자들에게 하는 말이 통일교회의 스케일이 커서 자기들의 콤파스와는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콤파스는 작아서 우리들의 끝이 닿는 곳을 못 잡겠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지금 죽느냐 사느냐 야단을 하는 판인데, 세계를 중심삼고 아시아 문제를 해결짓겠다고 하고, 일본 문제를 놓고도 어쩌고 저쩌고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고 있지요? 이만하면 우리가 큰사람들이예요. 못난 사람들이예요?

우리들은 크고, 바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몹쓸 바람이 아니라 꽃향기 풍기는 봄날의 좋은 바람이 들었다는 겁니다. 가을 바람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언제나 봄날입니다. 언제나 기분이 좋아요. 아무리 반대를 해도 기분이 좋다는 것입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더라도 기분이 좋다는 것입니다. 나쁜 일은 싹 흘려 보내 버립니다. 두고 보자는 거예요. 이 다음에 내가 잔치를 할 때 나를 반대한 사람들한테 떡 한 개 안 줘도 말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700쌍을 축복할 때는 잔치를 하려고 합니다. 서울의 인구가 약5백만이니까 떡을 5백만 개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그들에게 한바탕 나누어 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떡을 5백만 개 만들자고요. 만들면 좋겠어요, 안 좋겠어요? 「좋겠습니다」 그러면 강원도에서는 몇 개를 만들겠어요? 전국이 8개의 도이니까 강원도에서는 몇 개를 만들어야 되겠어요? 5백만 개의 8분의 1이면 얼마예요? 5백만 개를 8로 나누면 약 60만 개 정도지요? 그러므로 60만 개를 만들어야 됩니다. 60만 개면 아마 한 차에 가득 찰 것입니다. 여러분은 60만 개를 만들겠어요, 못 만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