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국경을 초월한 참사랑의 인연 1988년 10월 23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198 Search Speeches

자기를 절대시하" 데서" "합이 안 이뤄져

자, 이렇게 볼 때 생명의 원천은 냄새 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그게 뭐냐? 모든 초목의 생명의 원천은 비료이기 때문에 비료라는 것은 냄새 안 나는 것이 없다, 맞았어요, 안 맞았어요? 「맞았어요」

그래, 통일교회 교인들을 생명 있는 왕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냄새 나는 곳에 살게 해주어야 되는 것이다, 어때요? 「좋아요」 그게 이치에 맞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고생해라! 남자 땀 냄새, 그게 무슨 냄새라 하던가? 한국 말 다 잊어버렸어요. 발고락내라고 해요, 발구린내라고 해요? 발구린내는 무슨 찌꺼기가 많아서 나는 내고, 발고락내는 없어도 냄새나는 것을 말하는 거지요? 그게 좋아요, 나빠요? 여자들은 그런 남자를 싫어하는 거예요. `아이구, 냄새 나 씻고 와라' 그런다구요.

우리 엄마는 어떨 것 같은가? 우리 엄마는 여자인가, 남자인가? 「여자입니다」 여자들은 그렇다니까 우리 엄마도 그렇겠나, 안 그렇겠나? 엄마는 빼 놓고? 「아니요」 그거 원해요, 안 원해요? 안 원한다면 이치에 안 맞아요. 우리 엄마도 틀림없이 그럴 거예요. 오늘 저녁에 들어가서 그럴지도 모르지요. 안 그랬다면 말이예요. (삐―익!) (스피커에서 소음이 남) 어이쿠! 아, 그렇다는구만 (웃음. 박수)

크리넥스를 이렇게 적셔 가지고 들고 다니는 여자는 재수 없어요. 그런 여자 잘사나 보라구요. 혼자 살지 않으면 과부가 되어 외롭게 산다는 거예요. 사길자가 대표적인 여자지. 씻어라, 씻어라! 하루에 손 몇번 씻나? 사길자! 「예」 하루에 손 몇 번 씻어? 변소 옆 지나고 와서 손 씻고 말이예요. 시골 길가 가려면 개똥 소똥 닭똥이 얼마나 많아요. 매일같이 손 씻어야 된다는 거예요. 소똥을 집어먹고 닭똥을 집어먹으면 얼마나 근사해요. 아, 그거 뭐 어때요? 그것이 만병통치약이 될지 알아요? 거 약 될지 안 될지 해봤어요? 약은 전부 다 반대 것으로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거 찍어 먹는 것이 만병통치 될 수도 있다는 거라구요. 그걸 믿게 되면 낫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상만사가 재미있다는 거예요. 잘난 사람도 자기 멋에 살고 못난 사람도….

자, 나무가 말하기를 `야 야, 푸른빛을 가지고 난 세상의 모든 식물들은 나를 닮아라' 했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호박 같은 게 넝쿨이 없는 물건이 되면 되겠어요? 웃을 거예요. `히히 이 쌍놈의 자식' 욕할 거 아니예요? 또 수박도 `이놈의 자식, 세상 모르는 자식, 내가 없으면 이 여름 찾아올 때 큰일날 텐데' 하고 욕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합니다」 `이건 포플라같이 키만 멋도 없이 커 가지고 날 닮으라고? 네가 나를 닮아라' 그럴 수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잘났다는 사람 잘났다고 뻐떡거리지만 `야, 이 쌍것아! 잘났다고 뻐떡거리지 마. 내 발밑에 와 처박혀라' 그런다구요. 세상만사가 고르지 않을 것 같지만 다 고르다는 것입니다. 뻗대고 올라가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무턱대고 뻗어가는 녀석이 없나 말이예요.

또 어떤 것은 `아이구, 나같이 향기를 피워 가지고 열매가 열려야지. 배처럼 사과처럼 열리지 이게 뭐야? 왜, 땅 가운데 숨어서 열매가 돼?' 그러면 땅 가운데 있는 것이 `요놈의 자식, 너 혼자 살겠다고 그래? 곤충이라든가 땅 가운데서 사는 것들은 우리 같은 것을 파먹고 살아야 될 거 아니야? 너 같은 것을 어떻게 먹고 살아?'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든 것은 화해 가지고 하나되는 거예요. 그래 일화라고 그랬지요? 「예」 자기 자체를 절대시하는 데 있어서 화합이라는 것은 없어요. 자기 자신을 사방화시키는 데 화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