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집: 아벨의 길 1973년 03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27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한 아벨은 -러분이다

아벨이 가는 길은 불평이 없습니다. 불만이 없습니다. 알겠어요?「예」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진리의 말씀이라구요. 내가 그렇게 살아보니 틀림없더라구요. 여러분에게 나라를 상속해 주려니 거기에 조그만 조건이라도 세우게 하려고 이 놀음 하는 거라구요.

2차대전 이후 미국을 두고 보면 2차대전에 참전한 군인은 전승장병이라고 해서 그 나라가 추앙하고 있습니다. 일선에 나가기 위해, 집을 떠나 전선에 가기 위해 차에 올라타고 떠나자마자 전쟁이 끝났으면 그 군인도 전승장병으로 추앙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예」여러분이 다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한테 참전의 가치를 부여하려고 하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몇년 동안에 고생하면 세계가 걸려들 수 있기 때문에, 하늘은 세계적인 동참의 조건으로 말미암아 세계적 승리권을 부여해 주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놀음 하고 있는 거라구요. 미국이 못 하고 세계가 못 하는 놀음을 선생님이 혼자 하겠다고 나선 것을 보면 얼마나 어리석고, 세상에서는 '제가 뭐라고’하면서 비웃겠지만, 심정의 세계에서는 비웃음을 받으면 받을수록 그것은 보다 가치 있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그 뜻이 이루어질 때가 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놀음 하는 거라구요. 여러분은 선생님 옆에 있어도 선생님이 무슨 기도를 하는지 모를 거예요. 선생님은 여러분 앞에 빚을 지지 않는다구요.

그러면 선생님을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선생님은 어떠한 사람인가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선생님은 성격이 굉장히 급한 사람입니다. 한마디 욕을 먹더라도 참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누구한테 한 대 맞게 되면 못견디는 사람이라구요. 또, 누구한테도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라구요. 내가 극단적인 특성은 다 가진 사람입니다. 내가 그런 기질을 갖고 있고 그런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 없어요. 무슨 운동을 해도 내가 이기고 만다는 그런 성격을 갖고 있다구요. 내가 머리도 나쁘지 않다구요.

그런 내게 비참한 경지, 내 성격으로는 이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그런 경지가 몇십 번, 몇백 번, 몇만 번 있었겠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창피하다면 그 이상 창피할 수 없는 경지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구요. 그러나 이것을 다 극복해 나온 것은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선생님과 같이 불 같은 성격이 있을 터인데, 성격대로 한 번 하게 되면 세계를 전부다 쓸어버릴 수 있는 입장에 있어도 하나님은 그것을 꿋꿋이 참으셨기 때문에 세상이 남아진 게 아니냐. 사탄 대해 복수하려고 해도 그 이상 하나님이 참으신 것을 알고 회개하고 나왔기 때문에, 오늘의 통일교회가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한 어려움과 그러한 억울함과 분함을 참으면서 나오신 하나님의 뜻을, 이 복귀의 뜻을 내가 어찌 더럽힐 수 있으며 어찌 흠을 낼 수 있겠느냐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그런 자리에서 참고, 그런 자리에서 극복하고, 그런 자리에서 용서해 주구 그런 자리에선 사랑하자 할 수 있는 길을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앞으로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거꿀잡이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민족을 초월해서 선생님을 따르고…. 방임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앞으로 조금만 더 가게 되면 '네가 분했던 것을 풀어라! 네가 억울했던 것을 풀어라! 네가 지금까지 참은 것을 전부 풀어라!' 그럴 때가 온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그때가 늦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구요. 빨리 오기를 바라지 않는다구요. 왜? 선생님이 한 번 손을 대면 세계 절반을 잘라먹을 수 있다구요. 그래도 하나님이 나를 미워하지 않는 걸 내가 알기 때문에, '오냐’내 아들이라고 찬양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면 되었지 책망하고 벌줄 수 있는 조건이 안 될 것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그래 내가 결론을 지은 것은, 내가 공석에서 얘기한 것은 하나님이 있다면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않 된다는 이런 말까지 할 수 있는 거라구요.

이런 길을 찾아가는 것이 아벨의 길입니다. 뜻을 위해서, 하늘을 위해서, 형제를 위해서 가는 길이라구요. 그런 다음에 그들이 나를 위해서 가겠다고 하게 되면 그때는 승리라구요.

내가 불평하려면 누구보다 불평할 수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모의 책임을 갖고 온 사람이라구요. 그런데 지금 부모의 책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벨의 책임을 하고 있다구요.

지금 여러분들은 선생님한테 면목없는 자리에 서 있는 것을 깨달아야 됩니다. 내가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어 이상적인 나라와 이상적인 세계를 다스릴 수 있는 자리에 못 섰다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이 길을 갔지만 여러분이 영계에 가게 되면 하나님이 여러분 대해서 명령할 수 있는 자리에 서지 못하고 세상에서 해야 할 책임을 다 했느냐고 묻게 될 때 어떻게 할 거예요. 그런 구원이 여러분 앞에 있을까봐, 그런 부끄러운 구원이 되지 않게끔 한때라도 조건의 자리를 만들어 주고 가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소망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벨의 길이 그런 길인 것을 알고 그런 전통의 주류를 맞아 가지고 보람 있게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인류 앞에 칭송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시는 주님은 아담 가정의 부활체요, 노아 가정의 부활체요, 아브라함 가정, 요셉 가정, 세례 요한 가정, 예수 가정의 부활체요, 섭리적인 아벨로서 하지 못한 것을 전부 다 수습해 가지고 완성해서 부활했다는 승리 권을 갖고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실패해서 뜻을 망쳤던 것을 사탄의 참소권에 서 가지고 승리했다는 기반, 미래에 승리적 기반을 닦는 책임을 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여러분이 따르고 있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없을 거라구요.

그러니 선생님만 확 붙들면, 하나되어 가지고 나가면 이런 복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제 알겠어요?「예」

나는 이것을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여러분은 세상에 알려 주고, 미국에 알려 주고, 미국은 공산세계에 알려 주고…. 이래 가지고 하나되게 되면 온 세상이 아벨이 되어 가지고 영계를 구원해 주는 겁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해방되시는 겁니다. 그것이 안 되면 하나님이 해방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한 아벨은,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한 효자 충신은 누구냐면 귀하들이라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