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집: 참사랑의 통일권과 나 1993년 05월 09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14 Search Speeches

전체를 위해서 '은 것을 희생하" 것이 자- 현상의 방향성

물이 넘쳐서 홍수가 나는 데는 길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반대하는 것을 부수더라도 길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본다구요. 전쟁 때문에 피해를 입는 사람도 있지만, 그 전쟁 이후의 역사적인 승리라고 하는 것이 위대한 것일 때는 하나님은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그것을 차츰 정리해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본의 해와를 여기에 데리고 와서 무엇을 하려는 것이냐? 무엇을 할지 모릅니다. 전부 희생해서 50억 인류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같은 기반이 될 수 있으면 전부 다 희생하더라도 선생님은 한다구요. 그것이 지도자의 사명이지요? 여러분은 '아닙니다. 그런 것은 하지 말고….' 할지도 모르겠다구요. (웃음) 하나로 되면 마찬가지입니다. 일체(一體)라고 생각한다구요.

머리카락을 한 가닥 뽑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면 어디를 뽑아도 마찬가지라구요. 이 위에서 뽑지 않더라도, 이 밑의 한 가닥을 뽑아도 좋다고 한다면 좋다구요. (웃음) 좋다고 하면 어디를 뽑더라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일체로 보기 때문에 마찬가지라구요. 전체를 대표한 모든 것이 보호되게끔 작은 것은 희생하는 것이 자연현상의 방향성이고 존재의 의의(意義)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에 밥을 먹어요, 안 먹어요?「먹습니다.」누구의 허락을 받고 먹어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누구의 허락을 받고 밥을 먹느냐? (웃음) 그 밥은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일본을 초월한 세계의 것이고 천주의 것이라구요.

한 가정으로 보면 부모의 것으로부터, 형제의 것을 대표해서 자기의 밥상으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은 안 했지요? 먼저 그런 생각을 가지고 감사하며 밥을 먹지 않으면 그 밥이 병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공기라든지 흐르는 것은 부족한 곳을 채우고 통과하는 것이 본성이라구요. 물이 흘러갈 때, 패인 곳이 있으면 뛰어넘어서 흘러가요? '저기는 똥이 꽉 차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는 것은 싫으니까 돌아서 가자.'고 해서 피해 가요? 그런 존재가 아니라구요. 어쩔 수 없이 부딪쳐가는 그것이 자연의 미덕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