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선민역사와 한국 1986년 01월 28일, 한국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Page #103 Search Speeches

선민사관의 주"사상은 사'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류역사를 통하여 구원섭리를 하실 때, 얼마나 천대를 받았어요? 얼마나 악당들한테 비방을 받았어요? 그렇지만 다 잊어버리고, 나쁜 것은 다 잊어버리고 좋은 것을 주면서 '그래도 네 본심은 선해. 종자가 그래도 선한 종자야'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부모는 자식이 불효막심해 가지고 당장에 사형수로 형장에서 사라질 그런 죄를 지었어도 그 자식의 본심은 선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천년 만년 주고도 또 주고 싶어하는 사랑이 참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가지고 가는 사람은 영원히 가도 변할 수 없다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변해요?

여러분, 동물세계를 보십시오. 참새를 보게 되면, 누가 교육했는지 조그만 참새 수놈 암놈이 만나 가지고 둥지를 틀어 놓고 새끼를 치는데, 새끼를 치게 되면 어미는 자기가 먹을 것도 안 먹고 새끼에게 다 갖다 먹입니다. 그것을 누가 먹이라고 가르쳐 줬어요? 그것을 누가 설명할 수 있어요? 그것은 영원입니다, 영원. 영원이니까 참입니다.

오늘날 공산주의자들은 사랑마저도 전부 다 변화할 수 있다고, 변증법에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미친 수작 말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놈의 공산당을 내 손으로 때려부수려고 싸우다 보니 세계에서 아주 제일가는 반공의 괴수가 됐습니다.

그거예요. 참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로마 병정,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는, 창질하는 원수를 대해서 그들을 용서해 주고 잊어버리고 사랑했습니다. 그럴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그 사랑의 정신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수습되어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를 두고 볼 때, 기독교 사상이 오늘날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한때를 가졌습니다. 그것이 2차대전 직후였습니다. 그것이 왜 그렇게 됐느냐 하는 문제를 다 알아야 됩니다. 안 그래요? 그 무엇이 그렇게 했느냐? 사랑이라는 거예요, 사랑.

그러면 오늘날 선민사관의 주요 사상은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은 전부 맞은 거예요. 그렇잖아요? 맞으면서 쫓겨 다녔습니다. 맞고 흥해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법이 있어요. 전법에는 악의 전법과 선의 전법이 있습니다. 참된 사랑하고 거짓 사랑을 알았어요. 그 사랑은 방향이예요. 그다음에 현실적 우리 사회 활동, 현실의 실천장에 있어서 왜 선악을 중심삼고 뒤넘이치느냐? 선악을 중심삼고 볼 때, 왜 선과 악이 싸우느냐? 악이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원수냐? 악마가 뭐냐? 하나님 앞에 간부라는 거예요, 간부. 간부라니 여자들이 서운해하겠구만. 여자들에게 미안합니다. 한문으로 말하자면 간부(姦婦)라는 거예요. 사랑의 원수라는 거예요. 그런 말 다 처음 들으시지요? 그것은 영계에 가 보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이 세계, 평면적인 세계만 보고 살지 않는 거예요. 영계가 어떻게 됐다는 것을 압니다. 영계의 초소, 선하신 하나님이 주관하는 그 세계의 초소가 오늘날 양심의 초소가 돼 있고, 악신이 주관하는 타락한 세상, 속세의 모든 초소가 몸뚱이가 돼 있으니 이 상반된 투쟁역사를 누가 말릴 것이냐? 못 말려요. 지식 가지고, 힘 가지고, 돈 가지고 못 말려요. 이것을 무엇이 소화할 수 있느냐? 오로지 하나 참된 사랑만이 소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극악한 불효자를 회개시킬 수 있는 길은 단 하나의 길, 부모의 사랑의 길만이 회개시킬 수 있다는 거예요. 오늘 인간세계에도 있지요. 그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은 세계로 유리고객하면서 뭘했느냐? 맞고 침입을 당하고 죽음을 당하면서 뭘했느냐? 하나님의 전략이 맞고 빼앗아 나오는 전략을 하는 겁니다. 악의 전략은 치고 물러가는 거예요, 치고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1차대전도 친 녀석이 졌고, 2차대전도 친 녀석이 졌습니다. 3차대전, 사상전에서 누가 먼저 치느냐? 소련이 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여기서 물러가라는 거예요. 안 물러가면 내가 물러가게 할 것입니다. 정비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민족이 동양 천지를 중심삼고 세계의 주도적 왕권을 가지고 천하를 호령했어야 할 텐데 어찌하여 이렇게 비참한 민족이 되었는고? 메시아의 뜻을 받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메시아를 몰랐습니다. 메시아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고유한 구약 법을 중심삼아 가지고, 구약의 역사 그냥 그대로 법을 중심삼고 메시아가 와서 가르쳐 줄 줄 알았다구요. 구약의 눈을 통해서 볼 때 딱 맞아떨어지는 줄 알았다구요.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의 이익권을 중심삼고 가르쳐 주었지만, 여기서 알아야 될 것은 하나님의 섭리는 세계의 왕권회복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메시아가 온 것은 이스라엘 민족과 이스라엘 나라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의 왕권, 세계 만민을 구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저 녀석, 가르쳐 주는 말이 전부 다 성경에 위배돼. 이스라엘 제일주의가 아니고 세계 제일주의야?' 이랬습니다.

그래 성경을 잘 아는 기독교인들, 신약에 대해서 잘 알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이런 말이 있지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런데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은 다 빼먹는 거예요, 기독교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독생자를 주셨고, 독생자를 준 목적은 세상을 사랑해서 하늘편의 변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