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수련 교육을 통한 지도자 육성 1988년 04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8 Search Speeches

어려울 때 유력한 사람이 되어야

이제 정부하고 절충해서 할 겁니다. 국가에서 인정한 미국의 선교사가 얼마인가, 국민적 비례를 중심삼아 가지고 배치할 겁니다. 6천만이면 4분의 1이예요. 사육은 이십사(4×6=24), 미국 선교사의 4분의 1은 한국 사람이어야 됩니다.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서 선교할 수 있게끔 외교문서로써 설정되게 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절충해야 되겠다구요. 왜? 미국에는 한국인이 백만이 가서 살고 있습니다. 미국 사람은 백만도 없다구요. 그 한국 교포들을 교육하기 위해서입니다.

백만이면 말이예요, 사십 명에 한 사람꼴로 필요합니다. 사십 명에 한 사람씩, 사십 명만 되면 교회를 먼저 세워 가지고 책임자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백만이면 얼마예요? 2만 5천 명인가요? 「예」 2만 5천 명의 통일교회 선교사가 가야 된다구요. 그래, 여러분들 여기에 선교사가 2만 5천 명이 되나요? 응? 백 명씩만 잡아도 만 명 아니예요? 그걸 정식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겁니다.

대사관의 이놈의 자식들, 지금 얼마나 해먹나 보자구요. 문총재에게 워싱턴 타임이 있는지 모르고 있거든요. 한번 벼락이 떨어질 거라구요. 선생님에게 힘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제일 무력한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이 어려울 때 제일 유력한 사나이가 될 겁니다. 이번 선거기간도 제일 어려운 때입니다. 안 그래요? 대통령 선거기간은 가장 혼란한 때였습니다.

손대오, 여기 있나? 어디 갔나, 손대오? 「예술학교에 교육 갔습니다」 예술학교에 갔어? 지금 고등학교 교장들 5백 명이 와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 교장들을 교육하고 있는 거예요. 이젠 다 뚫렸다구요. 선생님 기반이 다 뚫린 겁니다.

제일 중요한 문제가 이번 교육한 다음에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돈으로 도와줘야 되느냐, 안 도와 줘야 되느냐? 돈으로는 한푼도 안 도와줄 것입니다. 인적 자원으로 조직을 통해 도와주는 데에는 40일 교육을 받겠다는 계약을 한 다음입니다. 우리 교회가 아니라,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남북통일시대를 맞이해서 명령하게 될 때는 전부 이것을 초당적인 명령으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 40일수련만 받게 되면 초당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알겠어요?

그다음에 40일수련을 받겠다고 하면 그 가운데서 몇 명 뽑아서 밀어주고 싶으면 밀어주고…, 안 그래요? 40일수련 받은 다음에는 터놓고 하는 겁니다. 추첨하자 이거예요, 초당적인 입장에서. 그걸 민정당이 반대하겠어요? 반대하려면 그만둬라 이겁니다.

그래도 다 문총재를 한번 만나보고 싶어하지요? 「예. 아버님 이름으로 초청장을 내니까, 꼭 아버님께서 나오실 줄 알고…」 40일수련 끝날 때 나간다고 그래요. (웃음) 초청하는 게 한 번뿐만이 아닙니다. 「아버님만이라도 좀 뵈었으면…」 그러니까 얘기하라구요. 초청이 한 번이 아니라고….

남북한을 대표해서 날고, 북한 남한을 날으려면 자그마치 40일수련을 받아야 된다 이겁니다. 남들이 10년 20년 한 것에 비하면 욕심이 많잖아요? 그냥 먹겠다구요, 털도 안 뜯어내고? 말이 안 되는 겁니다.

40일수련 때는 틀림없이 나갈 거예요. 그때 나가서는 이놈의 자식들, 잘 만났다고 욕을 퍼부을 것입니다. (웃음) 도적놈 같은 녀석들, 껍데기 다 벗었느냐, 허울 다 벗었느냐고 말이예요. 그렇게 해 놓고 한 마디 얘기해 주는 게 만나 주는 겁니다. 그것이 시작이예요. (이후는 간부들의 보고로 일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