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현재와 우리의 사명 1975년 05월 04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83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은 통일교회를 '심삼고 하나될 때 살길이 있다

때가 어느때냐 이거예요. 이제는 어차피 김일성하고 우리 통일교회하고 딱 결판을 봐야 돼요. 금년에 내가 동경 도지사를 꺾어 버리기 위해서, 내 말을 듣게 하기 위해 활동했습니다. '통일교회가 하면 안 질 것이다' 해 가지고 1년이라는 세월을 두고 이시하라라는 사람을 끌어낸 거라구요. 이걸 대비하기 위해서 전부 다 자민당에 배후공작을 해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안 된다면 그냥 안 둘 거라구요. 이런 얘기는 할 말이 아니지만 말이예요. 미노베를 꺾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략이 필요한 거라구요. 그래서 선거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작전을 그때에 내가 지시한 거라구요.

일언이 폐지하고 전국 신문에 발표하기를 '공산당 미노베는 공산당의 전략을 일으켜 가지고 기만정치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틀림없이 이제 선거 2주일 3주일 전에 나온다' 하고 못만 박아 놓으면 완전히 걸려 드는 거예요. 경찰들과, 언론기관이 성명서를 내라고 하니까 이시하라는 '전국의 선거역사에 있어서 최고 챔피언 레테르를 붙이고 있는데, 상대도 없는데 그런 놀음이 어디 있어?' 하면서 기다렸다구요. 결국 80만표, 90만표 차이가 나는 것을 30만표까지 압축할 수 있기까지 우리 통일교회 신자들이 전부 배후공작을 한 거라구요. 차기에는 안 될 거예요.

이런 싸움을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서 내가 전부 다 지시해 가지고 눈물 어린 투쟁의 과정을 거치며 아무 말도 안 했다구요. 그 누구도 모르는 거라구요. 아시아 정세에 있어서 중국만 해도 그렇다구요. 장개석에게 1971년에 특사를 세 번씩이나 보내 통고했다구요. '당신이 이와 같은 비장한 결의를 하지 않으면 망하오'.

일본의 근대사에 있어서 문 아무개의 이름이 남을 것을 알아야 돼요. 아시아 문제라든가 세계의 전략문제, 앞으로의 미국의 정책적 문제에 있어서 닉슨 대통령과 그 측근자를 중심삼고 내가 6개월간 공작을 해서 하나하나 묶어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전부 다 내 말을 안 듣겠다는 거예요.

보라구요. 대한민국에서는 '아 닉슨은 영웅이다' 그런 레테르가 붙었어요. 그 이름과 더불어 '아, 레버런 문의 말을 들었으면 우리 미국이 이렇게 안 되었을 것을…' 하는 것이 미국역사에 남아질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명을 가려 가기 위한 피어린 투쟁을 위해 이국 땅을 거쳐가면서 서러운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할 곳은 하늘밖에 없고, 이 철부지한 통일교회의 아무것도 모르는 이것들을 바라보고는 세계적인 모든 꿈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 홀로 개척자의 선봉에 서 가지고 30여 생애를 꽃다운 청춘을 살라 버리면서 조국 광복과 더불어 세계 광복의 한 날을 위해서 싸워 나왔던 거예요. 여러분은 싫더라도 이 전통을 인수 받아야 할 책임이 있는 거라구요. 안 받는 날에는 망하는 것이요, 안 받는 날에는 지옥에 가는 거라구요.

자, 그런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이제는 우리가 북한 땅을 응시하면서 죽음과 더불어 전진하면서 갈 길밖에 없습니다. 3천만 민족이 결속해 가지고 나서는 날에는 왜 지느냐 이거예요. 만일에 통일교회를 정부가 미워한다면…. 오백리 밖 김일성이 있는 데까지 전부 다 땅굴 뚫을 것을 벌써부터 얘기한 거라구요. 그까짓 오백리가 뭐예요? 통일교회 정신으로 3천만이 무장했다면 뚫겠어요, 못 뚫겠어요?「뚫습니다」 오백리가 아니라 천리도, 태평양도 뚫으려고 생각한다구요.

내가 1965년도에 아이겐하워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 들이 조였다구요. 현재가 이런 시급한 시대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섭리적으로 볼 때 국가적 기준을 탕감해서 세계로 넘어가는 때이고, 또 역사적 탕감시대로 볼 때에 이 기간은 수많은 나라가 망하고 흥하는 비참상이 벌어집니다. 엇갈리는 이런 비참상이 벌어지는 거예요. 하나가 못 된 나라는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를 위주한 대한민국은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하나되게 될 때 살길이 있다고 보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