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집: 참부모 교회시대 1993년 08월 01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41 Search Speeches

예수님 가정의 사명

그런데 이게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신약은 구약의 연장이기 때문에 구약에서 실패한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온다고 하고, 구름을 타고 온다던 엘리야가 사람으로 왔기 때문에 구약이 실패했다구요. 만약에 사람으로 오지 않고 엘리야로 왔더라면 실패 안 하는 것입니다. 불수레를 타고 와서 예수를 증거했더라면 예수는 안 죽는 것입니다.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부터 오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가 죽은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끝날에도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겠다고 했지만 세례 요한과 같이 사람으로 오게 될 때는 예수님이 받은 수난길을 되풀이할 수 있는 것이 신약 성서에 탕감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엘리야가 그렇게 나타나 가지고 예수가 우리가 고대해 왔던 그 메시아라고 증거하고 선포했더라면 유대인들은 자동적으로 예수를 따랐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 엘리야가 지금까지 땅 위에 나타나지 않은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엘리야가 불수레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올 줄로 알고 그 후에 메시아가 올 줄로 알고 있다구요. 영원히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신약은 구약의 내용이 연장된 것입니다. 엘리야와 마찬가지로 예수도 끝날에 구름 타고 오는 줄로 안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념을 다 갖고 있는데 메시아가 인간의 몸을 가지고 나타나 보라구요. 전기독교가 그 메시아를 완전히 반대할 거라구요. 이것이 바로 탕감의 길입니다. 신약도 탕감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승리할 길이 없습니다. 구름 타고 와서 '내가 메시아다!' 하면 기독교인 전부가 방향을 돌려서 따를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구요. 그렇게 인간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땅 위에서 한 남자, 하나의 완성할 이상적 남성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은 완성한 참아버지가 이 땅 위에 나타나지 않으면 참자녀의 씨가 연결되지 않습니다. 인류의 미래가 끊기는 거예요. 이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과 딱 같다구요.

세례 요한이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유대교와 이스라엘나라를 하나 만드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3년노정을 통해 탕감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 3년노정을 통해 찾기 위해 집을 나가 가지고 가정적 기반에서 그걸 찾으려고 한 것입니다. 그걸 못 이루었다구요. 가정에서 못 이루었으니 신부가 없습니다. 예수님편에 한 여자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나라 전체,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반대한 것입니다. 예수가 얼마나 비참해요! 기독교를 믿는다면 어떤 여인이라도 지금은 '내가 예수의 일등 신부요!' 하겠지요? 그렇지만 자신이 그때 당시에 살고 있었다면 그렇게 얘기할 수 있었겠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찾아올 수 있는 하늘편에 설 수 있는, 여인이 단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생아라는 것을 다 알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조그만 나라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문이 다 퍼진 거예요. 또, 예수님은 목수의 일을 했습니다. 목수는 천한 직업이었습니다. 부모도 형제도 예수를 환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 여기 머물러 있어? 예루살렘에 가서 유명해지고 성공하지, 왜 여기 있어?' 하고 조소한 것입니다.

예수가 열두 살 때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를 그냥 내버려두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사흘 뒤에 찾아가서는 '예수야, 네가 왜 여기에 머물고 있느냐?'고 하자, 예수가 대답하기를 '내가 아버지의 집에 머무는 걸 몰랐느냐?'고 반문한 것입니다. 그 말이 기뻐서 하는 말이 아니었다구요. 불평하는 말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를 사흘씩이나 내버려 놓은 부모가 어디 있어요?

왜 그랬겠느냐 이거예요.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를 놓고 많이 다투었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예수가 누구의 아들이냐? 내가 네 생명을 구해 주었는데 왜 말을 못 하느냐?'고 반문한 것입니다. 당시의 유대법에 따르면 처녀가 아이를 배면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그러니 내가 네 생명을 구해 주었는데 왜 말하지 않느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마리아가 입을 열면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예수와 세례 요한은 사촌이었다구요. 형제라는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하겠어요? 심각한 이야기라구요.

예수의 입장은 뭐예요? 아벨의 입장입니다. 세레 요한은 가인의 입장입니다. 어떻게 마리아 가정과 사가랴 가정이 하나되느냐? 어떻게 가인 아벨이 하나되느냐 이거예요. 이것이 마리아 가정과 사가랴 가정의 사명이었습니다. 그게 아니면 여자도 없고, 가인도 없는 거라구요. 세례 요한은 예수의 사촌형이었다구요. 형제예요, 형제. 마리아와 엘리사벳은 어머니쪽의 자매 관계였습니다. 그러면 예수의 아버지가 누구예요?「사가랴입니다.」그걸 어떻게 알아요? (웃음)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구요. 누가 예수의 아버지라구요?「사가랴입니다.」그러면 세례 요한의 아버지는 누구예요?「사가랴입니다.」아버지가 같다구요. 같은 아버지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가인 아벨은 같은 아버지, 아담으로부터 갈라져 나왔지요? 예수 때에는 국가적인 기반에서 같은 아버지로부터 난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신부, 어머니가 나타날 수 없는 거예요. 그 둘이 하나된 기반 위에 서야 해와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적 관점입니다.

타락할 때 누가 해와를 취했어요? 사탄, 천사장입니다. 천사장을 상징하는 것이 가인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아벨이 가인편 여자를 취해야 되는 거예요. 복귀는 거꾸로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