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집: 왜 희생해야 하는가 1972년 08월 31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26 Search Speeches

악은 자기 지각-서부터 출발한 것

복귀원리에서 아벨족속은 무엇이고, 가인족속은 무엇이냐? 아벨족속은 선한 족속이고 가인족속은 뭐예요?「악한 족속요」 악한 족속입니다. 그러면 악은 어떻게 해서 생겨났느냐? 자기 자각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체 자각을 망각해 버리고 자기 자각을 한 데서부터 악이 출발한 것입니다. 그 괴수가 누구냐? 그것이 왈 악의 대장인 사탄 마귀라고 하는 것이다.

자기 자각은 어떤 것이냐? 하나님도 생각하지 않고, 아담도 생각지 않고 누굴 생각한 것이냐? 자기를 내세운 것입니다. 전부 극과 극입니다. 아침부터 이런 말 들으니 기분 나쁘지요?「기분 좋습니다」 똑똑히 알아야 돼요. 자기 자각에서부터 악이 출발한 것입니다. 보라구요. 처녀 총각이 사춘기가 되면 여기 남자들은 여자 친구 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구요.

악한 남편을 뭐라고 그래요? 나쁜 남편이라고 그러나 뭐라고 그래요? 자기만을 생각하는 남편을 둔 아내는 속으로 기뻐 살아요, 슬퍼 살아요? 「슬퍼 삽니다」 그러나 남편이 아내만을 위해서 살면 그 아내는 기뻐 살아요, 슬퍼 살아요?「기뻐 삽니다」 아내의 행복은 남편이 자기를 위해 주는 데서부터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요? 「예」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느냐?「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데서부터 옵니다」 그거 말 잘했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내가 그를 침략해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주체자인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자리에서 생겨납니다. 다르다구요. 내가 주체자 되는 하나님의 대신자로 서야만 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들 입장이라고만 해서는 선한 것이 아닙니다. 선한 상대의 자리에 서야만 선한 주체를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기쁜 것입니다. 받아야 기쁜 이 원리원칙의 마음을 사탄은 횡적으로 받으려고 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주체를 망각한 자리에서 자기를 주체시했습니다.

받을 길이 있긴 있는데 상대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받겠다니까 망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없으면 어떻게 돼요? 남자가 없게 되면 여자는? 망하게 마련이지요? 여자 없는 남자는 아무리 잘났어도 망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없애겠다니까 사탄은 망하는 것입니다. 이게 원리원칙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탄도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겠다고 했으면 타락했겠어요? 천사장이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겠다고 하나님의 사랑만 고대했으면 타락했겠어요?「안 했습니다」 또, 해와도 타락할 때 자기 자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자각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자각하였다면 타락했겠어요? 「안 했습니다」 이 원칙을, 여러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여러분은 상대적 입장이예요, 주체적인 입장이예요?「상대적 입장입니다」 상대적 입장이기 때문에 누구의 사랑을 받아야 되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반대의 말씀을 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겠다' 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렇지요? 왜 이런 말을 했느냐? 사랑을 받겠다고 하더라도 전부 다 자기를 중심삼고 사랑해 달라는 도둑놈 심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정하고 하나님을 다시 사랑하라 한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자기 이상, 상대를 사랑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되면 이 원칙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상 만사가 여기에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단단히 일러 놓았다구요. 알겠지요?「예」

이러한 원칙을 두고 볼 때, 이 세계의 역사는 이것을 지축으로 하여 놀아나고, 선악도 이것을 지축으로 하여 놀아나고, 전부 다 이것을 중심삼고 이쪽이 우세할 때는 저쪽이 내려가고 저쪽이 우세하면 이쪽이 내려가고, 이렇게 올라갔다내려갔다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