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 1990년 12월 28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49 Search Speeches

좌우의 문제 해결 싸움-" 사'을 가진 사람이 이겨

여기, 남편을 진짜 사랑해요?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 게 좋아요, 내가 남편 사랑하는 게 좋아요?「제가 남편 사랑하는 게 좋습니다.」정말?「예.」그러면 훌륭한 아내게? 「사랑은 주는 거니까요.」글쎄, 통일교회 말씀을 들었으니 그런 말도 하지 뭐. 하여튼 좋소! (웃음)

내가 오늘 이렇게 다 모이라고 한 것은…. 임자네들이 문총재를 잘 몰라요. 내가 딱딱한 양반만이 아니예요. 내가 외교도 잘합니다. 여자를 대해 가지고, 뭐라 할까? 남자가 싹싹하다고 하면 좀 기분 나쁘지만 나도 재미있는 남자예요. 우리 어머니보고 물어 보라구요, 웃잖아요? (웃음) 나 만나 가지고 불행하다고 생각 안 해요. 어머니가 추파를 던지면 언제든지 밤이나 낮이나 박자를 맞춰서 받아넘길 수 있는 여유가 만만하거든. 통일교 교주지만 말이에요.

교수 부인들이 전부 다 치맛바람 피우지요? 교수보다 교주가 더 힘든 자리인데 교주라 해도 우리 어머니가 추파를 던지면 잘 받아넘긴다구. 그래요, 안 그래요? (웃음) 어머니 그거 물어 봐 주길 바랐다가 지금 물어 보니 너무 좋아서 `아이쿠!' 하는구만. 그렇다고 저녁에 가서 `세상에 그런 말 하는 법이 어디 있어요?'라고 못 해요. 사실이니까. 그만하면 남편 자격으로서는 합격 중에서도 `등상'이지요. 등상이 뭐야? 「일등상!」 언제든지, 밤이나 낮이나 최고다 그 말 아니야? (웃음)

문제는 거기에 있는 거예요. 사랑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좌우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누가 이기느냐 하면 사랑을 가지고 싸우는 사람이 이깁니다. 내가 미국의 반대를 받았어요. 소련의 반대를 받았어요. 반대받았지만, 반대하는 것을 40년 세월을 넘고 넘으면서 하나님처럼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다 보니 어느새 세계에 드러나 가지고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돼 버렸다는 것입니다. 공산당이 전부 다 보따리를 싸 가지고 내 뒤를 따라오려고 하고, 민주세계가 그러려고 하고 있는 이 때에 그것을 수습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고 수습할 수 있는 요원이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