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집: 현재는 영적 실리시대요 물질적 탕감시대 1981년 10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2 Search Speeches

금식으로 출발했던 개척시대 이상의 심정을 가지고 새출발해야

정승원 ! 아침부터 왜 정신이 안 드는 거야. 정승원이!「예」 아침부터 정신이 안 드는 모양이구만. 그래? 「정신 들었습니다」 이젠 정신 들었어? 「예」 너 그렇게 머리가 복잡한 모양인데? 또, 이걸 개척해야 되니 한심해? (웃음) 정승원!「예」 한심해? 「그렇지 않습니다」 머리가 복잡했어? 요즘에 어디 있나? 「일화에 있습니다」 일화에서 뭘하나? 「영업부서에 있습니다」 영업부야? 영업부 뭐야? 영업부장이 누군가? 이번에 영업부장 갈아치우려고 하는데, 누구라구? 이놈의 자식들 사무실에 앉아 가지고, 영업부장은 전부 다 활동하고 주름잡고 다니면서 밤이야 낮이야 홍길동이 모양 뛰어야 되는 거예요. 돈 한푼 벌기 위해서도 이렇게 억천만 년의 가치관의 전통을 세워 놓아 가지고…. 앉아 가지고 다 해먹고 말이야. 정승원이!「예」 지금 어디 있어? 지금 어디 있는 거야? 「집에 있습니다」 어느 집에? 「아버님 집에 있습니다」 (웃음) 있긴 뭐가 있어, 아무것도 없지. 아버님 집에 있을 수 있나? 탕감복귀를 다 완성하고야 있지.

그다음에는 회사 부장 짜박지들 손들어 봐, 부장급들. 부장들 해먹는 녀석들 손들어 보자, 얼마나 거룩한가. 손 좀 들어 봐!「사표냈습니다」 (웃음) 그러면 전(前)부장! 그래 전부장들 손들어 봐, 전부장들. 이것도 무슨 말인지 모르나? 또 그다음에? 부장이 하나밖에 없나? 일어서 봐. 넌 어디 부장이야?「주식회사 일화입니다」 일화의 무슨 부장? 「전총무 부장입니다」(웃음) 그래, 넌 또 전 무슨 부장이야? 「무역부장입니다」

무역부장 이놈의 자식 네가 잘못했구나. 텔렉스를 보내도 답변 안 하고 말이야. 그 연락하라는데 그렇게 무책임하냐 말이야. 내가 몇 사람에게 통고했다구, 그놈의 무역부장 오면 당장에 선생님한테 정식으로 통고하라고. 홍사장 ! 왔나? 「예」 앞으로 그러면 안 된다구. 외국에서 통보가 오면 대번에 사장에게 보고하게 하라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알겠습니다」 즉각적으로 해야 돼, 즉각적으로. 24시간, 전화 연락 올 것을 대비해서 24시간 지켜야 된다구, 무역부만은. 무슨 말인지 알겠어?「예」 외국에서 하나의 상사, 하나의 손님을 개척하기 위해서 얼마나 피어린 투쟁을 하는지 알아, 자국에 있는 회사에서?

자, 그다음에는? 「일신석재에 있습니다」 일섭인가, 기섭인가?「엄기섭입니다」 일섭인지 기섭인지 모르겠구만. (웃음) 일섭이는 안경 안 끼었지?「끼었습니다」 끼었나? 「예」 어느 하나는 안경을 안 끼어야지. (웃음) 부처끼리 어떻게 돼 가지고 계수가 여보라 하고, 아주머니가 여보라 하게 되면 그거 얼마나 망신이야. (웃음) 거기 뭐 하나 붙여야 되겠구만. (웃음) 내가 도끼 자루, 방망이로 들이 때려 표시를 해야겠구만. (웃음) 그래, 여편네끼리는 충돌이 없어? (웃음) 가끔 있겠지. (웃음) 여편네끼리는 무엇을 보고 구별하나? 지금까지 봤는데도 난 모른다구. (웃음) 식구가 누군지 알아? 일섭이!「부인이요?」일섭이 자신은 아느냐고?「분명히 압니다」 무엇 보고?「대개 이 정도 보면….」 (웃음)

문화부 뭣인가? 문화부야, 어디야? 뭐야?「총무부에 있습니다」 어느 총무부?「일신석재 총무부에 있습니다」 아하, 네가 거기에 있었구나, 그거 안 됐군.

그리고, 그다음에 저기는? 「일화에 생산부장으로 있습니다」 생산부장. 장인은 돌아갔나? 「예, 돌아가셨습니다」 반대하다 돌아갔나, 환영하다 돌아갔나?「반대 안 하셨습니다」 명자(안명자)는 지금도 너 좋아하나? 「예, 임지에 나가 있습니다」 좋아하느냐고 물었는데 임지에 나가 있다고 대답해 !(웃음) 대답을 그렇게 하면 점수가 빵점 아니야? 널 좋아하느냐고 물었는데 임지에 나가 있다는 답변이 어디 있어, 이 쌍것아. (웃음)「좋아하고 있습니다」 자식이 몇이야? 「셋입니다」

저, 누군가? 홍사장인가? 홍사장!「예」 이 부장들 전부 다 없어도 괜찮지? 「예, 없어도 됩니다」 이젠 자기도 사장 아니니까 뭐. (웃음) 앞으로는 그것을 대치하는 거야. 알겠어? 사장은 임시 사장, 서리 사장 하나를 둬야겠구만. 임명권은 나에게 줘야 되는 거야. 될 수 있으면 사장까지 빼놓으면 좋겠는데, 이게 사장이 모래사장인지 무슨 사장인지…. (웃음) 죽을 사(死)자 사장인지, 죽을 판국인지 뭔지 모르겠다구.

일화는 지금 내가 개척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전직 홍사장을 다시 후임으로 임명함. (박수) 전부 다 교회를 시작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당장 있는 요원들을 가지고 보충하라구. 알겠어, 무슨 말인지?「예」 없으면 외부 인사를 월급 주고 채용하라구. 거기 이의 있어, 없어? 「없습니다」 우리가 할 줄 알았지? 「예」 여기 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하늘의 나발을 부는데 갖다 써야 되겠다구요. 본격적으로 가야 되겠구요? 알겠어요? 1957년 7월 20일을 중심삼고 금식으로 출발했던 개척시대 이상의 심정을 가지고 출발할지어다 ! 아멘. 알겠어?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