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집: 하나님의 유업을 상속받는 자들이 되자 1960년 11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7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유-을 상속받아야 할 우리

이제 우리들은 어떠한 관념을 가져야 될 것이냐? 우리의 목적은 예수입니다 모세를 따르던 이스라엘 민족의 목적은 모세입니다. 동시에 그들은 모세를 발판으로 하여 예수를 붙잡아야 됩니다. 그래야 될 게 아니예요? 그것이 민족적인 사명입니다. 그러면 이 시대에 있어서는, 주님이 오신다 할진대 우리는 세계적인 가나안 복귀를 완성하기 위한 책임자로 오시는 그 주님을 맞이해서 그 앞에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민족적으로 하나님께 '우리에게 명령해 주시옵소서' 할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오시는 주님을 만난 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입니까? 주님을 만나는 목적은 신랑 신부의 모습을 갖추어 하늘의 축복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주님만 만나면 다 되는 줄 압니까? 천만에. 주님 만나고 나서는 신랑 신부 동반하여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축복하지 못한 그 축복을 우리에게 해주시옵소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유업을 상속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끝날에 오시는 주님을 맞이해 가지고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오시는 주님을 맞아서 하나님을 붙잡아야 됩니다. 왜? 오시는 주님은 땅 때문에 오십니다. 본래 인간이 땅에서 살았기에 땅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인간이 땅에서 타락했으니 땅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땅에서 완전히 해결해 놓고 가야 천국을 이룰 수 있는데, 주님은 이걸 해결짓지 못한 채 영계에 가셨으니 다시 오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시는 주님은 땅에 오시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6 :19)"고 했습니다. 땅에서 잘못하여 매였으니 땅에서 완전히 풀기 위해 땅에 온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그런 주님을 모셔야 할 때가 되었거늘, 그 주님을 발판으로 하여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 당신은 내 아버지입니다'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반으로 해야만 하늘과 땅의 모든 유업을 상속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건 공론이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 전세계의 기독교와 대결하고 있는 원수가 있나니 그것이 공산주의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지금 때가 그렇거든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느뇨?

역사적인 아브라함, 역사적인 야곱, 역사적인 모세, 역사적인 예수를 상고해 봅시다. 물론 그들은 한 시대의 중심인물이었습니다. 그들은 무엇을 해야 했던고? 사탄으로부터 땅을 빼앗고 영계에서 사탄을 추방하여 '하늘과 땅이 아버지의 것입니다' 할 수 있어야 하늘의 뜻이 종결되는데, 아직까지 그 일이 해결 안 되었습니다. 그때가 되면 '아브라함아, 네가 자랑할 것이 무엇이뇨? 천지의 유업을 상속받을 수 있는 준비를 했는고? 하고 심판합니다. 끝날에는 영계에 간 아브라함이나 야곱, 모세, 전부 다 심판받아야 합니다. 책임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축복받을 수 있는 기준, 이스라엘이 민족적인 기준에 있으면 그 심정적인 기준이 목표인 유업의 기준과 결부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끝날에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이나 천사를 판단할는지 모릅니다. 고린도전서 6장 3절에 그러한 권한이 있습니다. 유업을 상속받은 아들딸이라 할진대 이는 천상세계나 지상세계에 있어서의 승리자입니다. 그것을 위해 전부 접붙이는 것입니다. 뿌리에 곁가지가 돋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싹이 나와 새로운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끝날인 것을 알고 여러분들은 오늘 말씀의 제목과 같이 하나님의 유업을 상속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새로 오는 때는 어떤 때냐? 아브라함 개인을 불러 세우던 때도 지나갔고, 야곱의 가정을 세워 축복하던 때도 지나갔고, 민족대표로 모세를 불러 세워 축복하던 때도 지나갔고, 세계를 대신한 예수를 땅에 보내 축복하던 때도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무슨 시대이뇨?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직접 '나의 하나님'이라고 불러야 할 때입니다. 아무리 하늘 땅의 모든 축복을 다 받았다 해도 하나님이 부인하면 안됩니다, 망합니다. 지금은 이런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