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하나님의 섭리와 초현실적인 모험성 1956년 12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62 Search Speeches

최후의 우주적인 심판과 자기 인식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역사는 모험적으로 출발하여 모험적인 종결을 예고하는 섭리역사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여러 조건들이 갖추어진 것은 여러분 자신들이 이루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내가 이렇게 자유로운 입장에서 하나님을 부르고, 자유로운 입장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의 선조들이 수많은 모험의 고개를 넘어 왔기 때문입니다.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그리고 여러분이 생활에서나 신앙노정에서 이것을 뼈저리게 느끼지 못한다 할진대는, 최후의 우주적인 심판의 고개를 넘을 수 없다는 것도 깨닫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그에 앞서 여러분은 하늘이 오늘의 나 한 자체를 불러 세우신 것은 무슨 연유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고, 6천년의 역사적인 원한의 고개를 넘고 있는 나 한 자체는 어떤 존재인가 하는 것을 스스로 해명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 오늘의 나는 천추의 원한과 사탄으로 말미암아 막혀진 우주적인 원한의 고개를 넘을 수 있는 자유의 중심을 만들어 놓았는가, 또 미래에 남아진 원한의 심판대를 자신있게 넘을 수 있는 승리적인 중심을 가졌는가 하는 문제 등을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오늘날 여러분의 신앙은 어느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까?

여러분은 역사적인 과정을 거치고, 현실적인 과정을 거치고, 미래적인 과정을 통하여 전체적인 하늘의 섭리가 완결될 때까지 하늘과 관계맺고 있는 나로서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생각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이제 하늘이 내 한 자체를 세워서 끝날의 전체적인 사명을 위탁하시고, 나를 세워 승리의 영광을 드러내려고 하시는 뜻이 있다 할진대, 그 뜻은 6천년의 섭리의 뜻을 대신한 뜻일 것입니다.그리고 하늘이 나를 찾아 세우시려는 기준은 최후의 심판의 고개를 넘어서는 것입니다.즉, 신천지의 새로운 기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여러분이 영원무궁토록 살아갈 수 있는 신천지의 기준과 승리적인 자유의 환경을 갖추지 못한다면 역사과정을 거쳐 오신 하나님의 섭리 앞에 여러분은 승리자로 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과거를 회고해 볼 때, 하늘이 오늘날 나를 세우신 것은 나 하나만을 구하기 위해서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역사적인 원한을 해명하기 위한 결실체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이것을 여러분은 명심하여 아담으로부터 맺혀진 타락의 원한을 풀어드려야 되겠습니다.또 노아의 모험적인 원한의 심정을 풀어드려야 되겠고, 노아의 모험적인 생애를 풀어드려야 되겠습니다.

그 이후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삭, 야곱, 그리고 모세 등 역대 선지 선열들이 걸어간 모험적인 생애, 그분들이 남기신 유업을 여러분이 맡아 가지고 그것을 하나의 발판으로 삼아 미래에 남아진 심판대를 자신있게 넘을 수 있는 자신있는 중심을 갖추어야 되겠습니다.그렇지 않는다 할진대는 사탄과의 역사적인 싸움에서 낙오자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명심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