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신앙과 현실 1986년 03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9 Search Speeches

보다 공적인 사람이 승리한다

자, 선생님이 지금까지 그런 선두에 서서 가느니만큼…. 현실에서 그런 싸움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여러분들도 현재 생활에 있어서 어렵다고 하는 그 어려움이 세계를 위한 어려움이냐, 나를 중심한 어려움이냐를 생각하고 자기를 중심한 어려움일 때는 노력이 부족한 자기 자체를 책해야 됩니다. 환경에 있어서 누가 비판한다고 해서 전부 다 변명하지 말라는 겁니다. 입을 다물고 자체를 책하고 가면서 내일의 실적을 중심삼고, 그 비판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들겠다는 놀음을 해야 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 기성교회면 기성교인들을 중심삼고 반대하면 나도 맞서서 반대하고 싸움을 하나요? '그래, 그래. 해라, 해라' 하며 내 갈 길이 바쁘다 이거예요. 레버런 문 갈 길이 바쁘다구요, 갈 길이 바쁘다 이겁니다. 그러면서 '너희들 하는 이상 하나님을 위해서 살 것이다' 하는 겁니다. 그리고 내가 돌아오게 될 때는 두고 봐라 이거예요, 누가 굴복하나. 그건 하늘이 보호하사 보다 공적인 사람이 승리하게 마련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현실을 잊어버리지 말아요, 현실을. 현실을 잊어버리고 기도하고 노력한 사람들이 천국 가는 거 아니예요. 현실에서 심정권에 얼마만큼 인연을 갖췄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됩니다. 그러니만큼 그 문제의 내용 여하가 영계에 가 가지고 여러분들이 하늘 앞에 소유권을 상속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조건 기반이 되지, 무슨 현실을 떠나 가지고 망상적인 신앙을 중심삼고 붕붕 떠돈다고 해서 그게 다 되는 게 아닙니다.

요전에 한국에 와 보니 무슨 별의별…. 뭐 영통하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해서 자기가 주님 해먹겠다는 녀석들이 많이 나타난 모양인데, 미친 것들! 전부 다 미친 것들! 지금까지 선생님이 걸어 나오는 데 얼마나 그런 일이 많았어요? 내가 입 다물고 가만히 있더라도 다 흘러가는 거예요. 욕심을 중심삼은 현실이 아니예요. 욕심을 중심삼고 '이렇게 해야 내가 복을 받지' 하며 복받겠다고 입을 벌리고 다녀 보라는 거예요. 전부 다 악마의 낚시에 걸려 버린다는 겁니다.

자기가 한 충성의 실적을 가지고 그걸 귀하게 여기면서 하늘 앞에 가일보 가일보 전진하는 것이 귀한 것이지, 욕심을 내 가지고 기도한답시고 말이예요, 야단 부린다고 뜻이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뜻길을, 심정을 중심삼은 탕감복귀의 길을 중심삼고 자기를 제일로 삼는 사람들은 다 흘러가는 겁니다. 문선생이 제 자신이 제일 잘났다고 해요? 자, 내가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가르쳐 준 것은 내가 행치 않고 가르쳐 준 것이 없어요. 다 행하고, 내가 다 하고 가르쳐 줬지요.

또 보라구요.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에게는 의논할 자가 없는 거예요, 의논할 자가. 참부모가 가는 길 앞에서 누구 신령한 사람의 말을 듣는다면…. 그 신령한 사람이라는 것은 타락권 내에서는 천사장급도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내가 끌려 다녔더라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어떻게 되었겠어요? 아무리 영통한 사람이 있더라도 내가 그 의견을 들어서는 안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선생님이 지금까지 듣고 나왔나요? 별의별 요사한 패가 많이 지나갔지, 별의별 요사스러운 패가. 선생님이 변해요? 왔다갔다해요? 여전히 갈 길 가면서 다 정비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 흘러가요.

내가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여러분들한테 '나를 모셔라, 나를 모셔라' 그랬어요? 언제 선생님보고 경배하라고 그랬어요? 전부 다 영계에서 가르쳐 줘서 다 시작했지. 내가 원치 않아도 다 그렇게 돼 있어요. 원치 않아도 그렇게 하늘이 다…. 때가 되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안 하면 자기들이 머리를 못 드는 겁니다.

여기 통일교회 누군가? 백 뭣이 있잖아요, 백? 백교수라고. 이름이 뭐였나? 백 뭣이었나? 백교수라고 있잖아요, 백교수? 이름 뭐였나? 잊어버렸네, 이름도. 그 양반이 자기가 일생 동안 이박사한테도 머리 안 숙였는데 선생님만 보면 언제 머리숙였는지 자꾸 머리가 이렇게 돼 가지고, 숙여 가지고 인사하게 된다고 이상해 하더라구요. 이상한 것을 모르는 녀석은 미친 녀석이예요. 돈 녀석이예요. 그거 모르면서 왜 인사를 해? 인사를 하지 말지. (웃음) 그거 돈 녀석이예요. 그러나 안 그럴 수 없다구요. 유명한 사람을 미국에 보내 가지고 선생님에게 인사시키는 판국인데, 양심 있는 사람들이면 그거 인사하지 말래도 자연히 꾸벅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자기 마음이 편안치를 않아요, 인사를 안 하면.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잘나고…. 통일교인들 상통들 보라구요. 전부 다 특별한 사람만 모였지…. 가만 보니까 팔자가 사납고, 전부 다 특별한 사람만 모여 앉아 있다구요. 그런 사람이 누구의 말을 듣게 돼 있어요? 할 수 없으니 여기 다 붙어 있지 뭐…. 거 뭐 있다구요. 안 그래요, 그래요? 누가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