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부활의 천국 1978년 03월 2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76 Search Speeches

천국 가려면 하나님의 마음과 사'- 영원히 맞"" 가정이 돼야

그것이 하나님만이 아니예요. 그 마음은 하나님 한 분만의 마음이 아니예요. 인간과 만물과 모든 것이 거기에 합쳐져 있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왜? 왜 그것이 한꺼번에 묶어져 있느냐? 타락한 아담은 한 사람이지만, 아담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정과 인간의 심정과 만우주의 정서적인 권을 전부 다 파탄시키게 되었다는거예요.

첫째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만물이 가담했습니다. 그다음에 인간이 가담했습니다. 거기에 마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트(heart;마음)라는 것이 있다는 거예요. 거기에 사랑이 가담했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이것을 축소시켜 가지고 심정이라고 표시하는 것입니다. 그거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심정의 뜻이 다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만물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마찬가지가 되어야 됩니다. 인간의 마음도 하나님의 마음과 마찬가지가 되어야 됩니다. 세 가지 마음이 하나돼야 됩니다.

그래서 사람은 만물을 사랑해야 된다는 개념이 나온 것입니다. 만물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사람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됩니다. 사랑하려면 마음이 앞서야 된다구요. 마음을 앞세우면서 사랑을 지니고 가야 됩니다. 우리 인생살이에 있어서 오늘날 타락한 인간들이, 본래 인간들이 타락하지 않았어도 그래야 되는데 타락한 인간들이 그것을 표준으로 삼고 이 기준을 중심삼고 지금 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 하나님의 마음이 이랬다저랬다하나요? 「아니요」 하나님의 마음이 변하면 하나님의 심정도, 사랑도 변할 수 있다 하는 말이 성립된다구요. 여러분들 마음이 변해요, 안 변해요? 「변합니다」 한국 격언에 인심은 조석변이요, 산색은, 산과 모든 푸른 빛은 변하지 않는다, 이런 말이 있어요. 동양 사람은 변하지만 미국 사람, 서양 사람은 안 변하지요? (웃음) 도리어 어떤 의미에서는 서양 사람이 변덕이 더 많다구요. 왜 그러냐 하면, 결혼은 이 하트(heart;마음)하고 사랑하고 겸해 가지고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뭐 아침 저녁으로 떨어졌다 붙었다 하는 것을 보면 그들은 변덕장이들이예요. (웃음)

결혼이 뭐냐? 마음을 맞추는 거예요. 마음을 영원히 맞추자는 것이 결혼이예요. 그다음에는 사랑을 영원히 맞추어 보자는게 결혼이예요. 그렇지요? 영원히 한번 맞추어 보자 하는 것이요, 이상적 부부가 되어 보자는 거예요. 마음과 사랑, 마음과 심정이란 같은 개념이예요. 여러분들 결혼해 볼래요? 「예」 (웃음) 해볼래요, 안 해볼래요?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마음과 사랑을 영원히 맞출 수 있어요? 「예」

결혼에 목적이 있다면, 그 목적이 뭐냐? '남자 여자 만나서 그저 그렇게 사는 거다' 그게 결혼의 목적이예요? 「아닙니다」 '마음의 세계를, 남자 여자의 마음의 완성을 이루기 위한 것이요, 남자 여자의 사랑의 완성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이런 관념이 전부 다 없다구요. 결혼했다 하는 것은 '나는 그러한 증거를 이루겠다'고 선포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결혼생활을 통해서 이루겠다. 죽어 갈 때 나는 이루고 간다' 하면 틀림없이 천국 간다는 거예요. 천국이 다른 것이 아니예요. 그래서 그 어머니 아버지를 대해서 아들딸들이 '우리 엄마 아빠는 세계에서 제일 좋은 분이요, 하나님 대신 존재야' 그래야 된다구요. 왜? 두 사람 사이에 마음과 사랑이 변함 없이 한결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사랑을 중심삼고 '그 사랑 앞에 자녀 된 우리도 하나되자' 이것이 이상적 가정이라구요.

마음과 심정이 하나되는 상대를 찾아가는데, 만약에 결혼을 통해서 이것이 안 되면 이 전체가 파괴되기 때문에, 그 전체가 몰살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걸 지극히 존중시하며 그것을 세우기 위해 지극히 노력하는 것이 남자의 가는 길이요 여자의 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도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에 일치되고, 자식들도 그 어머니 아버지를 닮아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에 일치될 수 있는 그런 가정이 이 지구성에 나타났다고 생각해 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