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하나님의 생각과 나 1990년 01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7 Search Speeches

미래를 알고 행동하고 측정감각이 빨라야

내가 박정희 대통령 때 `저 닉슨 대통령을 교육해야 되겠기 때문에 박정희 같은 사람은 교육을 못 한다'고 한마디 했더니 정보부로부터 문 아무개가 뭐 어떻고 어떻고…. 이젠 뭐 알 거야. 알아보니까 그만큼 능력이 있거든. 요즘에는 자세를 다 갖추는 거예요. 비행장에 가면 이젠 모르는 녀석이 와서 내 가방을 들고 도망을 뺀다구요. `이게 누구야?' 하면 `누구긴 누구예요? 다 알지 않소?' 이러면서. 알긴 너희나 나를 알지 내가 졸개 새끼들 알 게 뭐야? 졸개 새끼가 옛날에 나 대해 준 적 어디 있어? 요즘에는 그저 제주도에 갖다 와도 그러고 말이예요. 자, 이거 머리가 아파요. 복잡해요. 나 그거 싫어요.

우리 같은 사람은 혼자 어디에 다니더라도 벌써 가는 길이 편한지 안 편한지 알고 다니는데 왜 이래? 거 알고 다닌다구요. 한국이 어려울 땐 언제나 내가 오는 거예요. 쓱 가다가 기분 나쁘면 벌써 아는 거예요. 다리가 쓱 돌아가서 이리 가고, 이 다리가 이러면 이리 가고, 몸뚱이가 이러는 거예요, 가만히 있더라도. 알겠어요? 편리하지요? 여러분들도 그러면 좋겠지요? 「예」

시집 못 간 처녀가 얼마나 일등 미남자를 고를 수 있나 하고 쓱 가 보고 싫으면…. 꼬이기는 왜 꼬여? 울긴 왜 울어? 알 텐데. 우리 어머니 잘 택했어요, 못 택했어요? 잘 택했어, 못 택했어? 「잘 택하셨습니다」 맨 처음에 통일교회 사람들 중에 선생님이 잘 택했다고 생각한 사람 하나도 없었어요. `보지도 못한 여자를 데려다 놓고 어머니라고 해?' 그랬다구요. 그때 협회장도 기분 나빴지? 「아닙니다」 뭐가 안 나빠? (웃음) 지금이니까 아니라고 하지, 다 나빠했다구요.

할머니들은 독사 눈이 돼 가지고 얼마나 사나 보자 그러고, 선생님 장가 다시 보내야 되겠다 하고. 왜? 자기들 영통하는 할머니들에게 통보 안 하고 모르게 했다고 해서 말이예요. 내가 영통하는 할머니들 꽁무니를 전부 다 거꾸로 꿰맬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그따위 말을 들어요? `우리 통일교회 선생님 사모님은 내가 결정해야 돼' 했다구. (웃음) 통일교회 망치려고? 내가 그렇게 남의 말 잘 들었으면 통일교회 기반이 벌써 깨져 나간 지 오래 됐어요. 얼마나 풍상을 겪었게. 태풍, 무슨 풍, 풍이란 풍은 다 거쳐갔어요. 건달풍, 무슨 풍, 별의별 풍…. 거기에서도 살아 남았어요.

선생님 눈을 보라구요. 눈이 커요, 작아요? 「작습니다」 여러분들 눈의 3분의 1만해요. 그러니까 측정감각이 빨라요. 벌써 알아요. 선생님 두상이 큽니다. 직감이 벌써 쓱 하면 알아요. 남은 한 가지 생각할 때 열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순식간에 결정해 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예요. 물어 보면 벌써 답이 어떤가 알아요. 답이 틀리게 되면, 그 답이 이렇게 된다면 머리는 이러고 저어요, 틀리다고. 그렇기 때문에 해먹을 거 아니예요. 그렇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