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통일식 1976년 01월 3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5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어야 하나님이 운행해

여러분이 생활을 하는 데도 자기 개인을 중심삼고 사는 것이 아니라구요. 반드시 세계를 위하고, 국가를 위해서 한푼이라도 헌금을 하고 노력을 하면서 이렇게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지요?「예」

더우기나 36가정은 공직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절대 사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돈을 쓰더라도 사적으로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한 공적인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써도 걸리지 않지만 사적인 입장에서 쓰게 되면, 공적인 기준 앞에 이탈되면 반드시 탕감받습니다. 이런 원칙을 여러분이 알고, 한국에서부터, 36가정, 72가정, 120가정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하나. 요즘에 뭐 72가정이 36가정을 평하고, 또 무슨 120가정이 뭐 어떻고 어떻고 이러는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보느냐? 원리원칙으로 봅니다. 아무리 72가정이 잘했다 해도 36가정이 잘한 기준을 보지 못하면 72가정을 표창할 수 없다 이거예요. 칭찬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리고 아무리 120가정들이 잘했다 해도 72가정들이 잘한 기준으로 보지 않으면 120가정을 축복할 수 없습니다. 원칙이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이 셋은 어차피 하나되어야 합니다. 알겠지요?「예」

36가정은 타락한 인류의 조상들이 부활한 형이고, 72가정은 그 조상들의 아들딸들이 부활한 형이고, 그다음 120가정은 세계의 사람들이 부활한 형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하나되면 결국 가정과 아들딸이 하나되고 세계가 하나됩니다. 그래서 120가정까지는 내가 책임을 져야 되겠다고 보는 거예요. 알겠지요? 이제부터는 여러분도 사고방식을 선생님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의 세계를 찾기 위해서는 하나의 나라를 찾아야 되고, 하나의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내 일족, 문씨면 문씨 종족을 동원해야 합니다. 종족을 동원해 가지고 이 대한민국 민족을 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이 딱 돼 있어야 합니다.

또, 내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을 구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종족적인 메시아란 말도 다 그래서 나온 거라구요. 종족적 메시아가 되게 되면 민족적 메시아권을 대신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고, 그렇게 되면 메시아는 국가적 기준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종족적 기준이 벌어지면 민족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연결될 수 있는 지도층을 지배해 가지고 민족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탕감복귀는 그렇게 해서 해 나가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어야만 하나님이 운행하지요? 원리적으로,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는 데는 반드시 중심이 생겨납니다. 하나님이 임재한다 이거예요. 주체와 대상이 주고받으면 반드시 운동하기 때문에 하나의 중심점, 한 자리에서 영원히 돌 수 있는 중심점을 찾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이 움직이는 데서부터 구형이 생겨납니다.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주고받지 않고는 하나님의 주관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조건을 설정하지 못하면 하나님과 관계없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하나되면 하나님이 그 가정에 임재하시게 됩니다. 또, 부모와 자식이 하나되면 그 부자지간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이요, 또 그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이 하나되면 거기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면 그 권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책임을 여러분이 막연하게 알아서는 안 됩니다. 실질적인 생활에서 그런 관계를 맺는 마음의 자세와 생활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거기에서 결실적인 무엇을 완전히 바쳐야 합니다. 그것이 헌금제도인 것입니다. 십일조라는 거예요. 앞으로는 십일조가 아니예요. 십의 십조가 다 하늘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것을 중심삼고 원리에 일치되는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전부 원리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알겠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