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1972년 03월 0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카티시 라이트템플 Page #315 Search Speeches

기독교가 가야 할 길

기독교가 가야 할 길은 어떠한 나라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죽음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 길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메시아를 맞이할 수 있는 터전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영적인 나라와 영적인 교회만을 가지고 예수님을 맞을 수 있는 준비를 해 나온 것이 지금까지의 기독교인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하늘은 사탄세계의 상부구조형을 싹 빼앗아 한 곳에 물고, 그 다음에는 중류계급과 싸워서 그것을 빼앗아 한 곳에 몰고, 그 다음에는 하류계급과 종교적인 모든 문제를 중심삼고 한 자리에 몰아 가지고 사탄보다도 우수한 기독교 문화권을 형성해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중심국가를 세워 가지고 세계적인 원수를 굴복시키려면 그런 준비를 해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나라가 어느 나라입니까? 본인은 여러분이 살고 있는 미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위하여 핍박의 화살을 피해 대서양을 건너 가지고 모여든 사람들이 만든 나라이며, 퓨리턴 사상이 건국이념으로 서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은 세계의 사람들을 여기에 모아 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 물질적인 축복을 해준 것입니다. 앞으로 사탄이 하부구조를 중심삼고, 경제라는 것을 들고 칠 때가 오기 때문에 그것을 대비해 가지고 미국에다 막대한 경제적인 물질 축복을 해줘 가지고, 이 나라 이 백성이 어떠한 민족보다도 잘사는 입장에 놓이게 해준 것입니다.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의 어떤 나라도 따를 수 없는 최대의 권한을 부여받은 나라는 미국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인은 단결해 가지고, 1차 이스라엘 때에는 교회와 민족이 하나되지 못하여 예수를 쫓아버렸지만, 이제 다시 오시는 메시아를 맞기 위해서 기독교와 자유세계를 대표하는 이 나라가 하나되어 가지고 그 앞에 단결될 수 있는 하나의 국가, 국민이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