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집: 섭리사로 본 우리 교회와 한국통일 1989년 02월 1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4 Search Speeches

인간 평가의 기준

오늘 제목이 뭐예요? 섭리사와? 「통일교회와…」 `섭리사로 본 우리 교회와 통일'입니다. 통일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 그냥 주먹구구로 통일이 안 돼요. 그러니까 이걸 다 가려 가야 돼요. 뭐 이거 이 시간이 참 많이 가겠구만! 벌써 30분이 됐구만! 그만할까요, 나도 땀이 나는데? 그만하지 뭐. 얘기 더 해요? 「예」

그러면 문총재가 다른 것이 무엇이냐? 거 문총재, 이상한 사람이지. 아 흑인하고 백인하고 제일 싫어하는 사람끼리 왜 갖다 결혼시켜 줘? (웃음) 그래, 그거 비정상적이 아니예요? 천만에!

동쪽을 중심삼게 되면 서쪽이 비었기 때문에 기울어지는 겁니다. 축이 넘어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빨리 서쪽을 갖다 붙들어야 돼요. 그래야 이 찌그러진 것이 바로 돌아간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전부 다 자기 중심삼고 돌려고 그래요.

통일교회 교인들도 뭐 `선생님! 나는 돌기 싫어. 나 중심삼고 선생님도 돌아주기를 바라!' 곽정환이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 이 신문사 만들어 가지고 유명해지니까. 보희도 그럴지 모르지. 왜 눈을 그렇게 뜨고 물 안에서 하마가 쓱 나와 가지고 눈을 이렇게 하고 바라보듯 왜 기분 나쁘게 바라보노? (웃음) 아, 모른다는데 왜 이상하게 보노? 그럴지도 모른다는데. 누가 그렇다는 거야?

말이 참 재미있다구요. 말해 놓고도 피할 구멍이 얼마든지 많거든요. 이렇게 얘기해야 다 흥미진진하잖아요? `저 사람들만 출세하고 우리는 왜 따라지야!' 그렇게 불평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들이 까면 얼마나 기분이 좋아! `아이구, 기분 좋다!' 하는 거예요. (웃음) 그걸 알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해야 균형을 취해 주지요, 억지로라도. 안 그래요? 그래 그거 몇 바퀴를 더 돌거든요. 몇 바뀌를 더 돈다는 것은 오늘 죽을 것도 내일…. 암 병자가 다음날 만병통치의 암 약이 생겨나서 홀딱 먹고 살 수 있다 이거예요. 그래서 시간 연장이 좀 필요하다구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예」 어떤 양반이 여기 와서 떡 앉아 가지고 `나는 공자님을 대신할 이런 사람인데 문총재가 아침에 재수 없이 그런 얘기 하나?' 하고 있다가 들어 보니까 '아이구! 동서남북 어디를 갖다 떼다 붙여도 거기에 딱딱 들어맞을 수 있는 자신이 되어 있느냐'를 생각할 때 말이예요, 자신있다고 할 수 있어요? 성격이 대꼬챙이 같고, 뭐라고 할까요, 이건 넓어서 가장자리만 누르면 구멍이 뻥 뿍 뿍 뚫어질 수 있는 성격이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가라사대, `인간 평가의 기준은 틀림없이 종적 기준 횡적 기준 90각도를 표준해 가지고 잴지어다! 「아멘」 하나님이 `아멘' 해야지요. 하나님이 가라사대인데 왜 인간이 `아멘' 해요? 그거 맞거든요. 맞거든요. 뭐 할아버지가 얘기하든 뭐 못난 사람이 얘기하든 그 얘기가 맞게 될 때는 `아멘!' 해요. 그래요, 안 그래요? 왕이 말하나 노동자가 말하나 그것이 맞을 때는 `오케이!' 하는 거예요. `화이팅!' 하고. (웃음)

사람의 마음이 바르면 눈썹·코 요것이 딱 90각도가 된 사람은 양심이 발라요. 하나 배웠지요? 코로부터 이렇게 싹 내려와 가지고 이 입술, 인중으로부터 딱 이래 가지고, 여기 입이 똑바른 사람은 바른 말을 해요. 거 두고 봐요, 내 말이 맞나. 그거 왜? 벌써 균형적 기준에 있어서 밸런스가 맞아 훈련이 잘된 거예요. 찌그러진 거 싫어하거든요.

여러분, 이렇게 볼 때 귀도 말이예요, 다 틀려요. 선생님이 그런 걸 연구를 많이 했어요. 쓱 보면, 여기 처진 녀석, 여기 처진 녀석, 귀가 처진 녀석이 있어요. 귓불을 보게 되면 말이예요, 대번에 아는 겁니다. 틀리다구요, 벌써. 걷는 거 보게 되더라도 아는 거요. 다리는 다리대로 놀고 말이예요, 이건 이렇게 놀고…. (웃음) 한 다리는 이리 가고 별의별 놈이 있어요. (웃음) 쓱 갈 때는 똑바로 걸어야 돼요. 나무가 걷는다면 흔들흔들하겠어요? 나무가 걷듯이 종대를 맞춰 가지고 쓱 이렇게 가야 돼요. (걸어 보이심) 이 자세가 흔들리면 안 돼요. 머리도 흔들거려도 안 되고 이래도 안 되고 이래도 안 된다는 거예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지요? 쓱 벌써 걷는 거 보면 `음!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이다' 알아요.

그렇다고 선생님을 바라보지 말아요. 선생님은 잘 걷는다구요. 내가 이런 걸 말하는 사람으로서 다…. 뭐 이거 훈련은 안 했지만 자동적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신발을 척 벗어 보게 되면 그 사람이 도둑놈 될 건지 안 될 건지 알아요. (웃음) 언제나 기웃거리고 다니거든, 이게, 기웃거리고. 이러니 찌그러지게 마련입니다. 신발이 딱 바른 사람은, 뒤축이 딱 바른 사람은 도적놈이 못 돼요. 그 사람은 도인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총재, 나 그거 그런 줄 모르겠구만, 얘기했는데. (웃음) 안 찌그러졌지요? (웃음) 아니예요! (웃음) 왜 웃어요? 그거 이론에 맞는 말입니다. 그거 이치에 맞는 말이예요, 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