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사랑의 실체 1989년 01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48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사'을 필"로 해

오늘날 정신이 강해야 된다, 국민사상 국민정신이 강해야 된다고 하는데 그게 도대체 무엇이냐? 그것은 종적인 사상이다 이거예요. 종적인 사상은 둘이 아니예요. 종적인 것은 하나예요. 국민사상은 종적인 사상이기 때문에 국민사상이란 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이루어지느냐 하면 사랑을 안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도 사랑을 좋아하고 누나 오빠,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도…. 사랑 싫어하는 게 어디 있어요? 자기 손자들이 혹은 자기 아들딸들이 사랑에 다 걸려 있는 거예요. 그 사랑이란 것은 나를 넘게 돼 있다구요. 사랑은 나를 넘어 있어요. 정성을 들임으로 말이암아 사랑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직접주관권·간접주관권이 있지요? 사랑의 직접주관권이 뭐냐 하면 간접주관을 넘어선 자리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직접주관, 사랑을 통해서만이 수직이 연결되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사랑을 중심삼은 이 수직선이란 것은 이 우주에 둘이 없어요. 그 축은 하나예요. 축이 하나라구요. 수직이 둘이 있을 수 있어요? 「없습니다」 이렇게 지표가 딱 연결되어서 저기 십자가 위에 딱 서야 돼요. 동서남북 딱 긋는다면 말이예요, 두 십자 위에 그것이 중심이예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수직이란 것은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인류 이상에 수직이 둘이라면 이건 문제가 벌어져요. 이원론으로 들어간다구요. 이원론에는 행복이 없어요. 통일개념이 없는 것이고, 이상개념이 없어요. 이원론의 종착점은 상상할 수 없는 거예요. 상상할 수 없고 올라갈 수 없다는 거예요. 비약할 수 있고 도약할 수 있는 것은 전부가 수직선과 연결될 수 있는 사상적 움직임만이 필요한데, 그 수직의 사랑이 무엇인가를 지금까지 몰랐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이 사랑이고, 우리 인간에게도 필요한 것이 사랑이고, 동물에게도 필요한 것이 사랑이예요. 모든 만물들에게, 전인류가 필요로 하는 것이 사랑이예요. 광물 같은 것도 전부 다 플러스 마이너스로 되어 있지요?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사랑의 이상을 중심삼고 작용을 하기 위해서예요. 그런 작용을 하기 때문에 남자에게는 여자의 소성이, 여자에게는 남자의 소성이 있다는 거예요. 이중적인 안팎의 소성을 가졌기 때문에 남자 사랑, 여자 사랑이라는 거예요.

또 남자 여자를 보면 강약이 다른 거예요. 남자는 강하지요? 여자는 뭐예요? 강하다의 반대가 뭐예요? 「약하다」 약하다가 아니지요. 약한 것이 아니고 뭐라 할까, 부드러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 힘 있는 것 봤어요? 그렇게 생긴 거예요. 힘이 없어요. 여자 몸뚱이를 보게 되면 털이 남자만큼 안 났다구요. 다 났어요? 서양 여자들 중에는 털이 난 여자들도 있지.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부드러운 것을 중심삼고 치리합니다. 왜? 모든 사람들은 대개 부드러운 것을 원해요. 남자라는 것은 부드러운 것을 원한다구요.

남자가 여자의 무엇을 제일 좋아하느냐? 좋은 게 뭐냐 하면 말이예요, 입술이예요. 입이 어떻게 생겼느냐고 남자라면 대번에 봅니다. 그다음에 어디를 보느냐 하면 눈을 봐요. 이게 뭐냐? 입술은 땅의 상징이고, 눈은 하늘 상징이예요. 이 둘이 합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눈으로 바로 보고, 입으로 바로 말하는 사람은 어떻게 되느냐? 눈으로 바로 보고 입으로 바로 말하는 사람은 바르게 될 수 있는 사람이예요. 그 사람은 옳은 말을 알 수 있고 나쁜 말을 알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이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지요? 이중구조인데 이래 가지고 어떻게 되느냐? 이게 이중구조예요. 입체적으로 되어 있다구요, 입체적으로. 이중구조가 이렇게 되어 있으면 언제 합해요? 평행선으로 가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게 이렇게 되어 가지고 한 10리 바깥에 나가서 있다면 어디에서 초점을 맞출 수 있느냐? 초점을 완전히 맞춰야 할 텐데 어디에 맞추느냐? 중앙에서 맞추어야 되기 때문에 여기를 통해 가지고 전부 다 연결시키면 안 맞는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맞고, 가정에서 맞고, 종족에서 맞고, 민족·국가·세계에서도 맞는 것입니다. 그 중심이 뭐냐? 중심기준이 둘이 아니라 하나인데 사랑을 중심삼은 거예요. 이 우주의 수직이 사랑을 중심삼은 그런 자리에서 축으로….

사랑은 하나님도 좋아하지요? 「예」 좋아하는지 좋아하지 않는지 알아요? 그런 거 느껴 봤어요? 체험해 봤어요? 영계의 하나님, 하나님이 사랑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그거 느껴 봤어요? 전기줄이 있는데 전기가 통해요, 안 통해요? 그걸 알 수 있어요, 없어요? 일반 사람이 알 수 있어요, 없어요? 「모릅니다」 무엇 갖고 아는 거예요? 전기 재료로 척 하면 벌써 아는 거예요. 감응으로 아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몰라요. 그렇게 돼 있어요. 전기의 보이지 않는 관계를 현상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벌써 본성적으로 통할 수 있는 자극을 느낀다는 거예요. 사랑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자연히 하나님이 슬퍼하면 여러분도 슬퍼하고…. (녹음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