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집: 참부모와 중생 1994년 03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7 Search Speeches

부부가 함께 성장하" 방법을 모색해야

여자가 시집을 온 그날부터 몇십 년을 쭉 똑같으면 무슨 재미가 있어요? 얼마 안 가서 끝나는 거예요.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면 아주 흥분적인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흥분시킬 수 있는 태도를 취하지 않고, 죽은 목석 같은 여자가 되어 가지고 하고 싶으면 하라고 말이에요…. (웃음) 안 된다구, 안 돼! 그래서 교육을 안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교육. 교육을 해서, 옛날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이렇게 변해서 차원이 다르게끔 되면, 이야,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개척해야 할 여지가 있다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남자도 그렇게 해서 컨트롤하지 않으면 안 돼요. 아침에 나갈 때 기분이 나빴을 것 같으면 말이에요, 대번에 캐치하는 거예요. 보통 때 같으면 안방에 앉아 있지만 말이에요, 그런 날에는 돌아올 시간이 되면 나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제 오십니까? 아침에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합니다.' 하면서 사과하는 거예요. 그러면 깨끗해지는 거라구요. 뿌리를 뽑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제2부로, 집에 맛있는 요리를 해 놓는 거예요. '왜 이렇게 했어?' 하거든, '우선 드셔 보세요.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해 가지고 '뭐야?' 하면, '기분 나쁜 그것을 풀어 드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렇게 했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리고 식사가 끝나면 목욕을 하라고 하는 거예요. 돌아오자마자 일본 여자들은 '먼저 목욕…!' 하는데, 안 된다구요. 남자는 목욕을 제일 싫어하는 거라구요. (웃음) 이런 얘기를 할 시간이 없습니다.

(웃음) 뭐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선생님이 재미있는 남자라는 것을 알고 있지요? (웃음) 여자를 다루는 데 있어서 챔피언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웃음) 사자나 호랑이를 다루는 데는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런 기질을 가지고 있어요. 그거 교육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녁을 다 먹고 아홉 시가 지났으면 침실로 들어가는 거예요. 남편이 목욕을 하고 싶어하면 목욕탕에 들어가지만 피곤하다고 하면 그냥 침실로 안내하는데, 램프의 컬러가 중요하다구요. 알겠어요?「예.」이불 속이 다르다구요. 결혼 초야의 인상을 어떻게 되살리느냐 하는 그게 필요하다구요. 쓱, 화장을 해서 말이에요…. (웃음) 아, 그거 필요하다구요. 그렇게 해서 남편이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들 줄 알아야 되는 거라구요. 그런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 돼요.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는 것은 천하를 수습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아무렇게나 사는 여자는 아무렇게나 대우를 받는다구요. 여왕같이 엄숙하게 이렇게 해서…. 본래는 사랑하기 전에는 말이에요, 서로 인사를 하고 하나님 대신, 이 나라의 왕 대신, 참부모를 대신해서 사랑한다고 하는 그런 의식을 가져야 된다구요. 그런 태도를 취하고 사랑을 하면 얼마나 고상할까 생각해 보라구요. 알겠어요?「예.」

아무것도 모르고, 밥 먹는 것밖에 모르고, 화장실에 가는 것밖에 모르고…. 화장실에 갈 때도 쾅쾅 소리를 내면서 가 보라구요. (웃음) 처음에는 조용히 가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는 큰 소리를 내면서 가도 괜찮다구요. 처음부터 쾅쾅거리면 '저 여자, 저렇게 거칠어서 큰일이다.'라고 생각한다구요. 화장실에 갈 때도 여자는 달라야 됩니다. 처음부터 '쾅-!' 하면 안 된다구요.

(웃음) 변소를 가더라도 여자의 취하는 태도는 다르다구요. 처음부터 쾅 하면 안 된다구요. 전부 그렇게 하게 될 때 '야, 저 부인은 존경할 만하다. 무엇인가가 있다.' 하는 거예요. 그 무엇인가를 생각하게끔 하는 그러한 것을 자기 주위에 갖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전부 다 드러내면 무슨 관심이 있겠어요?

아무리 좋은 반찬을 많이 상에 올려놓더라도 '아이구, 보기만 해도 기분 나쁘다.' 하면 그만이라구요. 거기에 비해서 하나라도 좋으니까, 원하는 것을 해 놓으면 젓가락을 가지고, '저리 가라!'고 해도 저리 돌아가면서 이리 오는 거예요. (웃음) 그런 것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사람을 만나는 데 있어서도 여러 가지 방면에 있어서 서로 그런 교육을 하고 서로 격려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뭐예요? 교회장의 사모라면, '오늘 설교는 어땠습니까?' 할 때, '훌륭했습니다만, 이런 면에 있어서…. 형용사라든가 사용해서 이러이러한 멋진 한마디를 했으면 백 점인데, 그런 것이 부족했습니다.' 하면서, 그것을 자기가 대신해서 해보겠다고 노트에 써 가지고 와서 형용사를 붙여서 얘기를 하면서, 이런 내용이면 꽃향기처럼 발산되어서 전체에 감동을 줄 것입니다 하고 멋있게 얘기를 하면 '휴우-!'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되는 거라구요. 그리고 쭉 말을 시켜 보는 거예요. 식전기도 같은 것도 시켜 보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3년 후에는 훌륭하게 변한다구요.

둘이서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사랑과 함께 가면 일평생 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