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집: 첫사랑의 혈족을 남기자 1992년 12월 1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09 Search Speeches

통일적인 사'이상 완성의 기반

그래서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전후 좌우를 중심삼고 아들딸로서의 완성한 자리, 형제로서 완성한 자리, 부부로서 완성한 자리가 사랑으로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여기서 이중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영과 육이 비로소 통일된 기준이 되어 가지고 이 모든 것이 결실되기 때문에 요것이 핵심입니다.

이것을 보게 되면, 하나님이 무형의 신으로서 구상하던 모든 것이 실체적인 대상으로서 완숙한 결실의 종착점이요, 결합점이 지상 위에 태어났다 그거예요. 알겠어요? 이 가운데는 모든 것,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형태를 다 갖추고 있는 완성한 존재들이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들로서, 딸로서, 남편으로서, 부부로서, 부모로서 전부 다 영적인 부모·육적인 부모를 합덕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갖춘 통일적인 사랑이상 완성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무형의 신이 유형적으로 나타나는 모든 것을 이룬 상대의 자리에 서게 되는 거예요. 무형의 신 앞에 유형의 실체 상대권이 똑같은 운동으로 나타났으니…. 이것이 전부 다 합해 가지고 작용하니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자리에서 보이는 하나님으로서, 창조한 모든 내용을 종합 결실한 중심체로 등장했다 이거예요. 사랑을 통해서 그것이 벌어져 가지고 하나님같이 창조주를 닮은 제2창조주의 자리에 섰기 때문에 자식을…. 어머니 아버지가 되는 것이 뭐냐? 하나님이 창조하던 기쁨을 제2창조주 자리에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주는 것이 아들딸 창조입니다.

그 아들딸은 여러분이 하늘땅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여러분의 가정이, 여러분의 부부가 요렇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이 움직이게 되면, 하늘땅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웃게 되면, 하늘땅이 웃는 거예요. 천지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담 해와에게 맡겨진 숙명적인 완성 기반이었더라! 아시겠어요? 「예!」 이건 천년 만년 가더라도 변치 않습니다. 그 자리가 어떤 자리냐? 하나님은 이 천지를 지으신 대왕 마마입니다. 그렇지요? 대왕 마마의 상대인 동시에 아들딸의 자리입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이와 같이 되어 가지고 아들딸을 중심삼고 손자를 중심삼고 이와 같은 형태로 벌어져야 됩니다. 부모들이 여기까지 옮겨져야 된다구요. 이것이 손자시대인데, 손자를 못 봤기 때문에 이 곳까지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 자리를 못 봤다는 거예요. 요것이 4위기대의 하나의 결실체인데 결실적인 목적인 3대권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정에는 3대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하고 어머니 아버지하고 자기들, 3대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공식이에요. 이와 같은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번식하려면 수직을 가지고는 번식할 수 없으니 이것을 횡적으로 전개해야 된다구요.

그러면 아담의 자리가 여기에 오고, 하나님의 자리가 바른쪽으로 오고, 아들의 자리가 왼쪽으로 오는 거예요. 여기에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바른쪽에는 하나님, 왼쪽에는 아들딸로 횡적인 세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할아버지의 자리가 하나님의 자리지요?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는 누구와 같이 모셔야 되느냐 하면 하나님같이 모셔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원칙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천상세계의 왕입니다. 아담은 지상세계의 제2창조주이지요? 무형의 창조주인 왕과 더불어 아담 해와는 지상세계의 왕입니다.

그 두 왕권을 이어받으려니, 수직에 있으면 아버지의 꼭대기에 할아버지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종적인 기준으로는 안 되니 횡적으로 전개해 가지고 만세일계(萬世一系)를 중심삼아서 이 가정의 무한 확대를 중심삼고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로 발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