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자신들이 지녀야 할 위치 1964년 09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4 Search Speeches

개체가 서기 위해서" 가정적 기반이 있어야

야곱을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는데 라반의 집에 가서 고생을 왜 해요? 대립적인 이 목표에 있어서 축복적인 상대기준을 갖고…. 야곱을 하늘편이라 하게 된다면 라반과 그의 재물을 놓고 야곱이 싸우게 됩니다. 여기서 무엇을 찾아야 되느냐 하면 개체를 찾아야 돼요. 그다음에는 가정을 찾아야 돼요. 그다음에는 자녀를 찾아야 돼요. 종족의 기틀을 마련해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 나오게 될 때 순탄하게 나오지 못해요. 개인을 굴복시키고 그 가정을 굴복시켜야 됩니다. 개인과 가정을 굴복시킨 후에 천사하고 싸우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아담 해와가 타락할 때 개인과 가정 입장을 속여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탕감복귀 노정에 있어서 개인과 가정이 천사장을 속여 가지고…. 천사장이 아담 개인과 가정을 파괴했기 때문에 야곱도 그 기간에 있어서 라반을 속여 가지고 나와서 비로소, 하늘편적 복귀된 가정의 위치니 하늘편 천사장과 같은 입장에서 천사와 씨름해 가지고 가정을 대표한 승리의 기반을 결정지은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그것은 야곱 개체를 중심삼은 승리보다도 가정 이스라엘의 기준을 닦은 것임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거기에 있어서, 이스라엘의 기준 앞에 예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실체적인 천사장과 같은 입장에서 굴복시켜 나와 내적 외적인 승리의 기반을 닦음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승리하여 이스라엘 나라에 들어가 가지고, 자기 본향땅에 들어가 가지고 안팎의 결정을 모두 지어 가지고 축복의 계대를 거기서 상속시킬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야곱을 중심삼고 아들딸들이 일체가 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또다시 애급 나라에 가는 거예요. 야곱 대신 요셉이 가 가지고 그와 같은 싸움을 또 하는 겁니다. 연결시켜 가지고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나라가 있어야 되는데 그 나라는 개인과 같이 복귀해야 돼요. 그런 역사라는 겁니다.

예수님 당시도 그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이 제일 염려한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제일 염려한 것이 무엇이냐? 이스라엘 민족이 제일 염려한 것이 무엇이냐? 예수가 하늘 앞에 승리한 개체로서 찾아지는 그날, 이것을 제일…. 그렇지만 예수는 개체로서 자기가 서기 위해서는 가정적 기반이 있어야 됩니다. 가정이 서기 위해서는 종족적 기반이 있어야 되고, 종족이 서기 위해서는 민족적 기반이 있어야 되고, 민족이 서기 위해서는 국가적 기반이 있어야 됩니다. 이렇게 한 단계 높은 것이 있어야만…. 그것을 넘어가는 것이 탕감복귀역사입니다.

오늘날 본연의 이념을 중심삼고 나가는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있어서 민족복귀의 책임, 혹은 세계적인 이념을 대신하여 우리들이 싸워 나가는 이런 과정을 생각해 보게 될 때, 여러분들이 그런 전체의 기반인 통일 종족으로 설 수 있는 결정을 짓기 위해서는 통일 민족적인 사명의 기반을 가지고 외부에서 침입해 들어오는 민족적인 사조를 정복하고 굴복시킬 수 있는 이런 철옹성 같은 기준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 한 통일 종족이 안식할 수 있는, 통일 종족이 결정될 수 있는 그런 위치를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는 통일의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된다면 통일의 민족이 설 수 있는 기반을 짓기 위해서는 하나의 국가 형태를 갖춰서 세계적 터전을 마련해야 하는 겁니다. 그러기 전에는 민족적인 승리의 위치를 결정지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한민족이 승리의 위치를 결정짓기 위해서는, 세계무대에 있어서 어떠한 승리적인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공고한 승리의 위치를 결정지어야 됩니다. 이와 같이 한 단계 큰 터전을 수습할 수 있는, 주체로서 그것을 굴복시킬 수 있는 원인과 내용과 실체가 투입되기 전에는 한 단계 낮은 위치가 결정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