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가나안 복지를 향해 앞장서자 1987년 10월 3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9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이 하나 못 되어 가지고 치러야 했던 탕감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이 암에 걸려서 많이 죽어 갔어요.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세상의 뜻을 중심삼고 가다가, 하늘의 본질적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침범했기 때문에 고약한 병에 걸려 죽어 갔다고 보는 것입니다. 자기 욕심을 가지면 안 됩니다. 선생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절대적으로 하나돼야 돼요. 한 뿌리예요. 뿌리를 잡아당기면 끌려가야 되는 것입니다.

줄기나 가지는 자기 존재의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주장할 수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것이 세상이 하나될 때까지는 이의가 없습니다. 두 방향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예요. 이것이 승리적 기반을 닦고 남북을 중심삼고 자리를 잡아야 동서남북으로 자유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자유가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자유행동을 할 수 없다구요.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모님과 완전히 합해야 됩니다. 봄이 되어 잎이 나올 때가 되면 잎이 나와야 돼요. 푸른빛이 나야 됩니다. 꽃이 필 때가 되면 꽃을 피워야 됩니다. 꽃을 피우지 못하면 망울이라도 가질 수 있는 생명력을 지녀야 됩니다. 동서남북으로 자라 나가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종대 순입니다. 선생님이 종대 순이라면 여러분은 가지 순으로서, 가정적 순으로서 그 종대에 맞춰 가지고 자기 방향성을 중심삼고 종대와 순의 상대적인 입장에서 균형을 취해 자라야 됩니다. 그러면서 퍼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36가정, 72가정, 120가정이 전부 제멋대로 놀았다는 거예요. 36가정, 72가정과 120가정이 서로 규탄하고 그저 싸움만 하고 다니고 말이예요. 그걸 선생님 가정이 탕감했어요. 선생님의 아들딸들, 교회 책임자이자 세 가정의 둘째 번 가정 되는 유효원 협회장, 그다음엔 선생님의 아들 가운데 둘째 번 희진이, 그다음에는 여기 어머니를 통해 낳은 둘째 번까지 전부가 객사한 것입니다. 유효원 협회장도 나가 병원에서 죽었지, 희진이도 객사했지, 흥진이도 객사한 거라구요. 천법은 무서운 거예요. 용서가 없습니다.

그거 다 36가정, 72가정이 완전히 하나되어 선생님의 절대적 수직 가정 앞에 완전히 수평선, 90각도로 갖추어야 했는데 그걸 못 했다는 것입니다. 자기 주장을 하고, 자기를 중심삼고 사리사욕을 추구하여 선생님이 없는 동안에 별의별 놀음을 다 했다는 것입니다. 공장에 와서 데모를 하지 않나, 이놈의 자식들! 자기 살겠다고 나 살려 달라고, 뭐 어떻고 어떻고 그래 가지고 가정끼리 합해? 하늘나라에 데모가 있어? 불평이 있어? 지금부터 회개해야 돼요.

선생님과 성진이 어머니와의 가정이 파탄된 것은 기성교회 때문에 그랬어요. 영락교회 때문에, 한경직 목사를 중심삼은 영락교회 때문에. 전부 이혼하라고 성진이 어머니 사촌을 끌어들이고 말이예요. 요사스러운 사탄 악마의 교주라고 하면서 듣지도 않고 덮어놓고 반대해 가지고 말이예요, 지금까지 반대하고 잘났다고 해요. 그거 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니 세계 기독교가 망해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제 한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세속화된 기독교가 돼 가지고 전부 다 장사치가 되고, 놀이판이 돼 가지고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전부 다 사탄의 소굴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