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집: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1985년 12월 12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51 Search Speeches

세계구도를 목'로 개발시켜 온 기계기술

그러면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여기에는 한민족을 세워 가지고 다리 놓는 길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에 본인은 지금까지 어느누구도 이해 못 하는 놀음을 해 왔습니다. 우리 통일산업의 기계공장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3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반 한 대로 시작하면서 그때 얘기하기를, 이 선반을 통한 기술공업을 독일까지 착륙시켜서 독일기술과 연결시키지 못하면 한국의 장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손익을 놓고 볼 때, 적자를 면치 못하는 길을 걸어오면서도 지금까지 밀고 나왔습니다.

이리하여 이제는 독일 공업계가…. 레버런 문이 1978년서부터 독일 공업계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니 레버런 문이 들어오게 되면 독일 기술계가 침범을 받아 큰일난다고 하면서 독일 공업계가 전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여기에 공산당이 가담해 가지고 안팎으로 전부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국제법에 의한 각국간의 무역관계, 기술협력관계를 볼 때, 레버런 문이라고 예외로 삼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공장을 하나 인수할 때에 별의별 반대 공작을 했습니다. 둘을 인수할 때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셋을 잡게 되니 자신들이 이것을 포괄하지 않으면 안 되고, 또 독일정부 혹은 독일 공업계가 내가 갖고 있는 세계적 기반, 내가 제창하는 국제시장 판매로를 거치지 않고는 자기 자신들이 어려운 처지에 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제는 문을 열고 환영하는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독일의 첨단기술…. 그것은 대한민국도 하지 못한 것입니다. 구라파의 모든 나라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요원을 15년 전부터 투입시켰습니다. 일본의 유명하다는 회사에도 그때부터 우리 요원을 투입했고, 미국에도 그때부터 우리 요원을 투입한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멤버들은 세계 구도를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국가를 넘은 기술 협동체를 사상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일본의 훌륭한 회사라 해도 일본을 위하고 자기 회사의 이익을 위하는 회사는 천의의 세계를 위하는 뜻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걸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비밀이라도 내 지령이 떨어지면, 소련의 KGB도 알아내지 못하는 비밀까지 접수할 수 있는 조직을 완성시켰다구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