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한국 식구들의 책임 1969년 05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9 Search Speeches

전면적인 진격을 해야 할 때

여러분은 뜻을 위해서, 이 민족을 복귀해야 할 사명을 중심삼고 총진격을 해야 합니다. 금년도의 표어도 전면적 진격이잖아요? 이런 놀음을 지금 하고 있는데 `아이구! 전면적 진격이야 소질이 있는 사람이나 하지 건달패가 그걸 할 수 있나' 하고 구경만 한다는 것입니다. 하기사 건달패는 먹고 마시는 것밖에 못합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우리 통일교회 전체에 총동원 명령이 내려진 때입니다. 아가씨도 해야 되고, 할머니도 해야 되고, 심지어 아기 가진 어머니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선생님이 이끌고 다니면서 복귀노정의 본을 보여 주는 것은 이렇게 뒤넘이 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심정을 가지고 감옥에 들어가면서라도 나를 진짜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여자를 원했던 것입니다. 어떤 때는 조금만 사정을 봐주면 좋으련만 하는 애처로운 표정을 짓고 있어도 전혀 사정을 안 봐줍니다. 선생님 나이가 일흔이 넘어 몸이 노쇠해졌을 때도 지팡이라도 짚고 가야 합니다. 이 길은 기어코 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들도 밤잠을 안 자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게 될 때 선생님은 연구할 수 있는 연구대상입니다.

자! 이제부터는 우리가 `전면적인 진격'이라는 표어를 내걸었으니만큼 서울에서 확실한 전도활동을 시작하여 하늘이 믿을 수 있는 자신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입장에 놓여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 본부에 들어온 지 3년 이상 되는 사람은 전부 전도 보내야 합니다.

선생님도 한국에서 너무 오래 있었기 때문에 명년쯤 미국으로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전번에 미국 갔을 때 미국 식구들이 선생님의 집을 자기들이 사겠다고 `5만 달러면 되겠습니까? ' 이렇게 말하는데 선생님이 `다 집어치워! 선생님은 가난뱅이가 아니야' 하고 거절했습니다. 돈이 없어 못사는 게 아니라고 큰소리치고 왔습니다.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좋긴 뭐가 좋아요. 한순간이나마 부끄럽게 생각해야지! 그러나 선생님은 절대로 그런 생각을 안 합니다. 선생님은 단지 내가 태어난 한국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제 9월이 되면 선생님이 외국에 또 나가야 됩니다. 이제는 미국 워싱톤을 중심삼아 가지고 미국의 상원의원들과 연결짓기 위하여 발벗고 나서야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긍지를 가지고 나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못하면 선생님이 앞장서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에게 전부다 맡겼지만 이제부터는 선생님이 선두에 서 가지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마구 몰아낼 것입니다. 만약에 미스터 문이 미국에 가서 부흥회를 한다면 많이 몰려들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합니다.

이제 통일교회가 한국에서 욕먹고 비판받는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런 비판을 하게 되면 이제는 쥐도 새도 모르게 날아가게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은 그렇게 알고 선생님이 있는 동안에 선생님의 명령에 따라 다 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여러분이 저 나라에 갔을 때 여기에서 선생님의 명령을 백번 천번 듣고 따랐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암만 명령해 주기를 바란다 해도 명령을 안 할 때가 불원한 장래에 올 것입니다.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두고 보십시오.

지금의 때는 제일 귀한 때입니다. 여러분은 제2차 7년노정을 맞아야 합니다. 이제 서울을 중심삼고 활동할 수 있는 때가 왔으니만큼 여러분은 한결같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역사적인 때이니만큼 있는 정성을 다하여 선생님이 걸어오던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적인 현시점에서 승리의 조건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