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집: 우리의 목적 1972년 10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7 Search Speeches

보고 싶은 하나님

그렇게 못 해줬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금 헐떡헐떡하며 고생하고, 하나님의 6천년의 비참한 역사가 이루어진 거라구요. 그 능력만 있으면 마음대로 한번 할 수 있게 '여기 있소, 당신 소원대로 한번 해보소' 하면, 하나님은 '아이구 잘 됐다' 하며 하늘땅을 전부 다 품고 말아 가지고는 척척척 개인으로부터 문서를 꾸미는 거예요. 족보를 꾸밀 것이고, 생활계획을 꾸미고서 인간의 일생이 이렇게 돼야 되고, 이 한 고비를 가게 되면 무슨 경치가 나오고, 호수가 나오고, 무슨 굴이 나오고, 무슨 금강산 같은 것이 나오고, 뭐가 나오고 뭐가 나오고…. 요렇게 딱 한 고비를 가게되면 거기는 좋은 누각 같은, 궁전 같은 안식처가 나오고 그 거기에 들어가면 무슨 음식이 있고, 전부 다 그런 무엇이 있어야 될 거라구요. 그래서 한 발자국 가 보면 그렇게 된 것이 틀림없거든요.

몇 번만 가보게 되면 '아! 틀림없구만, 아! 틀림없구만' 그렇게 되면 끝까지 가겠어요. 안 가겠어요? 그 재미가, 고게 그렇게 된다고 가르쳐준 대로 딱딱 들어맞는 재미가, 세상에 그렇게 좋을 수 있는 재미는 또 다시 없다 하게 될 때는, 그 길을 가겠어요. 안 가겠어요?「가겠습니다」 간다구요. 여러분들, 그런 재미 나는 길을 지금 가고 있어요. 못 가고 있어요? 못 가고 있으니 이걸 억지로 끌고 가는데 '아이구 다리야, 어디로 끌고 가요? 미친 녀석은 길잡이도 해줄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미친 녀석은 죽기 전에 갈 지(之) 자로 걷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 집은 찾아가지만 이건 자기 집도 못 찾아가고 있다구요.

여러분의 조상이 누구예요. 조상을 모르고 있다구요. '우리 조상이 잔나비지, 잔나비' 이럴지 모릅니다. 내가 원숭이 띠요. (웃음) 그래, 잔나비가 조상이예요? 그래, 여러분들에게 '원숭이의 몇 대, 몇십 대의 손자들아' 한다면 기분이 좋아요? 아무리 굶어 죽게 되어도 원숭이가 먹여 살린다고 하면 '아이코' 소리치고 도망가지, 좋다고 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이 나라에서 역적이라는 이름만 가진 사람도 사람은 사람인데 역적 됐다는 그 간판 가지고도 이 나라에서 살기 싫어 가지고 전부 다 해외로 나가려고 하고 있는데 말이예요. 원숭이? 사람이 원숭이예요? 그것은 정신이 돌아도 형편없이 돌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