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집: 어제와 오늘 1986년 02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1 Search Speeches

국가와 세계를 살리기 위한 길을 걸어온 통일교회

그러니 잘사는 백인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흑인사회에서 못사는 사람을 잘살게 만들어 주어야 돼요. 그게 정상입니다. 공급해 주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수작용을 지금 못 하고 있으니 세계는 요란스럽게 파탄이 벌어지고 비참한 일이 계속해서 궁그러져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하나님을 레버런 문이 만났는데 만난 그때부터 지금까지 선생님의 생활은 어떤 생활이었어요? 행복한 생활이었어요, 비참한 생활이었어요? 하나님이 좋아하는 생활이었겠어요, 기가 막히게 싫어하는 생활이었겠어요? 그거 문제라구요. 좋아하는 생활이었겠어요, 싫어하는 생활이었겠어요? 「좋아하는 생활…」 왜 좋아요, 왜?

자, 병이 나서 죽게 된 환자가 있다 할 때 그 환자에 대해서 의사가 밤을 새워 가면서 수술한다면 그 병원 주인이 '야 이 녀석아! 밤을 새워 가면서 수술하는 법이 어디에 있어?' 이러겠어요, '몇 밤이라도 새워 수술해서 그 병난 사람을 고쳐' 그러겠어요? 어느 편이 되겠어요? 밤을 새워 수술한 그 사람에게 잘했다고 칭찬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일생을 거쳐 섭리의 뜻을 대해 나오는 레버런 문이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직접 칼을 잡고 수술하는 의사와 마찬가지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수술할 때에는 하나 하나 책임을 져야 되는 겁니다. 책임을 지지 못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자기의 생명 이상으로 존중시하고, 자기 생명을 희생하더라도 그를 회복시키겠다는 그런 공적인 책임을 져야만 의사로서 천지 앞에 공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 자기 이익 때문에 혹은 고단하다고 중간에 쉬게 되면 파탄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건 반드시 이 우주가 용납하지 못합니다. 그를 처단해 버린다 이것입니다.

그런 생활을 계속, 계속, 계속해 나간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그 자체는 불행한 것입니다. 얼마나 고달프겠어요? 고달프지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놓게 되면 그 환경은 기쁜 환경이 된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자기를 중심삼고 기뻐할 수 있는 많은 사람을 만들어 놨다 하면 그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사람들이 내 입장에서 전부 다 갚아 주어야 되는 거예요. 은혜를 갚으라고하지요? 은덕에 보답할 줄 알아야 됩니다.

사람은 반드시 받는 것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받는 것을 좋아하는 동시에 주는 것도 좋아합니다. 악한 사람은 뭐냐? 받는 것만을 좋아하고 주는 것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악한 사람입니다. 거기에서 갈라지는 거예요. 그러면 선한 사람은 어떠냐?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이게 이치예요.

주면 어떻게 되느냐? 공기로 말하면 저기압이 되는 것입니다. 그 저기압이 완전히 진공상태가 되어 가지고 이만한 진공상태에서 이렇게 보급하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이 진공상태의 범위를 크게 만들게 될 때에는 제일 높은 고기압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것 이상하지요? 옆에서 밀어내요. 저기압 진공상태에 눈이 있으면 눈에서부터 점점점점 올라가요. 저 높이 있는 고기압은 어디가 움직이느냐 하면 옆에서 움직이지 않고 저 꼭대기에서 움직입니다. 가까운 데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기압에 물들어 가지고 어디가 움직이느냐 하면 반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운동의 법칙이 그래요. 이것이 다 갔다가는 돌아와야 됩니다. 마찬가지 이치예요. 그러면 고기압이 움직이기 시작한다구요.

주는 것이 왜 좋으냐? 착한 아이는 잘 참아요. 참는 아이가 착해요. 왜 착한 아이가 참는 것이냐? 참는 것은 내가 희생을 하는 것입니다. 분함을 참는 그 자체가 피해를 받는 거예요. 그 대신 나는 너에게 무엇인가, 참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 주고, 둘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이렇게 되면 참을 중심삼은 저기압권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참의 주체인 하나님은 하늘로부터 이것을 공급해서 평형수준까지 올려 주어야 됩니다. 자기의 위치에서 내려와서 평형수준까지 올려 주어야 됩니다. 이렇게 채워 줄 때에는 자기가 참고 주던 것과는 천양지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큰 낙차가 벌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주는 그렇게 작용한다는 거예요. 어느누가 망하고 싶은 사람이 있겠어요?

대한민국도 요즈음에 그렇잖아요? 어저께 국회의 중요한 지위에 있는 어떤 양반이 밤 열 시에 나에게 와 인사를 하면서 대한민국이 현재 위기에 있다고 큰일났다고 하면서 보고를 하는 것입니다. 일이 이러 이렇게 되었습니다 하는 거예요. 천지의 이치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서 높아지면 낮은 데에 주어야 되고 낮은 것은 높은 데에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돌아가야 됩니다. 이렇게 돌아가지 못하게 될 때에는 그건 망하는 거예요. 망해요.

그럴 때에는 국민이라도 그 놀음을 해야 됩니다. 상부에서 그걸 못 하게 될 때에는 국민이라도 세계의 운세와 더불어 주고받으려고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현재의 주권이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 누구가 문제가 아니고, 아시아면 아시아의 주권자와 같이하던 그 운세가 주권자를 떠나게 될 때에는 국민이 아시아의 운세를 잡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걸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통일교회는 이 놀음 하자는 거예요.

아시아의 운세보다 세계적인 운세를 잡는 민족이 되고, 거기에 다 뭉치게 되면 그 주권자가 따라와서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거예요. 주권자는 언제나 줘야 된다 하는 입장에 서지 않으면 망하는 거예요. 내가 높은 데 올라가서는 낮은 데에 줄 수 있어야 된다구요, 이치가. 이래야 모든 것이 발전해요.

발전할 때에 직선으로 발전하느냐? 아니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총알이 나갈 때에도 직선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휙 돌면서 이것이 저으며 가는 거예요. 그건 뭐냐? 반드시 주고받는 작용을 하는 거예요, 호흡작용과 같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