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참된 인간 1994년 10월 27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30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절대로 필"로 하" 것

이렇게 볼 때, 돈 가지고도 안 되고, 지식 가지고도 안 되고, 권력 가지고도 안 된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그런 것 생각해 보지 않았지요. 도대체 하나님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좋아할 것이 뭐예요? 하나님은 물론, 돈 좋아하는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돈에 대해 상관하지 않습니다. 돈은, 창조주이기 때문에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언제나 돈을 만들 수 있어요.

오늘날 우리 태양계를 보면, 태양계의 1천억 배나 되는 이 대우주를 형성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그 대우주 가운데 다이아몬드별이 있다고 생각해요, 없다고 생각해요? 박사님들, 생각해 봤어요? 거기에 순금별이 있을 수 있겠나, 없겠나? 모든 보물별이 있겠나, 없겠나? 그것 없다고 할 수 없다구요. 하나님이 창조주라면 이상적 가치 있는 것을 자기 사는 가까운 동네라든가 자기 집 가운데 비치할 것이 틀림없다고 볼 때에, 이 대우주 가운데 다이아몬드별, 이 지구의 몇백만 배, 태양만 해도 지구의 130만 배라고 말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비교가 안 되는 이런 대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에게 있어서 우주성에 다이아몬드별도 있을 것입니다. 다이아몬드별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황금별도 있을 것이고, 오색 가지 보석을 중심삼은 별들이 무수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 그렇게 될 때 돈이 필요하겠어요? 요즘에 여자들이 말하기를 1캐럿 다이아몬드를 가져 가지고 결혼식하고 야단하고 있는데, 3캐럿만 하게 되면 딱 가져와서 이러고 자랑하고 다니는 그러는 다이아몬드인데 말이에요, 하나님으로 볼 때 3캐럿은 아무 것도 아니라구요. 그래, 돈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또, 지식이 필요하느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지식을 자랑할 수 없어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이 대우주라는 게 그냥 떠 있는 것이 아니예요. 과학 발전은 단위를 중심삼고 공식에 의해 가지고 이루어진 수리적인 결과라구요. 그 공식 위에 서 있는 것이 과학이에요. 그러면 대우주의 형성…. 인간이 아무리 머리가 좋아서 만든 것이라도 천년 만년 안 간다 이거예요. 그러니 이 대우주가 몇억 년씩 계속하는 순환운동을 하며 존속한다는 건 놀라운 사실이라구요. 그것이 맹목적인 입장에서 생겨났다고 생각하는 건 바보 천치라고 취급할 수 있다구요. 미안합니다, 바보 천치라고 해서. 이곳은 공과대학인데 특별히 공과대학들은 신에 대해서는 부정한다구요. 그것은 몰라서 그래요.

지식이 필요한 하나님이겠느냐?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그 분은 지식이 필요 없어요. 또, 그분은 능력이 뭐, 전능하다구요. 뭐 무슨 대통령 무슨 수상, 무슨 어떻고 어떻고 수작하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그런 것을 대해서 하나님이 자랑할 수 있는 하나님입니다.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언제나 능력의 대왕이 돼 있기 때문에, 그것을 다 언제든지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필요하지 않을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필요한 게 도대체 뭐냐? 그것을 생각해 봤어요? 뭐 밥을 좋아하겠어요? 무엇을 좋아하겠어요? 좋아하는 게 도대체 뭐냐?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여기 문총재도 지금 혼자 있으면 뭐라고 그래요? 외롭다고 해요, 불쌍하다고 해요? 선생님들, 이와 같은 예쁜 각시가 있기 때문에 옆에 있으면 불쌍하다는 말을 안 한다구요. 만약에 부인이 죽으면 '아 불쌍하게 됐어!'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 같이 얘기하고 화답해야지.「그렇습니다.」교실에서 선생들이 물어 보면 답변해야 기분이 좋잖아요. 이 시간은 내가 선생이라구요, 싫더라도. 듣기 싫어도 들어야 된다구요.

그렇게 볼 때, 혼자 살면 외로워요. 혼자 살면 슬프다구요. 가만히 방에 아무리 오색 가지 장치를 해 놓고, 뭐 녹음기를 틀어 놓고 음악을 한다 해도 슬퍼요. 음악을 듣고 좋아할 수 있는 마주 보고 웃을 수 있고, '그렇지? 안 그렇지.' 할 수 있는 상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