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집: 사랑의 경전 1984년 02월 05일, 미국 Page #252 Search Speeches

천국의 본질은 사'

그러면 천국이라는 그 나라는 무엇이 본질이 돼 있느냐? 이게 문제예요. 천국은 무엇이 본질이 돼 있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사랑이 본질이 돼 있습니다. 그것은 대개 다 아는 거예요. 그럼 사랑의 본질을 갖는데 그 본질이 어떤 본질이냐? 자기를 중심삼은 본질이 아니다 이거예요. 전체를 중심삼은 본질입니다. 그 본질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그 사랑의 본질은 전체가 좋아합니다. 전체와의 인연을 가질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본질의 센터가 누구냐? 내 마음에 천국이 있다고 했지만 내가 그 본질의 센터가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결과적인 존재입니다. 제1의 존재가 아니고 제2의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본질, 그 센터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이 우주를 만들고 이 사랑을 세운 중심 존재일 것이다 하는 것은 추리적인 결론이예요.

자, 제1의 존재가 누구냐? 그분이 하나님이다 이거예요. 여러분, 일반 사람들은 `하나님' 하게 된다면 `오! 저 공중에 나와 관계없는 존재, 관계없는 분' 이렇게 알고 있지만 자기와 관계없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속 깊이 이미 관계를 갖고 있다 하는 관념을 갖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사람은 누구나 보다 높은 사랑을 추구하고, 사랑의 본질에 속하려고 하는 것이 본성으로 돼 있다 이거예요. 지남철이 있으면, 지남철에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으면 플러스 지남철도 마이너스 지남철도 서로가 하나될 수 있는 본질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본질적 하나님의 사랑에 어떻게 내 속에 있는 본질과 내 자신이 화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느냐 하면 하나님은 내 주체다 하는 관념, 하나님은 언제나 내 주체다 하는 관념을 가져야 된다 이거예요. 나는 언제나 객체, 오브젝트(object;객체)의 입장이다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주체이신데 무슨 주체냐? 하나님과 인간은 우리가 공부하기 위한 선생과 제자 사이 같은 것이 아니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주체와 대상 관계입니다. 그 내용이 뭐냐 하면, 그 주체라는 내용과 객체라는 내용을 말해서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고, 내 아버지고, 나는 그의 아들이다 이겁니다. 그래 하나님이 여러분의 아버지예요? 「예스」 말이야 `예스'지요. 진짜 그래요? 「예스」

그래 아버지라면 여러분은 세상에 태어나서 자랄 때 그 아버지가 사랑해 주고, 귀여워해 주고, 키워 주는 것을 느꼈어요? 「예」 (웃음) 그 사랑은 우주적인 센터의 사랑이기 때문에 이 세상 무엇보다도 좋아합니다. 그 아버지는 누구보다도 가까운 아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