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수련의 목적과 금후의 진로 1975년 06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4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은 예수가 하지 못한 종족적 "시아의 사명을 해야

예수가 왜 죽었느냐? 세 제자가 하나 못 되었고, 열두 제자가 하나 못 되었고 70문도가 하나 못 되었기 때문에 죽었습니다. 결론이 그거라구요. 형제들에게서 추방당한 예수, 가정에서 추방당한 예수, 종족에게서 추방 당한 예수는 갈 데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죽을 수밖에요. 안 그래요? 세 제자와 하나 못 되고, 열두 제자와 하나 못 되고, 70문도와 하나 못 되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지상천국 실현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귀노정의 끝날에 있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을 탕감복귀한 입장에 서야 되기 때문에 예수보다 나은 자리에 서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천국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가 하지 못한 것을 우리는 해야 됩니다. 이런 결론이 벌어지는 거예요.

여러분 자신들은 이제 예수와 같은 입장에 서서 종족적인 메시아가 되어야 됩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주류사상입니다. 종족적인 메시아가 된다는 말이 있지요? 지금까지 그것을 위해서 선생님이 777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런 길을 선포하게 된 거라구요.

전 국가를 포함해 가지고 탕감할 수 있는 이런 기반을 닦은 후에야 종족적 메시아권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종족적 메시아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36가정으로부터 72가정으로부터 124가정을 중심삼고 대표적 기반을 닦아 가지고 그다음에 430가정은 뭐냐? 사삼수(4.3數)라는 것은 7수를 대신한 거예요. 4수와 3수를 승(乘)하면 12수인데, 12수는 전체수를 대신한 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30가정을 중심삼고는 전부가 들어간다구요. 수많은 가정, 종족이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면 777가정은 어디로 들어가느냐? 여기서부터는 지파를 잘못 편성한 것을 다시 편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777가정은 앞으로 36가정이라 든가 72가정이라든가 124가정 중에서 잘못하여 탈락된 가정들을 보충할수 있습니다. 이거 다 원리적이라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777가정들은 될수 있으면 전부 다 3년 동안 성별생활을 지켜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탈락된 36가정이라든가 72가정이라든가 124가정에 편입할 수 있다구요.

777가정은 세계를 대표한 가정입니다. 세계적인 가정이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세계적인 가정을 중심삼고 보강하기 위한 것입니다. 원래는 430가정을 중심삼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통일교회 가정제도가 누더기와 같고 전부 다 사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적 기준인 777가정까지 연장해 가지고 나온 겁니다. 원래는 430가정으로부터 그 일을 해야 되는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지금까지 발전해 나왔습니다.

여러분, 777가정은 전세계를 대표한 것입니다. 칠, 칠, 칠, 즉 소생, 장성, 완성 1970년도에 777가정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가정 형태를 갖추어 가지고 여기서 빼낼 수 있는 이것은 초민족적인 시대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일본 사람이라든가 여기에 가담했던 가정을 중심삼고 36가정 72가정 124가정 430가정까지도 잘못하면 거기에 전부 다 집어 넣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해 가지고 복귀섭리의 길을 닦아 나오는 거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1800가정, 1800가정 하면 삼육 십 팔(3×6=18), 삼육수 (6.6.6 數)는 무엇이냐면 사탄수의 완결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지 세계적인 시대로 넘어가는 새로운 기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금년에 이르러 어떻게 하든지 1800가정에서 한 가정을 넘어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한 소신을 가지고 '1800가정을 만들어야 된다' 해 가지고 이번에 그런 일을 전부 다 해 나온 거라구요.

복귀노정은 이렇게 확대되어 나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예수가 하지 못한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종족적인 메시아가 되기 위해서는 70명에서부터 120명을 전도해 가지고 거느리고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이 외적인, 외부에 나가서 가인을 끌어들이는 놀음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구요. 만일 자기 일족(一族)을 중심삼고 전도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안 그래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한테 이렇게 좋은 길을 가르쳐 주구 자기 형제 들한테 가르쳐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가르쳐 주지 못하는 거예요. 가르쳐 주면 반대하는 거예요, 반대. 전부 다 반대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가는 길은 부모들이 전부 반대합니다. 형제들이 반대합니다. 반대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전도해선 안 된다. 전도가 안 된다 그 말이라구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외적인 전도를 해 나온 거예요. 이것이 36가정, 72가정, 124가정을 중심삼고 1963년도까지, 1960년도에서 1963년도까지 선생님이 대신 이 길을 닦아 가지고 나온 거예요.

예수가 실패한 모든 기준을,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하지 못한 것을 선생님이 대신 닦아 주었기 때문에, 여러분 시대에 있어서는 선생님이 닦아준 기반을 중심삼고 여러분의 일족, 혈족을 대신해서 전도할 수 있는 시대로 들어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들도 결국은 1963년도를 지나면서, 그 때부터 통일교회에 대해서…. 마음이 그렇다는 거예요. 만일에 통일교회 기반이 닦아지지 않았을 때 부모들이 협조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지금까지 자기 혈족 앞에 쌓아 두었던 공적이, 선한 기반이 왕창 무너진다는 거라구요. 거기서 끝장 본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아들딸들이 통일교회에 나가더라도 협조 못 하고 반대하는 것은 결국 이것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는 거예요.

자기도 모르게 반대한다는 거예요. 조상들이 발동해 가지고 반대하는 겁니다. 그런 시대라는 거예요. 괜히 밉고, 괜히 밥 먹는 것까지도 보기 싫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심정적인 기준에서는 자기 부모보다도 하나님, 자기 형제보다도 하나님. 그런 이중 작업을 하는 거라구요. 이런 과정을 거쳐 가지고 넘어왔기 때문에 이 시대가 넘어가면, 때가 되면 이 천지 운세가, 가정의 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종족적인 메시아 시대로부터 국가적,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때가 오기 때문에 괜히 부모들도 불쌍히 여기고 말이예요. 너무했다고 생각하고 말이예요. 반대하던 것이 도리어 갑자기 하나된다는 거예요. 이런 반사적인 작전을 해 나온다는 거예요.

부모들이 얼마나 미워했어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 하는 성경 말씀이 여기서 이루어져 나간다는 거예요. 6천 년 동안 하나님의 심정 가운데 반대되었던 그 이상 하나님이 쳐야 되고, 또 백성이 하나님을 쳐야 되는 이 모든 것을 탕감해 가지고…. 치다 보니 아버지였고, 맞다 보니 아들이었다 이렇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래 그것을 알고 서로 붙안고 아팠던 것을 위로할 수 있고, 스스로를 자각할 수 있는 거기에서 비로소 옛날 타락했던 이상의 심정으로 묶어진다는 거예요. 이런 전부를 복귀과정에서 다짐짓기 위해서 하나님은 통일교회를 그렇게 해 나왔다는 겁니다. 알겠지요?

선생님 자신도 마찬가지예요. 어머니는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했다구요. 형님도 누구보다 나를 사랑했다구요. 누구보다도 진정 나를 사랑했다는 거예요. 어머니와 형님은 타락한 해와와 가인 입장인데, 그런 입장에서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했다는 거예요. 내 말이라면 죽을 수 있는, 아들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한,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한 어머니라구요. 훌륭한 어머니였어요.

형님은 내가 아무리 돌아다니더라도 '동생 가운데 우리 동생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다' 이것만을 알았다구요. 형님은 신앙생활에서 영적인 체험을 했기 때문에 동생을 누구보다 사랑했고 그것을 알거든요. 그러니 가인하고 어머니 기준이 완전히 되어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자는 대로 하는 거예요.

그런 부모요 형제지만 원리 말씀을 못 했다구요. 기가 막히지요? 그런 형님이지만 '내게 이런 책임이 있습니다' 하고, 둘이 이마를 맞대고 오순도순 그것을 가르쳐 줄 수 없었고 논의할 수 없었다구요. 이 뜻이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알고, 이 가치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잘 아는 내가 그 누구보다 어머니 아버지한테, 형님 동생들한테 이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지만, 그것이 뜻이 아닙니다. 탕감복귀노정이 그렇게 안 되어 있다는 거예요.

외적으로 다시 찾아 들어와 가지고 울타리를 만들어야 되는 겁니다. 이 가정 대신 싸워 이길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어 놓지 않고는 안식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정을 품고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적 사탄 세계에 바람 맞지 않고 공세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