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기독교의 새로운 장래 1974년 03월 10일, 미국 버밍햄 Page #318 Search Speeches

구약성경을 잘못 해석하- "시아 예수를 죽인 유대민족

지금까지 유대교는 기독교하고 원수간이라는 거예요. 여기에서 우리는 성경이 어떠한 것이냐 하는 것을 알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탄세계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나 가정이나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이 원수 국가에 보내진 정보원과 마찬가지 입장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지시하게 될 때는 사실 그대로 지시했다가는 모든 것이 다 왕창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암호로써 지시한 기록이 성경인 것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여기 미국의 CIA가 소련이면 소련에 정보원을 보내게 될 때, 편지로 '요렇게 하라'고 적어서 보내요? 암호로 보내는 거예요.

그렇게 주님이 오는 것을 지금까지 확실히 가르쳐 줘 보라구요. 오시는 주님을 다 잡아 죽였을 거라구요. 모르기 때문에, 암호로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끝날에 와 가지고 잡아 죽일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서 가르쳐 줘 가지고 인도해야 할 하나님의 뜻이 있어야 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성경을 잘못 풀다가 메시아를 잡아 죽였다는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암호를 풀 사람은 CIA국장 한 사람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경을 푸는 것은 하나님밖에 모르는 거라구요.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은 미리 가르쳐 주고, 때가 된 후에 가르쳐주고…. 아로스 3장 7절에 보게 된다면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성경을 믿던 사람들이 구약성경을 잘못 풀어서 메시아를 잡아 죽이는 역사적인 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때의 유대교 신자들은 그래도 낫다는 거예요.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고 주장하는 예수가 하는 일이 심상치 않거든요. 이적 기사를 하고, 역사 이래에 새로운 기이한 일을 많이 행하는 것을 볼 때에 부정도 할 수 없고 긍정도 할 수 없으니, '자 그러면 그가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고 주장하니 엘리야가 왔으면 해결은 되고 엘리야가 안 왔으면…. 그러니 한번 물어 보자' 이렇게 공론이 벌어졌다는 거예요.

그 문제 되었던 것이 요한복음 1장 19절 이하에 있습니다. 여러분 찾아보라구요. '당신이 오실 이이니까, 그렇지 않으면 엘리야이니까, 그 다음에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입니까' 할 때에 전부 다 부정했어요. 엘리야가 아니더라도, 세례 요한이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는 것은 강조를 했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다 부정해 버렸다구요.

그건 왜 그랬겠느냐? 당당코 자기가 선지자인 줄 이스라엘 사람들이 믿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부정했느냐? 이미 사태가 불리해졌다 이거예요. 나라에서 몰리는 예수가 되었고 교회에서 몰리는 예수가 되어 이제봐야 예수가 말하는 것이 뻔하니, 이스라엘 유대교 사람, 바리새교인이 공론을 해 가지고 잡아 죽이려고 하는 그런 실정을 보게 될 때, 이거 야단났다는 거예요. 인간적 입장에서 하늘을 대변하지 못한 세례 요한은 자기가 선지자 중의 한 사람도 아니라고 부인해 버렸어요. 그러니 그때에 예수의 말을 믿겠어요, 세례 요한의 말을 믿겠어요? 여기 미국으로 말하게 될 때, 빌리 그래함을 놓고 어떠한 젊은 사람이 나와 가지고 '빌리 그래함이 엘리야이고 내가 예수다' 하면, 그거 믿겠어요?

역사는 이렇게 엇갈리는 가운데, 하나님이 4천년 동안 준비해 온 단 한 분 메시아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민족 앞에 믿고 소망을 두고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이 민족이 무지하여 불신하고 잡아 죽였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실인가 아닌가 우리 신약의 사도들을 통해서 한번 알아보자구요. 그때 유대교인들이라든가 그 모든 이스라엘 민족도 예수를 잡아 죽이려 했지만, 그 잡아 죽이는 데 제일 선동자요, 대표자로 나선 사람이 누구냐 하면, 사도 바울이라구요. 예수도 잡아 죽였지만 예수의 제자까지 잡아 죽이려고, 다메섹에 가다가 벼락을 맞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서 회개 하고 증거한 그 사람이 사도 바울이라구요. 누구보다도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어떻게 되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고백해 말하기를, 고린도전서 2장 8절에 말하기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다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 하였으리라"고 당당코 선포했어요. 이걸 부정할 도리가 없다구요.

이렇게 오신 주님이 슬프게도 십자가의 길을 갔다는 것이 얼마나 기가 막힌가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도 안 하고 덮어놓고 믿었습니다. 죽지 않아야 할 예수가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죽으러 왔다고 믿었어요. 이게 역사적으로…. 그러니 어떻게 예수님 앞에 가겠어요? 구원을 받더라도 가서 만날 자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