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절대 사랑의 해협을 건너라 1995년 08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 Search Speeches

만물을 희생시켜 아""의 길을 -어

타락이란 것이 사실이라면 그 사실권 내의 역사를 이어받아 온 모든 인류들은 전부 다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본연적 이상에 품길 수 있는 아들딸이 될 수 없습니다. 인류의 조상은 하나님의 사랑의 원수, 간부(姦夫), 사랑의 원수의 피를 이어받았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무서운 내용입니다. 무서운 사실이라는 거예요.

이 과제를 어떻게 푸느냐 하는 것이 하나님이 노심초사해 나온 문제입니다. 이 과제를 풀어 가지고 고원을 넘어서 새로운 평원을 맞기 위한 것이 종교를 통한 구원섭리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어요.

구약시대에는 물질을 희생시켜 나왔습니다. 물질을 희생시켜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물질을 희생시킨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의 아들딸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왜? 왜 그래야 되느냐? 만물을 아담 해와 때문에 지었습니다. 아담 해와는 누구냐 하면, 참사랑을 중심삼은 인류의 참부모 될 수 있는 부모입니다.

참부모가 탄생할 수 있는 그 목적 때문에 지어진 모든 물건의 존재하는 목적은 뭐냐? 이 만물이 도착해야 할 곳은 어디냐 하면, 하늘이 지으신 본연적 심정 기준에 완성될 수 있는 완성한 부모 앞에 자녀가 품기는 그 자리에 만물까지 품기고자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품어 주고 그 자식이 품어 주기를 바라는, 부모와 자식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된 그 부자지관계의 가정 판도에 품겨 가지고 존속하기를 바라는 것이 만물이라는 것입니다.

만물은 여러분의 솜털과 마찬가지라구요. 뼈를 중심삼은 만물은 여러분의 솜털과 같아요. 아들딸은 살과 마찬가지고, 그 다음에 하나님은 뼈와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은 3대 원칙을 중심삼고 있는 여기에 평면적으로 사탄이담을 쌓았으니까 이걸 헐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틀림없이 떨어지는 거라구요. 떨어지는데 사람이 제일 밑창에 떨어지는 거예요. 부모가 떨어지고, 그 다음에 아들이 떨어지고, 만물이 떨어진 입장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것이 만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상세계를 찾아가는 데 있어서 만물을 중심삼고 제물 삼아 나가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 우리 인간은 물질에 대한 고난의 역사를 뒤넘이치면서 붙들고 나오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어떻게 아들을 살리고, 어떻게 부모가 행복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고통을 겪으면서 뒤넘이치는 역사를 해 나왔다는 것을 알아야 되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종적으로 대표해서 막아 치우기 위해서 구약시대에 물질을 희생시키는 것입니다. '이왕지사 지상천국이 못 된다면 저는 죽은 목숨이니 피를 내 가지고 하나님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제물적 입장에 서겠습니다.' 하는 것이 만물입니다. 제물은 생명을 희생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만물을 희생시켜 가지고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예수님이 오기 전까지는 샤머니즘으로부터 시작된 혼란 가운데서 이렇게 만물들을 희생시켜서 제물 드리는 것을 몰라 가지고 별의별 제물들이 다 나왔습니다. 나중에는 여자를 잡아서 제물을 드렸습니다. 만물도 제물로 드렸지만, 종교의 형태를 갖추어서 순결한 더럽혀지지 않은 여자들을 잡아서 제물 드림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전부 하나돼서 하나님 앞에 하나되는 조건까지 주장하는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걸 아는 거예요. 그것이 구약시대에 있어서 만물을 희생시켜 가지고 아들딸이 갈 길을 열어 주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구원섭리는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이렇게 수천만 년 이어져 나왔다는 것입니다. 인류역사는 수천만 년이에요. 그렇게 우리의 조상들은 모르는 가운데 하나님만이 엮어낸 탄식의 한의 고개를, 비정한 통곡의 골짜기를 개척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런 주인이 있었다는 걸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그 주인이 바로 우리 아버지고, 지상천국 천상천국을 치리할 수 있는 앞으로의 스승 중의 스승입니다. 그분은 천상천하를 전부 수습해 가지고 우리에게 주인이 되도록 하려는 스승입니다. 우리 인간을 가르쳐 줘 가지고 자신의 대권을 대신 상속해 주기 위한 주인입니다.

그런 참된 부모요, 참된 스승이요, 참된 주인이 있어 가지고 그 주인이 오늘날 여러분을 찾아와서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통일교회 문선생이 나올 때는 그 배후의 그런 곡절의 역사를, 첩첩태산을 연이어 나온 것입니다. 인간으로서는 어느 누구도 넘을 수 없는,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 산정과 같이 만들어 놓은 이 고개를 넘어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