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사랑의 승리자 1977년 10월 01일, 미국 파사데나공관 Page #222 Search Speeches

극한적인 고생 속-서 하늘의 사'을 체-해

이번에도 차를 타고 오는데 어머니가 벼개를 가져오면서 차에 누우라고 했어요. 그래서 딱 두번 누웠다구요. 누워 있다가 '아이구 내가 역사에 이렇게 차를 타고 자겠다고 누워 본 기억이 없는데 지금 누웠구나' 이런 생각이 들 때 누웠다가도 대번에 일어났다구요. 그리고 내가 차에 서도 될 수 있으면 어머니를 도와주려고 하는 겁니다. 편안해서 그러는게 아니라구요. 언제나 사격을, 조준을 당하고 있는 것 같은 자리이고, 형장에 나선 사람의 기분이라구요. 그러니까 심각합니다. 심각해요. 비상한 관심과 비상한 주시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으니 모든 일에 있어서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걸 듣고 보니까 여러분들은 선생님 같은 신랑을 얻어서는 안 되겠지요?「아니요」 아, 우리 딸 예진이한테 '너 아빠가 고달프고 이런데. 엄마나 고생시키며 끌고 다니고 다 그런데 아빠 같은 훌륭한 남편 얻을래, 편안한 남편을 얻을래?' 하고 물어 보면. '아이구 나는 편안한 남편 얻을래요' 그런 대답을 하지 않을까 나는 생각한다구요. (웃음) 보라구요. 선생님은 전부 다 공개된 생활을 하지, 어디 자유가 있어요? 이번에 엄명을 내려 가지고 누구도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그게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다구요. 그런 힘든 길을 갈 자신이 있어요?「예」 끝까지 가야 돼요. 새로운 소생길이 여기에 있고, 원대한 희망이 여기에 있지 딴 데는 없다는 거예요. 자, 한 번 더 묻겠는데 진정 틀림없이 갈래요?「예」 이제 이야기 그만하지?「아니요」 그럼 뭘하자구? 여러분들이 미국의 등불이 되고 세계의 등불이 됐으면 다지, 뭘해요? 무엇이 더 필요해요? 여러분들이 대답할 때 '살이요' 해야 돼요. (웃음) '내가 뼈가 줬으니 이제는 살이요' 해야 돼요. 그래야 이상적이 되는 거예요.

여기 환드레이징 멤버들 손들어 봐요. 내리라구요. 여러분들 지금까지 마음속으로 선생님에게 욕 많이 했지요?「아니요」 만났으니까 그렇게 대답하겠지, 뭐. 「사실입니다」 그러면 그 말이 무슨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살았다 그 말이라구요. '선생님, 난 편안하게 산 사람이요' 그말이라구요. 「아니예요」 좋다고 말한 사람은 편안하게 산 사람이라구요. 틀림 없어요. 틀림 없다구요.

자. 보라구요. 선생님이 생각하기에는 말이예요, 내가 백 불을 벌었으면 틀림없이 2백 불을 벌라고 지시할 것입니다. 3백 불을 벌었으면 4백불로 할 것이고, 금년보다 명년이 더 많고, 명년보다 내명년이 더 많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 백 불을 벌고 힘이 남았으면 '이놈의 힘을 무엇에다 쓰나? 다리에 힘이 있으면 이 다리를 더 못쓸 이유가 없다' 하는 거예요. 눈을 뜨고 걸어다니지 못하고 잠을 자지를 못해서 눈을 이렇게 하고…. (행동으로 표현하심. 웃음) 그렇게도 얘기할 수 있다구요. 자, 그러다가 내가 죽는다고 할 때에 여러분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할 수 있어요?

선생님이 어떤 때는 말이예요, 어머니가 없으니 얘기하지만 어머니도 모를 거라구요. (웃음) 선생님이 이래 가지고 웃도리를 벗다가 말고 이렇게 자는 거예요. (웃음) 아침에 일어나 보면 벗다가 말고 있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심. 웃음) 의자에 걸터앉아서 언제 자는지도 모르게 자는 거예요.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구요, 지금.

어떤 때에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말이예요, 바람벽에서 운동을 하다가 자는 거예요. 다리가 저려서 바람벽에 다리를 올리고 있다가 거기에 다리를 붙여 놓고 자고 있는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게 살아야 편안하다 이겁니다, 그렇게 살아야. 그럴 때에 마음은 더 좋더라 이거예요, 마음은. 그럴 때는 하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어떤 때에는 침대에 몸을 절반만 걸치고 자고 있다 보면 누가 끌려올려 준다구요. 나도 모르게 끌어올려 준다구요. 무의식적으로 끌어올려지는 겁니다. 그렇게 내가 끌려올려져 가지고 드러눕는다구요. 그렇게 돼 가지고 '아침이구나. 깨야 되겠구나' 이렇게 해 가지고 눈을 뜨고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방이 환하게 다 보입니다. 깜깜하던 방이 환하게 다 보인다구요. 날이 다 밝았기 때문에 어머니가 나를 깨워 준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상하다구요. 내 손을 쓱 내밀면 저기가 밝게 보이고, 척 이러면 깜깜하게 보인다는 겁니다. 자기 손에서 빛이 난다는 겁니다. 그런 경험 있어요? 그러한 것을 느끼기 때문에 그런 곳을 찾아가려고 하는 거예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여러분들은 무서워서 다 도망갈 거예요. 「아니요」

나는 그래서 이런 길을 가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 이런 일을 합니다. 이런 일이 옳고, 이런 일을 하늘이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임을 알기 때문에 이 일을 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때에는 다리가 아파서 혼자 중얼중얼하면서 산보를 하는데 언제 다리가 나아서 확 날아가는 것을 느끼는 거예요. 무슨 말안지 알겠어요?「예」 그러한 힘의 배경을 우리는 갖고 사는 사람이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