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하나님의 섭리의 완성 1982년 10월 30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311 Search Speeches

총진군을 다짐하고 행동해야 할 때

지금 공산당은 어느 단계에 왔느냐 하면, 종교 싸움을 붙이려고 하는 때에 왔어요. 회회교하고 기독교하고 그다음엔 기독교하고 유대교하고 싸움을 붙여 중동에서 야단입니다. 불교하고 유교하고 싸움 붙이려고 그래요. 요 싸움이 끝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인종 전쟁으로 몰고 나간다는 걸 알고 있어요.

여러분들 예수 믿고 천당 가겠다고 해서 천당 갈 수 있어요? 이 세계를 구해 가지고 천당 가는 게 좋아요, 세계를 망하게 해 놓고 천당 가는 게 좋아요? 어떤 거예요? 그건 물어 볼 것도 없지요. 하나님한테 물어보시라구요. 세계를 천당 가게 해 놓고 내가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나는 틀림없이 알고 있어요. '세계는 망하더라도 나는 기도하다가 주님 만나 가지고 천년세계에 들어가야지' 하는 그런 공상적인 신앙 가지고 안 됩니다.

그런 신앙이 통할 수 있다면 내가 오늘날 핍박받는 길을 절대 안 나섭니다. 이런 대담한 말을 하는 것은 이미 한국 교계를 내가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예요. 17년간 초교파운동하며 돈을 투입하고 경제력을 투입했는데 그걸 괜히 했겠어요? 여러분의 노회장, 무슨 총회장의 똥 밑창까지 내가 다 알고 있습니다. 알겠어요?

내가 워싱턴 타임즈란 유명한 신문사를 갖고 있어요. 거기에다 써 갈기면 옥살박살 날 것을 다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이게 우리 집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는 우리 집이예요, 우리 집. 형님들이 지지리 못나 가지고 그런 일을 하고 있다 이거예요. 동생의 자리에 서 가지고 이걸 깨뜨려 버리고 차 버리고 쪼개 버리는 것이 도리냐? 그래 가지고 집안이 뭐가 되겠어요. 모른 척한다구요. 자기들은 잘나고, 난 못난 척하고 커 나가는 거예요. 크다 보니 통일교회 실력이 기성교회 실력에 질 단계를 넘어섰습니다. 수에 있어서는 모르지만 질에 있어서는 통일교회를 못 당해요.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싫을는지 모르지마는 이왕지사 통일교회 문 아무개와 삼각 관계라도 갖고 있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통고해 줘야 할 의무가 있다구요. 여러분이 거기에 좌왕우왕해서는 안 되겠다 이거예요. 전진적인 가일보의 투지를 가지고 총진군을 다짐하여야 할 때가 아니냐 이거예요. 그러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끌고 나가다가는 여러분까지 망한다 이거예요. 몰랐다면 모르지만 알고 안 했다가는 망하는 겁니다. 그러니 행동해야 할 때다! 행동해야 할 때라고 보는 거예요. 다리에 병이 났으면 자르고 외발로 깽기질을 하면서라도 자기 갈 길을 가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걸 질질 끌며 그냥 품고 있다가는 썩어 들어가요. 그럴 때는 지났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나님대회를 작년에 했는데 세계의 유명한 종단 책임자들이 다 모였더라 이거예요. 내가 이스트 가든에 있으면서 보고를 받고는 '자, 하나님의 뜻으로 볼 때에, 나이 많은, 종단을 지도하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학자도 필요하지만 그들은 이제 10년, 20년이면 다 가 버리는 손님이 되는 것이다. 그들이 쓴 책을 평가할 사람들은 현대의 30세 미만의 똑똑한 석사 코스 박사 코스에 들어가 있는 젊은이들이다. 이들을 한 종단에서 20명씩 빼 가지고 규합해서 세계의 성지 순례를 시켜야겠다'고 했어요.

그 타이틀을 가지고…. 이미 여러분들이 소식 들었을 거예요. 그거 모을 때까지…. 그게 쉬운 일이예요? 참 사연이 많지요. 어떤 종단은 '아이구, 문 아무개 죽지. 왜 종단이니 뭐니 해 가지고 젊은이 늙은이…. 거기에 우리 종단의 유명한 교수가 걸려 들어가니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고, 남들은 거의 가담하는 데…' 하는 거예요. 별의별 말을 다 들었습니다.

그렇잖아요? 통일교회를 물론 뭐 다들 이단이라고 하지만 기독교통일신령협회예요. 기독교, 불교, 무슨 뭐 회회교, 오만 가지 종교를 다 갖다 한데 모아 가지고 세계 성지라 하게 될 땐 모슬렘 성지로부터 유교 성지…. 중공까지 다 들어갔다구요. 그거 보면 중공이 머리를 참 잘 써요. 선전 가치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