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메시아와 우리들 1972년 04월 23일, 일본 동경교회 Page #72 Search Speeches

3차 7년노정의 의의

2천년의 탕감역사를 거쳐 가지고 이스라엘 민족이 독립하여 국가권을 유지한 것과 같이, 앞으로 2천년의 역사를 다시 탕감해야 되게 된다면 큰일이다. 세번째는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2천년의 역사를 탕감하려고 하는데 대신 3차 7년노정이란 것을 적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제1차 7년노정, 제2차 7년노정, 제 3차 7년노정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되어 있다.

지금의 세계 국가들을 볼 때 미국도 공산당에 휩쓸리기 쉽게 되어 있고,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독일도 그렇다. 모두 사탄권에 쫓기는 입장에 있는 것이다. 그 싸움의 표적, 목적을 잃고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를 자유주의 국가권에서는 모두 모른다. 그러한 때가 오면 그때가 말세인 것이다. 그 반면에 통일교회는 개인 복귀, 가정 복귀, 종족 복귀, 민족 복귀, 이렇게 복귀의 기반을 넓혀서 조건적으로는 이미 세계의 횡적 기반까지 만들었다. 선생님이 3차 순회노정을 중심으로 해서 한국에서 지금까지 20여 년간 싸워 나오면서 얻은 그 실적을 그대로 횡적으로 세계로 연결시키는 운동을 한 것이다. 그리고 돌아온 것이다. 그리하여 일본에 들렀지만 일본의 식구에게는 되도록 말을 안 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미국으로부터 들어왔다. 이번의 순회노정은 출발 당시 한국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 나올 수 없는 입장인데도 나왔다. 일본에 들어 오는 것도 어려운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잘 되어 일본에 들어왔다. 그리고 카나다에도 갈 수 없게 되어 있었는데 어떻게 갈 수 있도록 되었다. 또한 카나다로부터 미국에 들어가는 길도 완전히 막혀 있었다. 그러나 미국에 갈 수 있게 배후에서 하나님이 움직이고 계셨다. 드디어 목적지인 미국에 갔으니까 여기에 선전포고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 국가를 대표해서 유대교의 기반을 이끌고 로마에서 대연설을 하는 것과 같은 입장에서 통일교회가 이번에 미국이라든가 유럽에 대해서 선포공작을 하였던 것이다. 지금까지는 우리의 움직임에 반대해서 수많은 희생자를 냈지만. 이제는 이 통일교회의 미스터 문이라고 하는 사나이가 아무리 미국 전역을 밟고 돌아다녀도 반대하는 자가 없었다.

영국도 이렇게 하고 돌아오고, 독일도 그랬었다. 이렇게 해서 돌아오는 중이다. 그래서 일본에 들렸다. 일본도 이제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대집회를 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사람도 있는데, 집회를 하는 것보다는 여러분들을 훈련시키려고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인 것이다.

이렇게 해서 지금은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의 2천년 탕감기간을 하나님께서 20년으로 축소하여 역사를 전개시키는 기간이다. 그러므로 이 20년간은 세계 역사에도 없는 혼란기이며, 아무도 모르는 복잡한 과정을 빠져 나가는 시대인 것이다. 이것이 승리의 결과를 얻기까지 조종해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선생님의 사명이라고 하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들의 일선이라고 하는 것은 일본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되어 있다.

이것을 목적으로 하는 선생님은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방비하는 것만으로도 급급하다. 고뇌가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거기에다 세계의 운명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고 해서 후퇴할 수 도 없다. 전진이다! 선생님이 지금 53세, 반세기 이상의 연령이 된 것이 쓸쓸하기도 하지만, 청년시기라면 이것을 보다 멋지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나이가 들고 있다. 그러나 선생님은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분들에게 무엇에서든지 지지 않는다. 주먹으로도 지지 않는다. 선생님에게 지겠는가, 지지 않겠는가? 지지 않는 길은 한 가지 있다. 실력만 있으면 지지 않는다. 단순히 힘만 가지고는 이기지 못한다. 아버지와 씨름해서 한번 이겼다고 해서 그것으로 언제나 이기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신뢰하는 실력을 가지면 노부모도 자식을 따르게 된다. 그 길밖에 없다. 이기는 길은 하나밖에 없다.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부모가 어떤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그 길에 있어서 부모 이상의 일을 한다면 지지 않게 된다. 질 것인가/ 지지 않을 것인가?「지지 않습니다」선생님 보다 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 이외의 길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들! 선생님 이상의 일을 할 것인가? 자신 있어?「예」

복귀의 길은 가르쳐 주어 가는 길이 아니다. 복귀의 길이 가르쳐 주는 길이라면 가르칠 방법이 있겠지만, 복귀의 길은 가르쳐서 가는 길이 아니다. 복귀의 길이 이루어 가는 길이라고 하는 것을 알면 가르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만일 가르쳐서 가는 길이었다면 하나님은 수천년 전에 이미 가르쳐 주었을 것이다. 알았어요?「예」그 책임은 누가 지는가? 인류의 부모가 타락한 것이므로 부모의 사명자 이외의 사람은 복귀의 길을 더듬어 갈 수가 없다. 복귀의 길을 책임지고 개척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부모가 되는 사람은 누구하고도 상의할 사람이 이 지상에는 없다. 타락하기 전에는 자식이 있었나? 없었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