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사랑의 실체 1989년 01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68 Search Speeches

마음은 종적인 나

그럼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참부모와 하나님인데 하나님은 누구냐? 나는 결과적 존재이기 때문에 결과를 보게 된다면 내 마음은 종적인 존재라 했고, 몸은 뭐라고요? 「횡적인 존재입니다」 이게 어디서 나온 거예요? 종횡이 그렇게 될 수 있는 근원이 무엇이냐? 어디서 나온 거냐, 이게?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은 종적 기준 하나에서부터.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하나의 참사랑의 주체인데 그 주체가 가질 수 있는 사랑의 직단거리를 세우기 위해서 창조한 것이 인간이요, 만물이라는 것입니다. 종적 사랑 앞에 전부 다 극에 가서 만나면 이상(理想)이 없습니다, 거기에서 내려와야지. 중앙에 있으면 활동 범위가 넓어지지요? 전후 좌우 상하 전부, 그래서 제일 많아지는 거예요. 사랑은 모든 것을 포괄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들어갈 수 있으니 거기에서 제일 좋은 거예요.

하나님은 종적인 사랑의 부모입니다. 그걸 알겠어요? 「예」 참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인 부모의 자리에 있는 분이 하나님이고, 참사랑을 중심삼고 거기에 90각도를 맞춘 자연적인 사랑의 직단거리가 되는, 참사랑을 중심삼은 본연의 90각도에 일치되는 자리의 부모가 참부모입니다. 알겠나요? 하나님과 참부모는 뭐가 달라요?

여러분, 살과 뼈가 있지요? 한국 가요를 보면 아버지한테서는 뼈를 받고, 어머니한테서는 뭘 받았다구요? 살을 받았다는 거예요. 주체 대상이 그거예요. 그래서 90각도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 가서 연결될 것이냐 하면, 아까 말한 90각도…. 종적인 하나님을 중심삼고 후대의 자녀들이 자라게 되면, 동쪽 서쪽 떡 해 가지고 상대를 찾아가게 되면 전부 다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이 부딪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종적 중심, 종적 중앙선, 횡적 중앙선입니다. 알겠어요? 90각도. 그 자리밖에 없어요.

왜? 사랑은 직행하기 때문에, 최단 거리로 가기 때문에 이것이 참사랑이 만나서 합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것이 한번 합하게 된다면 이것을 떼어놓을 자가 없어요. 핵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그러한 본질적 요소, 동기적 요소를 통해 가지고 이것이 어떻게 연결되느냐? 역사시대에서 지금까지 핏줄을 통해서 연결되는 거예요, 핏줄을 통해서.

지금까지 수많은 조상들이 있었지요? 조상들은 무엇을 위해…. 횡적인 면에 있어서 1도 2도 360도의 환경을 맞추어 가지고 나왔지만 중심은 하나입니다. 그래, 여러분도 하나님 아버지라고 그러지요? 「예」 여러분 아버지는 뭐라고 그래요? 「아버지라고…」 또 선생님은 뭐라고 그래요? 「아버님」 참부모라고 그래요. 그게 어떻게 다른 거예요? 종적인 것은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년 전의 하나님이나 천년 후의 하나님이나 우리 인간의 마음의 아버지입니다. 알겠어요? 종은 하나입니다. 절대입니다. 횡은 무한히 벌어집니다. 무한히 벌어지지요?

참부모가 뭐라구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세계에 있어서 하나님이 종적인 참된 사랑을 중심삼은 부모라면 참부모는 그 종적인 90각도를 동과 서에 연결시키는 횡적인 부모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묶어진 것이 씨가 되어 가지고 태어났는데, 종적인 것을 닮아서 난 것이 마음입니다. 횡적인 것을 닮아 나온 것은 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은 언제나 90도로 맞아야 됩니다. 위에 가서 거짓말하고 아래에 가서 거짓말하고 동에 가서 거짓말하면 안 돼요. 동서남북 전후좌우 어디 가도 맞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모든 인류의 천년사가 우리들 앞에 동조하지만 이것이 틀어지게 되면 몰아내는 거예요. 아파서, 병이 나서 몰아내는 거예요. 우주력이 몰아내는 겁니다. 양심이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무엇이? 이런 원칙에 의해서. 참 멋있는 원칙입니다. 사랑에 취해서 사는 사람들은 말이예요, 아편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 마음이 누구라구요? 「……」 마음이 누구라구? 마음은 종적인 나입니다. 몸은 뭐라구요? 「횡적인 나입니다」 그게 어떤 것이냐? 마음은 뼈와 같고 몸은 살과 같은 것입니다. 뼈가 있는 데에 살이 들어가야지요? 뼈다귀가 컸다 작았다 하나요, 살이 컸다 작았다 하나요? 「살이 그럽니다」 종적인 것이 오래가는 거예요.

그래, 마음에 문을 달면 오래가는 것이요, 몸에 문을 달면? 그렇기 때문에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하는 사람들은 멸망으로 가는 것이요, 마음대로 하자는 사람은 뼈다귀같이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거예요. 이치에 다 맞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기준이 있잖아요? 눈도 재는 기준이 있지요? 1. 2라는 거 말이예요. 시각도 23센티미터 거리에서 초점이 맞게 되어 있다구요. 마음과 몸이 맞아야 될 게 아니예요, 어떻게든지? 그걸 모르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