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집: 역사적 참부모의 날 1977년 04월 1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50 Search Speeches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7년 4월 18일, 음력으로는 3월 1일이옵니다. 이날은 만 18회를 맞는 참부모의 날로 기념하는 날이오니, 하늘과 땅이 공히 하나가 되어 온 피조세계 만물이 기뻐하며 축하할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라옵니다. 하늘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과, 땅 위에서 이날을 바라는 모든 종교인들 위에 새로운 해방의 계기가 되는 날로 삼게 하여 주시옵고, 당신이 영원한 축복의 세계의 환희의 마음을 가지고 온 천주를 축복할 수 있는 기쁨의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음하던 땅은 해방의 한 날을 맞이하고, 영계에서 지금까지 탄식의 한을 품고 복귀, 재림을 바라던 모든 영들은 환희의 해방권을 갖춰, 하늘과 땅이 같이 기뻐할 수 있는 해방의 날로서 땅 위에서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을 택하여 그 기반이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에로 확대됨에 따라, 그들의 해방권이 활짝 피어지기를 바라는 것을 저희들이 생각하게 될 때에, 오늘날 통일교회의 사명과 임무가 얼마나 막중한가를 다시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버님이여!더우기 1977년 금년에 있어서는, 민주세계를 중심삼고 당신이 지금까지 싸워 나오던 가인 아벨의 분립 역사의 한 장면을 끝내고 이제 나머지 공산권을 중심삼고 다시 가인 아벨의 싸움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사오니, 이 싸움에 전진을 다짐해야 할 통일교회의 무리들이 가는 길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미 영계와 육계에 있어서 천사장을 굴복시킬 수 있는 승리의 터전을 마련했기 때문에 이제 3차 7년 노정이 끝날 때까지는 공산세계도 그 자리에 머물지 못하고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지금 준비 단계에 있는 통일교회 무리들의 가는 길을 아버지, 보호하여 주시옵시고, 최후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참고, 전진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게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더우기 미국에 있어서의 1977년, 78년을 중심삼고 이제 4년간 남아진 3차 7년노정 위에 아버지 축복하시옵소서. 세계를 움직이고 하늘땅을 새로이 세울 수 있는 중심적인 터전을, 아버지 이 땅 위에 두시어, 이 나라를 통하여 이 세계를 움직일 수 있게끔 축복의 손길을 펴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악의 세계의 세력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당신이 세운 승리권을 밟고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여, 전진하는 통일교회가 가는 대열 위에 축복을 더하여 주시옵고, 생명권과 부활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의 전체, 전반, 전권, 전능의 행사를 대신하여 하늘의 영광을 드러내고도 남음이 있을 수 있는 무리들로 삼아 주시옵시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18회를 맞는 이 참부모의 날, 이날 아침에 여기에 모인 자녀들을,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고, 더우기 연하여 한국과 일본과 미국을 중심삼아 127개 국에 나가 있는 모든 자녀들이 이날을 축하하며 이곳을 흠모하는 그 자리마다 아버지의 생명의 부활역사가 같이하여 주시옵고, 승리의 천국 건설을 다시 다짐할 수 있는 아버지의 보람된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하루를 기꺼이 당신께서 받아 주시옵고, 땅 위의 환희와 영계의 모든 천천만 성도들의 환희를 갖추어 아버지의 승리의 해방을 찬양할 수 있는 그날까지 저희들이 전진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로 세우는 이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