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좋은 것과 나쁜 것 1981년 04월 25일, 한국 승공연수원 (이천) Page #317 Search Speeches

고향산천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

이런 원칙에서 바라보는 하나님이 망하는 인류를 가로막고 인간이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려니 종교를 통해서 구세주니 뭐니 하는 사람을 세웠던 것입니다. 구세주 중에도 종 구세주가 있고, 양자 구세주가 있고, 아들 구세주가 있고, 그다음에 부모 구세주가 있다는 거예요. 여기서 우리는 부모 구세주를 찾아야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는 참부모를 논하는 거예요. 참부모를 논하는 거라구요. 참부모를 논하고, 참다운 자녀를 논하는 거라구요.

그래서 이런 운동이 가능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아시고, 오늘 여러분이 이 말을 듣고 이제 고향에 돌아가거든 고향산천을 다시 바라보고 '아, 이것은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예물이다' 이렇게 생각하라구요. 아시겠어요? 도지부장은 말이예요, 경상남도 양반들이 사는 도지부장이면 경상남도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선물로 주신 도(道) 로구만. 그러니 내가 그저 허리가 꾸부러져도 한번 전부 다 만져는 봐 줘야지. 부락 부락 한번 가 봐야지. 신이 몇 짜박지가 닳더라도, 옷이 몇 짜박지가 떨어지더라도 가 봐야지' 그러라는 거예요. (박수) 그러라는 거라구요. 아마 제일 큰 도가 경상북도일 거라구요. 경상북도 도지부장은 죽을 꼴 났구만. (웃음) '아이고, 거 문 아무개 말은 좋지만 듣고 보니 큰일났어' 이렇게 생각되거들랑 도지부장 자리 내놓아도 괜찮습니다. (웃음)

자, 이 방법이 아니고는 나라를 살릴 수 없어요. 문 아무개가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대한민국을 먹일 돈을 벌어 댈 수 있어요? 없다구요. 공동책임을 져야 된다구요. 보라구요. 내가 뿌리가 되었으면 나 뿌리는 쉴 새가 없어요. 하나의 줄기도 쉴 새 없어요. 팔도강산이면 8도의 가지는 쉴 새 없어요. 군(郡)이 가지예요. 한 도에 20개 가지가 있어요. 20개 가지가 쉴 새 없어요. 또, 20개 가지 가운데에 수많은 면이 있다구요. 몇백 면? 면이 얼마나 돼요? 천 6백 69면이예요? 그 면이 쉴 새 없어요. 그리고 6만 3천 리(里), 요 작다란 가지도 쉴 새 없어요. 다 책임을 지게 돼 있어요. 거 누가 놀 수 있어요? 가지는 가지대로 불철주야 싹을 틔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돼요.

그러면 꽃은 어디에서 피느냐? 꽃은 줄기에서 피지 않아요. 꽃이 나무의 가지에서 펴요, 잎사귀에서 펴요?「가지에서 핍니다」 뭐예요? 거 대답 잘못 했어요. (웃음) 잎사귀 나는 데서 펴요, 잎사귀 나는 데서, 잎사귀 나는 데서 핀다구요. 그러면 대한민국의 잎이 무엇이냐? 가정이예요, 가정. 리 단위를 중심삼은 세대주들이예요, 세대주. 그걸 알아야돼요.

내가 승공연합 이사장보고 '야, 이 녀석아. 요 몇 년이 대한민국에 있어서 제일 위급할 때이니 앞으로 갈 방향을 잡지 못하는 혼란기가 오면 우리가 등대가 되어 방향을 제시해야 되겠다'고 했다구요. 우리가 안보단합대회를 연 것을 여러분 잘 알지요? 안보단합대회 ! 이 안보단합대회를 하니까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아이구, 문 아무개가 대통령 해먹으려고 저런다' 이래요.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문제가 아닙니다. (웃음) 세계가 문제예요, 세계. 공산당을 지금 어떻게 막느냐 하는 게 문제라구요. 미국이 망해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 거예요? 미국이 망하면 한국도 망합니다. 공산당 못 막으면 한국 망해요.

보라구요. 중공과 소련을 어떻게 막아요? 그들을 막을 수 있는 핵심적인 작용을 나는 하려고 하는 거예요. 내가 대한민국 백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걸 대한민국 사람을 통해서 하고 싶다는 거예요. 그게 내 생각입니다. 내가 일본 사람이었다면 일본 사람을 통해서 하고 싶을 것입니다. 왜? 그럼으로 말미암아 세계의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